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후궁' 그럭저럭 괜찮았어요

후궁 조회수 : 1,495
작성일 : 2012-06-07 08:00:59

세가지 캐릭터

김동욱--사랑,

김민준--복수,

조여정--권력

이렇게 그려내려고 의도는 했는데

성원대군 김동욱 말고는 캐릭터를 강하게 못 살렸구요

김민준의  캐릭터가 매력 없고 재미도 없어요

조여정 연기는 조금은 늘었다고 봐요.

전 조여정씨 첨 나올때 부터 귀여워서 팬이 됐거든요

응원해 주고 싶어요

로맨스  영화 인줄 알았는데 권력 암투를 그린 드라마네요

박지영씨 비중이 꽤 높고 인상적

그러나 이 분 캐릭터 역시 시나리오가 살려 주지를 못했어요

시나리오가 허술, 개연성 별로 없고  특히나! 이런 권력 암투 드라마가 어째 이리

긴장감, 긴박감이 전혀 없나요

참 시나리오의 아쉬운 점이 많지만  배우들 연기는 좋았어요

김동욱씨 잘 모르는 배우 였는데 눈여겨 보게 되네요

이 분 연기가 가장 인상적이었구요.

김민준씨 역할은 음...그냥 망했다라고 밖에.

복수 캐릭터가 전혀 처절함이 안 보임

전 좀 슬프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고 그런 느낌으로 봤어요

긴장감이 없어서 조금 지루한 면도 있고 노출이나 정사씬이 주 된 영화는 아니었어요

고전 사극 이런거 좋아하시면 봐도 될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조인성 노출로 화제가 되었던 쌍화점 보다는 더 나았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참 후궁 이영화는 의상 헤어가 참 맘에 들지 않는군요

일부러 우중충 하게 했다고 하는데  그건 아니죠

구로사와 아키라의 '란' 이란 영화도 비극이지만

온갖 화려한 색의 의상으로 치장한 배우들이 화면을 정말 아름답게 환하게 비추거든요

그래서 비극 인간의 어두움을 더 극명하게 드러냈다고나 할까요

IP : 218.39.xxx.4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라라
    '12.6.7 6:54 PM (112.152.xxx.115)

    오늘 보고 왔는데,저는 별로였어요.
    특히 김민준은 왜 나왔을까? 싶을 정도였어요.앞으로 본인의 이미지에도 별로일 듯해요.강한 인상을 남길 듯 하다가 흐지부지 없어졌네요.)
    베드신과 잔혹한 장면들이 섞여 있어서 살짝 불쾌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398 여름 가방 어떤 것 들고 다니시나요?? 3 마미.. 2012/06/08 1,936
116397 사업하다 망한 이야기가 대부분인데, 사업하다 대박나는 경우는 없.. 8 다 그런가요.. 2012/06/08 3,882
116396 아는 분이 김치 담가 주시는데요 얼마 드려야할지요? 8 김치 2012/06/08 1,677
116395 컴퓨터고수님들, 클릭을 한번해도 화면이 연달아 넘어가는 건 왜 .. 2 Help m.. 2012/06/08 605
116394 요즘 광고는 개그맨들이 다 접수했더군요 4 ㅋㅋㅋ 2012/06/08 1,312
116393 필요하신분이 있을까요 문의 2012/06/08 881
116392 다이소에 파는거 잘 사용하시는거 있나요? 29 추천 2012/06/08 6,630
116391 혹시 산삼 드셔보신 분 계세요? 살 찌는듯...ㅠㅠ 4 어흙 2012/06/08 1,470
116390 실비해지하고 암보험하나 들려는데 비갱신형 드신분~ 5 괜히했어 2012/06/08 1,552
116389 과천. 분당 쪽에 소아정신과 추천좀...... 2 7살 2012/06/08 1,602
116388 대부,대모님과 세례식전에 한번 미리 연락드리고 식사대접해야하나요.. 3 세례식 2012/06/08 1,612
116387 6월 8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6/08 451
116386 이런 사람과의 대화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3 2012/06/08 865
116385 혼자만 친구 많다고 생각하는 성향을 가진 사람 1 대박공주맘 2012/06/08 1,329
116384 고3 영어과외..이제 그만해야할까요? 8 휴~ 2012/06/08 2,519
116383 아침부터 눈꼽이 잔뜩... 5 하하 2012/06/08 1,240
116382 팥빙수 팥 졸이는중이예요 1 옛날빙수 2012/06/08 1,475
116381 시어머니만 뵙고나면 기분이 우울해요 ㅠㅠ 6 ㅠㅠ아 피곤.. 2012/06/08 3,213
116380 담임선생님이 교사로서의 자격이 의심되요! 17 속상 2012/06/08 4,398
116379 설탕 오백 그램 컵으로 얼만큼 넣어야 되나요? 2 ... 2012/06/08 786
116378 가사도우미 처음하려면 꼭 업체에 등록해야하나요?? 2 가사도우미 2012/06/08 1,223
116377 대북지원 사업에 대한 개념부터 챙기고 까라. 1 참맛 2012/06/08 747
116376 이거 보는데 그런데 너무 답답해요...아흑... 사랑아 사랑.. 2012/06/08 740
116375 이성 만나기, 결혼하기 아주 어렵다는 분들... 6 주제와 분수.. 2012/06/08 2,053
116374 프라이머, 자차 어떤거 먼저 바르세요? 5 화장 2012/06/08 1,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