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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북어인지... 황태인지.. 먹었는데 어떡하죠......

청아한라일락 조회수 : 2,925
작성일 : 2012-06-05 19:50:43
식당에서 만두국을 시켰는데 북어인지 황태인지(색깔이 노란걸로 봤을 때 황태로 추정)가 안에 들어있더라구요

생태 동태 명태 황태 북어 코다리 대구 등은
대부분이 일본산이고 러시아산이라고 해도 일본 바다 돌고 도니까 그 바다가 그 바다죠..

엄청 찝찝했는데 이미 완성되서 나온 음식을 갑자기 안먹겠다고 하는 것도 이상하고 예의에 어긋난 행동인 거 같아서
그 생선들만 안먹고 만두랑 떡, 국물만 먹었습니다
또 그때 엄청 배고픈 상태였거든요ㅠㅠ

집에 와서 인터넷으로 조사 좀 해보니 머릿속이 하얘지네요...
일본산 수산물 중에서 방사능 물질이 제일 많이 검출되는 게 2위가 고등어 1위가 생태라고... 심지어 생태는 방사능 검출량이
1000톤이 넘었다네요..
복불복 이런 걸 떠나서 일년 넘어 더 오염됐을 후쿠시마 근처 바다에서 대부분 잡히는 생선을 먹었다는 생각에 너무 화가나고 슬픕니다 더군다나 세슘 검출되도 수입 중단 조치는 하지도 않는 마당에...

1.저 내부피폭 되었을 확률 높나요?

2.황태(북어일수도 있음)자체는 안 먹었고 국물이랑 떡 , 만두
먹었는데 그래도 만약 황태가 오염된 상태라면
황태로 우려낸 국물이고 음식이기 때문에 소용없는거죠?

3. 북어가 아니라 황태라면..황태는 겨울에 말려서 나온다는데 지금 식당에서 유통되는 황태가 2010년 겨울(후쿠시마 사고 이전)에 말린 걸 수도 있을까요?

4.황태든 북어든 일본 바다랑 연관없는 수입산 혹은 순수 국산일가능성도 있나요?

IP : 211.234.xxx.8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5 7:58 PM (39.121.xxx.58)

    그 정도 먹은걸로 피폭되었으면 전세계 사람들이 피폭되었을꺼예요.

  • 2. 생각해봅니다
    '12.6.5 8:01 PM (112.152.xxx.173)

    세슘을 피해야하긴 해요 하지만
    두집당 한집은 암환자가 있다고 할 정도로 (가볍든 무겁든)
    암이 흔해요
    세슘은 그나마 알려졌지만 우리가 모르고 섭취하는 다른 음식물 공기, 물 등이
    어떻게 발암물질을 함유하고 있을지 우린 다 알지 못해요
    건강에 관심많구 정보를 많이 안다면 좀 피하는 퍼센티지가 높아지는 정도?
    복불복인생이고 어차피 러시안룰렛같기도 해요
    정보를 늘리고 매사 조심은 해야겟지만 너무 민감해지는건 본인도 주변사람도 넘 힘들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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