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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이런글 땡기지 않나요?

희한하게 조회수 : 1,473
작성일 : 2012-06-07 03:23:33

제가 이상한지 모르겠는데요.

카페를 하나 들락날락 하거든요. 활동한지 오래된 글은 거의 안 올리고 눈팅정도로만

 

근데

글을 폼나게 잘쓰고, 사진을 멋지게 찍는 사람 보다..

 

이상하게

한 사람 게시물을 자주 읽게 되요( 며칠에 한번씩 몇 줄 안올려요. 거의 일상사에 관련된 일)

맞춤법도 좀 틀리고, 시시콜콜한 걸 뭐 저런것 까지 말하나 싶고

내용도 별로 없고,

남편하고 어디 가서 외식한 사진. 아님 남편 회사 짜증 난다 라는 글들

그집 시어머니가 유별난듯한데 그 내용 적은것..

내용은 길지도 않고 짧은 쪽에 속하구요

 

가끔 사진 올리는것 보면..

그냥 정말 잘 못찍은 사진이고..

본인이 했다는 음식 올린것도 좀 지저분하게 접시에 올려서 먹은것.ㅋㅋ 올리고.

그렇거든요

 

어머 근데 이 사람 글이 중독성이 있어요.

뭐라고 표현하기 힘든데.

맞춤법도 엄청나게 틀리고, 감정적인 글( 짜증난다 뭐 이런식의) 도 많고

그런데..

이상하게 땡긴다고 해야하나

 

글을 거의 1년 넘게 눈팅만 했는데..

꾸미지도 않은 글에, 좀 틀리고, 좀 뭔가 세련되지 않고

그런 글이 이상하게 재밌더라구요

 

저만 이런 글에 땡기는건지

 

열광, 아주 좋아한다 이런것 아니고요

그냥 소소하게 재밌네 뭐 이런것 있잖아요

 

그 글을 읽으면서 그 사람 ( 얼굴 공개도 했어요) 매치 하면서

어떤 사람인지 파악이 되고.ㅎ

 

IP : 58.230.xxx.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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