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월남쌈 쉽게 만드는법좀 알려주세요...ㅠㅠ

요리꽝 조회수 : 3,387
작성일 : 2012-06-06 15:35:14
내일 점심때 네분정도 손님이 오세요~
저까지 합하면 다섯명인데..아공~제가 요리꽝이라서요.
월남쌈이 해놓고보면 화려하고 예쁜것같던데요,만들기 어려울까요?==;;
예쁘고 쉽게 만들수있는 방법좀 가르쳐주세요~
그리구,월남쌈과 함께 낼수있는 요리엔 또 뭐가있을까요..
그냥 막연하게 생각하기엔,월남쌈 가운데 크게 놓고,비빔도토리묵 큰접시에 하나,메밀전병,감자채전 하나...여기에 수박&참외..그리고 음료는 식혜 낼까하는데요.
괜찮을지 걱정이에요~
82님들 보시기엔 어떤지,
그리구 월날쌈은 어떻게 만들어야 맛있는지 조언좀 부탁드려요.
참~!내일 오시는분들은 젊으신분들은 아니세요...
IP : 61.43.xxx.18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맹랑
    '12.6.6 3:42 PM (112.150.xxx.35)

    손님의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겠으나, 월남쌈 안좋아 하시는 분들도 있으니 좀 더 생각해 보세요.
    특히 중년남성분들은 귀찮아 하시더라구요. 잘 싸지도 못하시고..... 옆에 여성분들만 더 힘들어요 ㅜㅜ
    손님이 모두 여성 분이시라면 상관없겠지만요.
    전 개인적으로 월남쌈에 사과도 채 썰어서 놓고, 계란 흰자 노른자 따로 지단하고, 파프리카 색깔 별로 썰고, 고기양지로 데치고, 깻잎, 오이 등등 놓는것 같아요. 생각해 보니 집에 있는거 다 썰어 놓는것 같네요..

  • 2. 보기만
    '12.6.6 3:49 PM (218.157.xxx.26)

    보이는 것만 화려했지 맛은 익숙하지 않은 사람한테는 별로더라구요.
    윗님 말씀처럼 그거 싸먹기 귀찮은 사람도 많구요.

  • 3. 미리 싸놓기
    '12.6.6 3:52 PM (112.155.xxx.139)

    시댁 어른중에 야채를 무척 좋아하는 분이 계셔서 한번 준비 했었답니다.

    싸먹기 번거롭겠다 싶어서 미리 주루룩 말아서 가운데 사선으로 잘라서 접시에 냈어요
    그러면 속이 보여서 더 예뻐요...

    상에 내기가 무섭게
    바로 집어서 소스 찍어드셔 젤 먼저 없어졌었답니다.

    월남쌈만으로 식사를 한것은 아니었고
    한식 상차림에 곁들였었습니다. 인기짱 이었습니다. ^^

  • 4. 그거
    '12.6.6 3:54 PM (110.14.xxx.102)

    미리 싸 놓으세요. 쌀피 위에 깻잎 깔고 채친 채소 올려서 양쪽 접고 둘둘 말아요.
    월남쌈은 서로 붙으니까 랩 위에 약간 간격을 두고 올려놓고 한번 말아주고 쌈 과 쌈 사이는 줄줄이 사탕처럼 꼬아 놓고
    그런식으로 해 놓고 밀폐용기에 놔 뒀다가 먹기전에 랩 풀러서 중간을 어숫하게 썰어 놓고 소스랑 내 놓으면 좋아요!

  • 5. 원글맘
    '12.6.6 3:57 PM (61.43.xxx.181)

    어떤재료로..소스는 또 어떻게 만들어야하는지 도움팁좀 주세요~**;;;
    어휴 채썰기도 잘못하는데 제겐 이것도 힘든요리일꺼같아서 걱정이 많네요..
    참고로 남자분1,여자분3이 오세요~

  • 6. 그거
    '12.6.6 3:58 PM (110.14.xxx.102)

    어제 어느분이 부침을 아이 손바닥 만하게 부치셨는데 부추하고 새우 다져넣고 밀가루에 계란넣고
    거기다 카레 가루를 약간 넣으니 정말 별미더라구요.
    거기다가
    비빔국수 내 놓으셔도 좋을것 같아요. 국수 삶아서 상추, 깻잎 오이 등을 넣구요.
    시판 초고추장에 들기름 넣고 설탕 약간 넣고 국간장으로 간 해서 깨소금 살짝 뿌려 내보세요.

  • 7. 그거
    '12.6.6 4:03 PM (110.14.xxx.102)

    월남쌈 검색하면 많이 나오던데.. 파프리카랑, 게맛살, 오이, 당근,무순, 그리고 김밥용 단무지 넣으면 단무지 씹히는 맛이 좋던데요.

  • 8. 음;;
    '12.6.6 4:38 PM (112.152.xxx.171)

    월남쌈은 원래 어려운 조리 과정이 없는 음식이라, 쉬운 방법이라는 게 따로 없어요.
    레시피 하나 찾아서 그대로 따라 하세요~. 소스는 파는 거 사면 되는데 뭘 사면 좋을지도 레시피에 나올 거예요.

    그런데 어른들이 오시는 건가요? 저런 음식들만이면 대접 잘 받았다는 느낌 또는 식사 했다는 느낌보다
    간식 같은 것만 먹었다고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음식들이 차다는 느낌이 들고요.
    전병이나 부침은 뜨끈할 수 있겠지만 따뜻한 국물도 볶음도 없어서요.
    묵을 빼시고 뭔가 구수하고 얼큰한 걸 곁들이셔야 할 것 같아요.
    월남쌈은 파티 부페 메뉴 중에 하나로 놓을 때 제일 좋고, 메인으로 먹으려면 먹는 사람들이 젊은 여자분들이어야 할 것 같고요.
    그냥 어지간해서는 메인 메뉴 느낌이 안 난다는 점을 참고하세요.

  • 9. ^^
    '12.6.6 4:51 PM (175.115.xxx.56)

    월남쌈 소스 파는거 있어요.
    땅콩이랑 피쉬소스 두가지 있어요~ 맛있어요.

  • 10. 저도
    '12.6.6 4:55 PM (112.152.xxx.173)

    불고기나 조기탕같은거라도 하나 준비하는게 좋을것같아요
    월남쌈은 말아 놓고요
    시판소스 있던데요 큰마트엔 죄다

  • 11. 원글맘
    '12.6.6 5:23 PM (125.177.xxx.76)

    애공~~
    음;;님 글을 읽어보니 또 마음에 갈등이 생기네요...ㅠㅠ
    실은,점심대접이 목적은 아니라서 괜시리 대접하는 저나 대접 받으시는 분들이나
    부담이 되실것같단 생각이 들어서요.
    하지만 공교롭게 시간이 점심 비스무리한 시각대라서 좀 요기라도 하실수있는걸 차리고 싶어서요.
    그렇다고 괜히 제과점빵이나 떡집 떡같은건 싫구요..
    ...
    그럼 불고기나 탕종류를 올리면 당연 밥도 반찬류도 같이 올려야하는거겠죠~?
    아흑~뚝딱 요리 잘하시는 분들 넘 부러워요...

  • 12. 음;;
    '12.6.6 8:21 PM (112.152.xxx.171)

    아까 댓글 다시 열심히 달았는데 다 날아갔네요. 어흑; ㅜㅜ

    생각해 봤는데 따끈한 국수(소면) 정도 내면 딱 맞을 것 같아요.
    쌀국수 하심 좋겠지만 그것도 손이 많이 가고 호불호가 갈리니...
    국물 맛있게 내기 힘드시면 국시장국 같은 거 사서 하시구요.
    계란 지단 두 가지 색깔로 부치고 김 부숴서 얹으시면
    너무 많이 담지 마시고 국대접 크기 그릇에 내셔도 충분할 것 같아요.
    그럼 전을 한 가지만 하셔도(감자채, 전병 중 하나만) 충분히 넉넉하고 배부르고 어울릴 거란 생각 듭니다.
    면이랑 국시장국만 사면 되니까 이걸로 한 번 해 보세요~ 홧팅! ㅎㅎㅎ

  • 13. 원글맘
    '12.6.6 9:18 PM (61.43.xxx.181)

    답변주신님들 모두 감사합니다~
    애공 솜씨없는저..조언주신대로 잘 해볼께요^^
    음;;님 말씀대로 국시장국사서(ㅋㅋ) 국수랑 곁들여 내려구요^^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6714 남편이랑 한집에 있는데 남남처럼 지내는 분들 계세요? 6 ㅇㅇ 2012/07/11 5,287
126713 비 무지 오는날 착한일 했어요^^ 15 푸르른날 2012/07/11 2,551
126712 공유 어제 키스신 4 빅경준 2012/07/11 3,962
126711 동영상보관용 외장형하드 추천 부탁드려요 3 디지털 어려.. 2012/07/11 1,063
126710 남들에게 아이 낳아라, 말아라 좀 안 했으면... 5 남매맘 2012/07/11 2,081
126709 코스트코에서 4 술만도 2012/07/11 1,709
126708 재즈피아노 배우시는분..혹은 잘아시는분 계시나요? 4 ㅌㅌ 2012/07/11 1,289
126707 저 밭의 토마토가 수확이 되었네요.ㅎㅎ 3 구경 2012/07/11 1,211
126706 20년 넘게 묵은 장롱에서,, 이상한 나무 냄새나나요? 오늘 같은 .. 2012/07/11 1,177
126705 서수민 피디 성형한거 아닌가요? .. 2012/07/11 2,009
126704 10살 3살 아이와 방콕이나 푸켓 호텔 추천해주셔요. 5 궁금이 2012/07/11 2,046
126703 영어공부 문의드려요 1 고1엄마 2012/07/11 850
126702 새차 구매한지 거의2년 차가 도로에서 갑자기 서버렸는데 2 아찔한순간 2012/07/11 1,568
126701 과민성 방광염 15 이네요 ㅠ 2012/07/11 3,801
126700 거실에 책장 나두면 많이 6 이사 2012/07/11 2,348
126699 비 오거나 궂은 날에 개들이 우나요? 4 늑대울음 2012/07/11 1,132
126698 '추적자' 시청률 20% 돌파...거침없는 상승세 4 샬랄라 2012/07/11 2,028
126697 여중생조카 루브르박물관전 가볼만할까요? 4 방학인데.... 2012/07/11 1,262
126696 가계부 어플 뭐 쓰시나요? 5 마이너스 인.. 2012/07/11 1,742
126695 60대 어머니에게 어울릴 루이비통 백은 뭔가요? 8 2012/07/11 5,134
126694 어린이요리학원이나 요리교실같은 기관이 있나요? 2 ... 2012/07/11 1,362
126693 호모폴리티쿠스 나일등 2012/07/11 654
126692 의료실비 어디꺼 하셧어요??? 10 만두1 2012/07/11 2,004
126691 백지영 이마에 뭐 넣었어요? 1 ........ 2012/07/11 3,214
126690 ebs 달라졌어요 보고 울었어요 4 irom 2012/07/11 3,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