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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인가를 잃어버렸다
텅텅 비어버렸다.
돌아보면 그런 날의 자유가
얼마나 행복했던가를
눈을 번쩍 뜨고 생각한다.
시간의 흐름 속
살아간다는 것은 빛과 그림자 속으로
걸어가는 것이 아닐까
기쁨과 즐거움.아픔을 만나면서...
돌아보면 그런 날의 일들이
얼마나 소중한 것임을
마음 열어 생각한다.
어디로 가던 어떤 일에도
어딘가 빛이 있으리라는 기대와 꿈이
우리들을 얼마나 성숙해 가는 길임을
지난 세월을 떠올리며 생각한다.
아무것도 아닌 날
- 서인숙, ≪아무것도 아닌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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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운하(이름만 바뀐) 반대와 생명의 강을 모시기 위한 시인 203인의 공동시집
"그냥 놔두라, 쓰라린 백년 소원 이것이다"에서 발췌했...었는데 오늘은 조리원이라 책을 놓고 와서
그냥 좋은 시 하나 뽑아서 올려봅니다.
2012년 6월 6일 경향그림마당
http://img.khan.co.kr/news/2012/06/05/2f0603a1.jpg
2012년 6월 6일 경향장도리
http://img.khan.co.kr/news/2012/06/05/2f0631a1.jpg
2012년 6월 6일 한겨레
http://img.hani.co.kr/imgdb/original/2012/0606/133889815078_20120606.JPG
2012년 6월 6일 한국일보
http://photo.hankooki.com/newsphoto/2012/06/05/alba02201206052024370.jpg
2012년 6월 6일 서울신문
http://www.seoul.co.kr/cartoon/manpyung/2012/06/20120606.jpg
호들갑의 정도와 이슈의 수명은 반비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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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배, 민중은 물이다. 물은 큰 배를 띄우기도 하고 뒤엎기도 한다.
- 순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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