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상옆집문제인데, 관리사무소에서 관여못한대요

고민 조회수 : 4,239
작성일 : 2012-06-06 19:57:28

얼마전에도 글올렸는데

복도식아파트인데

옆집이 음식쓰레기봉지를 입구도 안묶고 그냥 내놔서 오고가며 봐야하는 저희식구들이 너무 괴로워요

출퇴근하는 남편이며, 애도 학교오며가며 엄마 너무 옆집 더럽다고 하는데

제가 저번에 개짖는다고 한마디 했다고 싸울뻔했거든요

저희집이 복도끝집이고  그집을 지나야만 나갈수있어요

여름이라 현관문 다 열어놓고 오며가며 지금도 보면 좀 껄끄러운데

쓰레기문제를 제가 또 제시하면 또 싸움날것같아요

아줌마가 뻔뻔하고 안하무인 좀 그런편이에요

저는 맞벌이라 바빠서 그런가 했는데 것도 아니고

하루종일 집에 있더군요.

그집에 중학생 남자애가 있는데 친구들이 좀 노는애들 같더라구요

낮에 집에와서 시끄럽게 노는데

저희애한테라도 혹시 해꼬지하면 어쩌나 싶어서 말도 못하겠네요

그래서 관리사무소에 전화해서

개가 주인없으면 하루종일 짖고, 음식쓰레기도 그냥 복도에 내놓고 내가 못살겠다

그랬더니 자기들은 그런문제에 일일히 관여를 할수가 없대요

공문을 엘레베이터에 붙여놨다고 하는데

저희집은 저층이라 엘베를 안타요

그래서 그럼 방송이라도 해달라고 했더니

방송은 한번하면 민원이 많이 들어와서 왠만하면 안한다고 하더니

노인정에서 무슨 행사있다 그런 방송은 잘도 하더군요

관리사무소에서 입주민을 위해 이런것도 못해주나요?

제가 계속 항의하고 그럴까요

여자가 전화를 받는데 자기할말만 하고 딱끊는게 너무 네가지가 없네요

반장한테 말해야할지, 어째야할지 모르겠어요

IP : 180.69.xxx.12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6.6 8:01 PM (211.237.xxx.51)

    부녀회장이나 입주자대표에게 한번 연락해보시고요.
    음.....
    복도에 어떤 물건 내놓은건 소방법 위반이에요
    신고하면 그집엔 벌금 나오고 신고한 사람에겐 포상금이 돌아가요.
    그래서 파파라치도 있죠..
    음식물 쓰레기건 뭐건 암튼 복도엔 물건 내놓으면 안됩니다.
    사진찍어서 소방서에 신고하세요.

  • 2. 꼭신고하세요.
    '12.6.6 8:08 PM (121.166.xxx.172)

    우리아파트 계단식인데 집안의 모든 물건을 꺼내놓고 살더군요
    진공청소기, 선풍기, 상상할 수 없는 모든 물건....
    맨날 싸우다가 누군가 신고했어요.(아마 앞집같은데 어쨌든 이런건 심증은 가나, 물증은 없음)
    3번인가 신고해서 적발되어 벌금도 2백가까이 내고는
    더이상 못내겠는지 할 수 없이 다치웠어요.

    돈도 벌고, 혼도 내고
    인간같지 않은 건 이럴 수 밖에 없어요.

  • 3. 그런데
    '12.6.6 8:10 PM (180.69.xxx.129)

    물건을 내놓는게 통행에 불편을 주는한도내에서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음식쓰레기땜에 못걸어다니진않는데 그래도 해당될까요?

  • 4. 유나
    '12.6.6 8:11 PM (119.69.xxx.22)

    미친척하고 쓰레기를 그집앞에 흩어놔버리세요 몇번이고...

  • 5. 대책
    '12.6.6 8:12 PM (114.201.xxx.148)

    관리사무소에서는 아마 안 나서려고 할 거구요,
    남편분 더러 옆집 찾아가서 얘기하라 하세요.
    여자보다 남자가 나설 때 수월해지는 경우들이 있잖아요.

  • 6. 아이고
    '12.6.6 8:17 PM (116.39.xxx.99)

    저도 이번에 복도 끝집으로 이사가야 하는데 그런 집 만날까 무섭네요.
    음식물쓰레기 봉지를 팍 찢어서 흩어놓으면 어떨까요?
    cctv에 찍히려나요? 찍힌다 해도 실수라고 하고, 여기 쓰레기를 왜 내놓냐 하면 안 될까요?

  • 7. 경리
    '12.6.6 8:24 PM (222.233.xxx.217) - 삭제된댓글

    인가본데 뭣도 모르네요
    소장바꾸라해서 말하세요
    공용부분에 그런거 못내놓습니다.소방법에도 걸리구요
    항의하세요.
    아무거나 주장하는 입주민과 문제지만. 지할일 안하는 관리소장은 있을 필요가 없죠

  • 8. ㅇㅇ
    '12.6.6 8:45 PM (123.254.xxx.141)

    혹시 엄마가 안계신 집인가요??
    아버지만 있는...
    아니라면 이해할 수 없는 집인데요 --

  • 9. 아줌마
    '12.6.6 9:17 PM (119.67.xxx.4)

    관리실에서 해줘야 해요.
    가서 강하게 항의하세요!

  • 10. ㅇㅇ
    '12.6.6 9:44 PM (110.14.xxx.78)

    소방서에 신고하세요. 그게 재까닥

  • 11. 실수인척
    '12.6.7 1:02 AM (121.139.xxx.89)

    지나가다 실수인척?
    그러나 절대로 모르게 다겨져 있는 음식물 쓰레기를 넘어뜨려 보세요ㅠㅠ

    치워야할 사람은 그집이니까
    묶기라도 하지 않을가요

    물어보면 모르는척해야지요

    그리고 그건 관리실에다 다시 항의하세요
    여름철이니 음식물등 냄새나는 쓰레기
    복도에 내 놓지 말라고 방송해달라고요
    복도식 아파트에선 방송도 잘해주더구만

  • 12. 김태진
    '12.6.7 12:21 PM (110.11.xxx.122)

    구청이나 동사무소에 신고하시면 됩니다

    원래 그렁ㅎ게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589 정말 이상한점 시어머니 2012/10/03 1,012
161588 부채춤에 입을 이런 한복 어디서 구입하나요? 5 조언부탁 2012/10/03 1,656
161587 나에게 82쿡이란? 21 알고싶어요~.. 2012/10/03 1,883
161586 꼬지 다들 하시나요? 29 궁금 2012/10/03 5,134
161585 긴글) 고부갈등과 아버지등등의 집안일에 대한소고. 25 나님 2012/10/03 5,011
161584 길냥이 새끼들 3 gevali.. 2012/10/03 1,509
161583 이런데 처음으로 글올리는데, 너무 답답해서.... 2 의지 2012/10/03 2,237
161582 친구땜에 맘이 너무 상했어요 24 휴우 2012/10/03 10,068
161581 말린고추는 어떤 과정이 더 필요한걸까요 3 별걸모르는아.. 2012/10/03 1,883
161580 아이들 아이스케이트 몇세부터 시작하나요? 3 ... 2012/10/03 1,470
161579 안철수 서교수 둘 다 바른 논문 , 노문에 오류 없슴 15 금호마을 2012/10/03 1,627
161578 세상은 아름답고 따뜻합니다! 허그네이션 2012/10/03 1,248
161577 마이너스 통장이 얼마 안남았네요 8 무엇을 위해.. 2012/10/03 3,915
161576 내가 박근혜를 반대하는 결정적 이유는 바로 이것? 3 호박덩쿨 2012/10/03 1,924
161575 이런 딸아이 그냥 냅두시나요?? 5 속터져요 2012/10/03 2,615
161574 안녕하세요. 동생과 속상한 일이 있어서 끄적입니다ㅠ 13 누자베스 2012/10/03 5,173
161573 시어머님도 늙어가시네요. 4 sue 2012/10/03 2,560
161572 7광구 참~ 3 몰랐네 2012/10/03 3,310
161571 최고의 노후대책은 단명? 댓글 보고 5 패랭이꽃 2012/10/03 3,129
161570 7광구 망했던 영화인가요? 5 2012/10/03 2,861
161569 부모님 돌아가시고 나면 집정리 어떻게 하나요? 4 가을바람 2012/10/03 4,808
161568 좀전에 승승장구 탁재훈씨 너무 별로네요 13 역시네 2012/10/03 7,778
161567 일본어하실줄 아는 분?? 급해요. 4 ... 2012/10/03 1,879
161566 셋째... 미칠거 같아요. 46 미치겠어요 2012/10/03 61,123
161565 바람끼 16 ... 2012/10/03 6,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