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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기 단 집이 손에 꼽을 정도네요

오늘 조회수 : 961
작성일 : 2012-06-06 11:24:41
오늘 국기 다들 다셨나요?
베란다창 밖을 내다보다가
한숨만 나오네요
현충일은 그냥 노는날이 된지
오래된것 같아요

놀러가서 놀더라도 태극기는 달고
나갑시다
IP : 121.161.xxx.2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6 11:25 AM (115.126.xxx.16)

    저희 아파트엔 어제 방송하던데.. 그래도 앞동 보니 겨우 여섯 집 게양했네요.

    저희 집은 물론 조기게양 했습니다!!!^^

  • 2. 패랭이꽃
    '12.6.6 11:42 AM (190.48.xxx.212)

    한국을 사랑하고, 한국을 생각하면 가슴이 항상 먹먹해요.
    하지만 요즘들어 '국가'라는 이데올로기에 대해서 생각을 합니다.
    현충일, 많은 국군장병들이 희생되었고 대한민국 남과북 도합 500만명이 넘게 사망한
    비극적 전쟁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전쟁 속에서 이득을 취하고 기득권자들은 그대로
    기득권을 누리고 오히려 부를 축적한 사건들이 많았어요. 지금도 군대가는 것은 배경없고 힘없는 사람이
    가는 곳, 전쟁에는 이런 사람들이 총알받이로 가고 힘있는 사람, 가진 사람은 오히려 후방에서
    달아날 곳 만들어 놓고 희희낙낙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죠. 사실 이명박을 비롯해 한나라당 대다수가
    군면제자이고 상류층 대다수가 미국시민권자 혹은 영주권자로 군대의무를 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저 역시 국가에 대해, 또 국민으로서의 의무에 대해 자꾸 생각을 하게 되고
    과연 누구를 위한 애국이며 누구를 위한 국가인가를 생각합니다.
    지금은 가진 자를 위한 국가, 소수의 1%를 위한 국가이며
    나머지는 그들을 받치는 피라미드의 최하구조라는 생각이 들어서 과연 국기나 국가나, 이런 것들이
    현대에 들어서 얼마나 사람들을 설득할 구실이 될지 의문입니다.

  • 3.
    '12.6.6 11:54 AM (121.161.xxx.25)

    달아야 하냐고 답글다신 분, 그사이 지우셨네요.
    왜 달아야 하는지
    한국전에서 전사하신 저희 외삼촌 만날 일 있으면
    여쭤봐야겠네요...
    오늘은 저희 외삼촌같은 영령들을 기리는 날 아닌가요?
    그래서 조기를 다는 거고..
    저는 이런 데에 복잡하게 정치이념 따져가며 당위성을 거론하기 싫네요.

  • 4.
    '12.6.6 11:56 AM (175.252.xxx.199)

    여기 82쿡애들은 인공기 안다는것만으로도 차라리 다행이죠.

  • 5. ..
    '12.6.6 11:58 AM (203.100.xxx.141)

    인공기?? ㅋㅋㅋ

    미친 인간들 진짜 많구나.....ㅉㅉㅉ

  • 6. 인공기를
    '12.6.6 2:05 PM (175.118.xxx.149)

    음 주둥아리에 쳐박아주고 싶다 어찌살면 저렇게 멍청하게 쇄뇌가 되서 살 수가 있을까 쯧쯧
    대한민국의 공기가 아깝다 저런 벌레가 숨을 쉬니

  • 7. 음님
    '12.6.6 4:04 PM (218.157.xxx.38)

    인공기는 새누리당사에 다는겁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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