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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리를 즐거워하게 될수있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ㅠㅜ 조회수 : 1,387
작성일 : 2012-06-07 09:30:39

결혼하게되면 요리를 다 잘하게 되는줄알았는데
엄청난 착각이네요
2년이 다 되어가는데 할줄아는 요리가 손에 꼽아요
8개월된 껌딱지 딸아이 있어서 요리에 집중하기도 힘들긴하구요.
그래도 매일 저녁때우기 급급한 제모습을 보며
스스로 한심해지고 우울해지네요..
요리를 잘하고싶은데...타고난 손맛은 없는듯하고요..
그러니 요리가 더 재미없기도 해요
그렇지만 평생하고 살아야하는거 극복하고싶은데
어떻게하면 요리를 즐거워할수있을까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아기때문에 요리학원다니기는 힘들구요..
ㅠㅜ저도 정말 요리를 좋아하고싶네요..ㅜ
IP : 118.223.xxx.2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리를 잘하려면
    '12.6.7 9:36 AM (119.197.xxx.71)

    뭐든 맛있게 먹어주는 머깨비가 한명 필요합니다.
    이것저것 해주면 맛있다고 해주고 실력이 늘수록 더 좋다해주고 그러면 신이나지요.
    소식하는 남자를 둔 7년차 주부입니다. 요리자격증 따고 케익까지 만들었었지만 이젠 흥이 안나요.
    밥 반공기 최대의 찬사가 먹을만하네 ㅡ.ㅡ;;

  • 2. ...
    '12.6.7 9:40 AM (180.64.xxx.81)

    윗님 의견 완전 공감.
    저희집에 뭘 먹어도 맛있다고 하는 먹깨비가 있는데
    실패한 요리조차 맛있다고 해줍니다.
    부작용은 점점 괴상한 요리를 하게 된다는 거.

  • 3. ,,
    '12.6.7 9:45 AM (203.249.xxx.25)

    ㅋㅋㅋ
    위 두 댓글님들 너무 잼있어요^^
    이런 걸 운명이라고 하는 것 같기도 하고...ㅎㅎ;;;

  • 4. ㅍㅎㅎㅎ
    '12.6.7 9:47 AM (210.183.xxx.7)

    같은 먹깨비라도 가끔은 냉철한 판단을 해 줘야해요. 저희 남편 집에서 밥 먹으면 꼭 밥 두 그릇씩 꼭꼭 먹으면서 자기가 해 준 게 제일 맛있어 이러면서도 가끔은 '이건 왜 한 거야? 당신 별명은 이제부터 잔반제조기야'이러면서 냉철한 평가를 해 줘요 ㅠ_ㅠ

  • 5. 요리를 잘하려면
    '12.6.7 9:54 AM (119.197.xxx.71)

    농으로 한 소리가 아니구요. 진짜 먹깨비는 필요해요
    꼭 남편일 필요는 없어요. 친구든 굶주린 자취생 동생이건 요리를 맛있게먹고 때로 평가해주며
    먹어줄 대상이 꼭 필요하답니다. 전 요즘 자취하는 회사직원에게 풀어내고있습니다.
    멸치조림하나에도 감탄을...

    요리법이야 인터넷이며 사방에 있으니 참고하며 따라하시면 되고, 키톡에 올리는걸 취미로 하셔도 괜찮지요.

  • 6. 이건~~~뭐야~~
    '12.6.7 12:38 PM (121.129.xxx.195)

    뭔가 새로운 음식이나 새로운 재료를 가지고하면 남편이 하는 말!! 맛이 없어도 좀 먹어주면 어때서 꼭 저따위 말을합니다~아이 앞에서 엄마 음식 못한다고~~흑~~이젠 새로운 음식 시도안하고 파는거 사다줘요~~시엄니가 한음식은 아무리 맛이 이상해도 맛나데요~~왕~짜증!!

  • 7. 된다!!
    '12.6.7 2:35 PM (218.49.xxx.80)

    성공확률이 높아야 해요 유명 블러거들 레서피 참고 하시고 많이 만들어보세요 한번 만들고 치우지 마시고.. 똑같이 레시피 만들고 그다음에는 조금 변형해보고.. 암튼 맛있다 소리 들으면 일취월장하죠
    근데요
    타고난 손맛은 있어요 어느정도 일취월장하고 정말 손 맛 없는 사람들은 딱 거기까지만 늘고 안늘더라구요
    요리도 어느정도 감각이 있어야 하는듯.ㅠ

  • 8. ㅋㅋㅋ
    '12.6.7 2:50 PM (125.241.xxx.178)

    먹깨비... ㅋㅋㅋ 정말 필요하구요, 계속 해보면 어느정도는 되요.. 근데 이것도 다른것처럼 어느정도 재능?과 감각이 필요한지라 어느 한계를 넘기는 힘들죠.. 식당 할거 아니니 뭐 그정도까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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