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사실 수렴청정은 조선만의 용어죠

mac250 조회수 : 1,648
작성일 : 2012-06-07 06:52:02

보통 통칭해서 수렴청정이라 하지만

이 조건

대비 혹은 태후가

발을 가리고 나와서 정치해야 하는 것은

조선 뿐입니다

중국은 수렴청정이 아니라 그냥 청정이고

일본도 비슷한 것이 있었다고 합니다

아니 동서양 막론하고

왕이 어리면 전 왕의 정부인이 정사를 대신 처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왜냐고요?

엄마가 아들 왕위를 빼앗는 일은 없으니까요 -예외는 있습니다

원래 가장 이상적인 것은, 특히 유교사회에서

주공이 한 것처럼

삼촌이나 중량감 있는 종친이 섭정왕이나 대신으로 정사를 맡아 처리하는 거죠

남녀유별이 엄격했던 조선도 이걸 원했죠

그런데 공주의 남자를 떠올리시면 알겠지만 이 섭정이 엄청난 문제를 가져올 수도 있기 때문에

동서양 모두 어머니나 할머니 혹은 그런 격의 여인들이 통치를 맡아서 했습니다

일본도 처음에는 여성들이 했다가 나중에는 섭정관이라는 자리를 만들고 대놓고 섭정질을 했습니다

먼나라 이웃나라 보시면 잘 나옵니다

섭정관과 천황과의 알력관계 등등...

문제는..

막부 시대 이후 천황자리는 그야말로 허수아비로 전락했고

밥을 굶었네 옷을 기웠네 수준으로 전락하면서

수렴청정이네 뭐네가 할 필요 없어졌고

막부 시기로 가도 섭정관과 오호쿠라 불리는 대비전에 해당하는 여인들

그리고쇼군과의 관계 및 갈등이 사극으로 잘 나온다고 합니다

요약하면 일본은 섭정관에 해당하는 관리가 있었기에 수렴청정이라는 제도가 만들어질 필요가 없었죠

어쩌면 우리보다 더 유교 이상을 잘 실천했다고 할까...

 

IP : 211.47.xxx.7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질문
    '12.6.7 6:56 AM (1.248.xxx.20)

    밑에 댓글로 답변 주실줄 알았는데 별도로 글을 올려주셨군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0134 중보기도가 필요하신 분 44 ... 2012/06/12 2,117
120133 삶이 송두리째 바뀐 그녀가 이혼 당한 이유 선각자 2012/06/12 2,904
120132 전직 대통령 너무 찌질한거 같아요 3 ,,, 2012/06/12 2,107
120131 애니메이션 공부 3 만화 2012/06/12 1,356
120130 [펌]음주차량에 의한 일가족 참변.. 뉴스영상입니다.. ... 2012/06/12 2,711
120129 선풍기 사려는데요~~~~ 1 더워 2012/06/12 1,400
120128 방금 뉴스 보셨나요? 음주운전자가 일가족 탄 차를 받은거요. 28 .... 2012/06/12 13,273
120127 안녕하세요 엄마와 아들 넘 안타깝네요 5 ,,, 2012/06/12 3,509
120126 공부도 숙성기간을 거칠까요? 3 탕수만두 2012/06/12 1,702
120125 최은경 전아나운서 아버지 14 으잉 2012/06/12 39,277
120124 욕조청소.세면대청소도움요청 17 욕조청소 2012/06/12 12,180
120123 제가 너무 속물 같아요 8 아 이런 2012/06/12 3,667
120122 반곱슬이신분들~파마 어떤파마 하세요??? 3 내머리 2012/06/12 5,300
120121 꿈 해몽 좀 해주세요~ 좋은일만~~.. 2012/06/11 1,389
120120 어른이 공부할 중학영어 5 ^^ 2012/06/11 1,984
120119 울나라드라마웃긴게주인공20대엄마40대할머니60대 1 ㅁㅁㅁ 2012/06/11 2,019
120118 한가지 여쭤볼것이 있어요 5 한가지 2012/06/11 1,542
120117 김건모 시인의 마을 소름끼치도록 좋아요. 7 .. 2012/06/11 2,774
120116 아이의 달콤한 말한마디... 7 쿠쿠 2012/06/11 2,423
120115 MBC 비리사장 눈에는 도덕적으로 완벽한 MB! 3 yjsdm 2012/06/11 1,697
120114 시누가 저땜에 남편 성질이 고약해졌대요 10 생각할수록 2012/06/11 3,603
120113 돌돌이 모자라고 아세요? 7 햇빛 가리기.. 2012/06/11 2,682
120112 아기 수유 그만 하려는데요 10 미련한 엄마.. 2012/06/11 2,073
120111 추적자! 이런 미친 9 바람이분다 2012/06/11 5,848
120110 국민연금에관해 영화같은일...답변좀 10 kim788.. 2012/06/11 3,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