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3일 정도 됐어요
남자친구가 일이 너무 힘들어서 저한테 신경쓸 여유가 없다고 헤어지자고 했거든요
제가 많이 징징거리고 보채서 남친이 그걸 달래주는데 지친거 같아요
그런데 헤어지고 나니까 너무 힘들어요
남자친구 집앞에서 3시간 기다려서 만났는데 자기는 다시 사귈맘 없데요
이제 연락해도 받지도 않네요...
지금 저는 무슨 정신병 걸린 사람 마냥 하루종일 핸드폰을 계속 만지작만지작거리면서
안절부절 아무것도 못하고 있네요,,
물론 시간이 약이란 걸 알고 있는데
지금 당장은 너무 힘들어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어요
남친한테 다시 찾아가서 울고 빌면서 다시 사겨달라고 하고 싶은데
그럼 더 질릴거 같아서 그러지도 못하고 휴...
너무 제 자신이 찌질하네요. 조언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