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컴퓨터 주변은 청구서, 등등 잡다한 것들 쌓여있고--이건 몇개월에 한번씩 치움-.-
심각한 주방...
먹은 그릇이나 이런것들은 깨끗이 제때 관리합니다.
그런데!! 주방 한켠이나
식탁옆 뷔페장 등등 선반이나 빈공간이 있는곳이면 참... 제가 봐도 뜨악합니다.
유치원에서 받은 여러가지 확인해야 할것들..
우편물,,
마트전단, 영수증, 레시피 전용책꽂이.. 온갖 허접때기들.. 그러나 버리면 안되는 것들..
에공.. 이렇게 쓰는 중에도 머리는 복잡합니다.
정리하려면 수납공간이 있어야 한다 생각하는 저.. 핑계겠죠?
마흔살 초반에 참.. 갈수록 머리속이고 주변이고 정리안됩니다.
글타고 파일에 분류한들.. 생각이 안나서 못찾고,,
베이킹한다고 레시피 수시 프린트.. 핸드믹서,오븐,제빵기, 제빵도구들... 틀들..
떡만든다고 시루며 뭐며 주방살림은 왜이리 많은지..
자주 쓰는것들이지만 수납공간이 부족하다 툴툴..(속으로만..)
32 평인데.. 베이킹에 떡에.. 게다가 제때제때 정리하지 않으면 금새 초토화되는.. 어디다 넣고 싶어도 넣을 곳이 없네요..ㅠㅠ
그릇도 남들은 많다 하는데.. 전 정말 그릇 많은거 아니라 생각함..
68평 이사한 아이친구 엄마 집에 갔더니 주방이 참 수납공간부터가 눈에 확 들어옵니다.
싱크대 위에는 거의 나와있는게 없네요..
솔직히 살림은 거의 손 안대고.. 그릇도 거의 없고, 주방에서딱히 식사외에는 안하는것같고..
제가 그랬죠. 주방이 정리가 너무 잘되있네..
그 엄마 왈...
난 나와있는거 싫어서 다 집어넣는다고.. 정말.. 헐~
나도 넣고 싶다구요...
나도 정리잘하는 곳은 끝내주게 잘한다구요...
암튼.. 내일부터는 정리에 신경좀 써야겠어요.
제가 도움구할것은...
유치원에서 오는.수시로 살펴야 할것들..
세곳 정도의 마트전단지..(기간별)
카드사 안내지,
제 가방과 수첩 등등...이에요..
전 오후에 아이들 픽업하고 돌아댕기는 곳이 매일 있어서 가방에 짐도 한가득...
돌아오면 주방 주변 아무데나 가방 놓고 살아요..
여러분들은 들고다니는 가방을 딱히 넣어ㄷㄹ 곳이 없으면 어디에 두세요?
주병 주변좀 어떻게 하고싶어요.
서랍장이라도장만하면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