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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글을 잘쓸수 있는 방법있을까요...?

.. 조회수 : 1,462
작성일 : 2012-06-06 21:59:09
초등4학년 여아입니다.
논술학원 거의 3년째이구요 
논술샘말로는 더할나위없이 잘한다고 
논리적이고 
내용 캐취도 잘하고 어휘력도 좋다고 합니다. 
정말 훌륭한 제자라고 합니다
조그마한 학원인데..괜찮다고 입소문 난 곳입니다..
그런데..
제가 볼때는 어딘가 비어보이고 ..
국어문제 풀때도 엉뚱한 답을 써놓기도 하고 
부족해 보이더라구요...
요번 학교 상담을 갔다왔는데..
여쭤보니 
바로 지적해주시네요 ..
일기를 보면 속마음을 안보여주고 내용을 자꾸 자르다보니..
어휘력이 부족하고 
그래서 문장도 짧게 말한다고 하시네요 ..

한마디로 ..글짓기를 시켜보면 ...부족한게 보여요 ...ㅠㅠ
내용을 길게 못쓰고 
글의 짜임도 없고  
글도 평이하고 
재미도 없고..
이 상황을 좀 나아지게 하려면 어떤 방법을 쓰면 좋을까요..?
책만 잡고 있는 아이는 아니지만...
책도 제법 보는데 ..저러네요 ...
조언 부탁드려요 
IP : 118.223.xxx.6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r
    '12.6.6 10:06 PM (58.234.xxx.52)

    음 4학년이면 다양한 책을 많이 읽는게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네요.
    논술학원은 기술을 가르치는 경우가 많아서, 오히려 아이가 자유롭게 글 쓰는걸 두려워하게 될 수도 있어요.
    책을 많이 읽고, 또 좋아하게 되도록 다양한 책을 접하게 해주세요.
    그리고 지금은 마음껏 창의적으로 글쓰기의 나래를 펼치도록 놔둬주세요.
    당장 맞춤법, 문장호응, 논리력을 키우는 것보다 글쓰는 재미를 붙이고 사고력을 확장시킬 수 있도록 하는게 장기적으로는 훨씬 도움이 될 겁니다.

  • 2. 요점정리
    '12.6.6 10:06 PM (110.70.xxx.143)

    주인공 생각같은걸 요점 정리 하게 해보세요. 남한테 전달한다는 식으로...

  • 3. 비쥬
    '12.6.6 10:42 PM (110.70.xxx.91)

    책을 많이 읽어야 해여. 그래야 표현력이 늡니다.

  • 4. 요리초보인생초보
    '12.6.6 11:23 PM (121.130.xxx.119)

    일기를 보면 속마음을 안보여주고 내용을 자꾸 자르다보니..
    어휘력이 부족하고
    그래서 문장도 짧게 말한다고 하시네요 ..
    -----------------
    혹시 원글님께서 성적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시고 아이가 장녀인가요?
    부담감 때문에 자기 속마음을 보여주지 못하는 걸로 보입니다. 논솔이라는 것은 논쟁하는 기술을 가르치는 것이기에 정답을 찾아가는 거지 자유로운 면은 억압할 수가 있습니다.
    성적을 위한 글쓰기를 계속 하다 보면 창의적인 글쓰기는 못할 수 있겠네요. 논술학원 3년 보내셨다면 2학년부터인데 너무 스킬에 맞춰서 쓰지 않나 싶네요.
    아이가 읽는 책은 학교 성적이나 논술과 관련된 것이 주인가요? 그렇다면 창작 동화나 세계명작동화의 양을 늘려 주세요.

  • 5. ..
    '12.6.7 12:07 AM (118.223.xxx.65)

    혹시 원글님께서 성적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시고 아이가 장녀인가요?

    ...............................................
    네..맞습니다..
    제 탓이군요 ...
    아이는 제가 볼때
    영리하고 말도 똘똘하게 하는편이라 ..
    주변엄마들에게 말하면 걔가 못쓰면 누가 잘쓰냐 하거든요..
    창작과 세계명작동화 당장 보충하겠습니다..
    또 하나고민은 논술 수업을 어찌하나 하는건데요...
    끊어야하는지...
    읽은 내용에 대해서 토론하고 책 내용을 한번 훑어주더라구요(지식면에서)
    수업중에 쓴 글쓰기는 나무랄데가 없는데..
    당장 일기를 보면...
    잘쓰긴했는데...속이 없는 느낌이랄까...
    주변만 뱅뱅 도는 느낌입니다..
    학원을 그만둬야할까요..?
    그리고 책을 읽고 엄마랑 이야기를 하거나...요약을 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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