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드름이 심한 남자고등학생 어떻하면 좋을까요?

고민맘 조회수 : 6,366
작성일 : 2012-06-05 19:15:39

울 아들이 중학교때까지만 해도 비단살결을 자랑했는데 고등학교와서 여드름이 너무 심해졌어요.주로 빰과 이마에 자잘한 여드름이 돋고 가끔 크게 곪기도 하구요. 외모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던 아이인데 여드름이 많아지니 고민이 많아지나 봐요. 반에서 자기가 제일 심하다고 하네요..

고기좋아하고 피자좋아하고 해서 가능한 한 음식을 식물성으로 담백하게 먹도록 권하기는 하지만 워낙 한창때라 음식으로 조절하기는 참 어려운 것 같구요 엄마로써 뭐라도 도움이 되고 싶은데요..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남자고등학생들도 피부과에 가서 치료를 받으면 좋아질까요?

IP : 155.230.xxx.1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
    '12.6.5 7:20 PM (110.70.xxx.110)

    좋아지죠
    남자 아이들도 피부가 중요해요
    병원에서 당분간은 치료 받게 하시고 살살 달래서 먹는 것도 조절하시구요

  • 2. 피부과
    '12.6.5 7:23 PM (175.209.xxx.78)

    피부과에 꼭 데려가세요.
    울 아들 고등학교 때 부터 갑자기 여드름이 나기 시작하는데 겁이날 정도였어요.
    외국에 있느라 신경 못써줬더니 결국 얼굴이 썩어서 오더라구요.
    여름 방학 때 마다 피부과에 주 1회씩 다니면서 치료 받고 약먹고 두달동안 열심히 해주면
    다른 얼굴이 되어서 돌아갔는데 다음 해 여름에 보면 또 엉망이 되어 있고..
    졸업 할 때까지 3년 동안 계속 반복되다보니 여드름은 들어가지만 흉터가 살벌하게 생겼어요.
    제가 데리고 있었으면 이지경까지 안왔을텐에...
    작년부터 데리고 있으면서 프락셀 한달에 1번 꼴로 하고 피부 관리실도 열심히 보내 줬더니
    본인도 스스로 놀라고 있어요.
    그래도 흉터는 예전처럼 완전 깨끗해 지지 않더라구요.ㅠㅠ
    더 흉지기 전에 얼른 피부과 다니세요.
    비누도 로션도 여드름 전용으로 바꿔 주시고 음식 조절 역시 중요합니다.
    얼굴이 엉망된 사람 사진 사진을 책상 앞에 붙여주고
    계속 입에 맞는 음식만 먹으면 이렇게 된다!! 하세요.
    박지성 엄태웅 사진 붙여줬어요.
    "이 사람들 돈이 있어도 제때에 치료하지 않아서 이렇게 됐다!!" 했어요.ㅎ
    피부관리실(에스테틱)이 함께 있는 병원이 좋아요.

  • 3. ......
    '12.6.5 7:39 PM (222.102.xxx.23)

    음식이 가장 큰원인이예요
    밀가루,유제품,고기류등
    저런거만 끊어도 여드름 확 덜나던데

  • 4. ㅜㅜ
    '12.6.5 7:44 PM (116.36.xxx.13)

    남일같지않아서요
    울아들도 고2인데요
    작년부터 너무심해서
    아이가 너~무 힘들어해서
    일주일에 1번 피부과 다니면서]
    관리하니 많이 좋아졌어요
    그러니 아이얼굴도 마음도 편해졌구요
    지금나는것도 그렇지만 흉터지면 너무
    흉하니까 별로 안생겨도 꾸준히 다녀요

  • 5. 감자프링글스
    '12.6.5 7:49 PM (1.226.xxx.72)

    무조건 피부과 가세요.. 먹는거 조절 이런거 이미 지났어요..저 아는 남자분이 흉터가 있는데 고등학생때 여드름이 많았는데 어머니가 나이먹으면 다 없어진다~이런식으로 대수롭지않게 넘어간 모양이더라구요..지금 여드름 흉터 장난아닌데 진짜 안타깝더라구요.. 여드름 초기에 잡으면 돈 많이 안들어요..나중에 흉터치료 하려면 몇백도 모자라구요..다 없어지지도않아요. 남자도 피부중요합니다.빨리 피부과 데려가세요..

  • 6. 안녕
    '12.6.5 7:50 PM (175.112.xxx.139)

    일단 짠다고 손 안씻고 막 만지고 그러지 마세요..
    흉터 생기면 평생가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 7. 우리아들피부가달라졌어요
    '12.6.5 7:59 PM (220.85.xxx.25)

    자기전에 크레오신이라는 여드름약 바르고

    앞머리 뿔 만들어서 묶고 자니

    좋아졌어요. 중3 아들임.

  • 8. 여드름대란
    '12.6.5 9:06 PM (121.157.xxx.111)

    식생활도 문제가 있지만, 남성홀몬이 여드름의 주 원인 중 하나입니다. 약국에서 주는 약에는 그래서 여성홀몬이 섞여있어요. 시기적으로 차이가 있지만, 여자아이들이 왕성하게 성장할때 여드름이 나는 경우가 있는데, 그때 남성 홀몬이 분비되기때문에 그렇대요. 깨끗하던 중학생 남자아이가 고등학생가면서 여드름이 심해지는 경우도 그렇구요.

    제 딸도 중 1,2학년때 여드름이 진짜 장난이 아니어서 각종 방법을 다 동원했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졌어요. 희망을 가시지라고 방법을 말씀드리자면,

    1. 절대로 손대지 않기.

    2. 스스로 곪아서 터진 부분위에는 여드름용 밴드 붙여주기(3M, 하이맘밴드 등 여러회사에서 나옵니다.)가장 효과가 좋았습니다.결국 여드름관리는 상처를 얼마나 최소화해주는 것에 있습니다.

    3.곪기 시작할 무렵이나, 화이트헤드가 보일때는 SULFUR MASK(진흙팩의 일종) 발라두기. (theraderm이라는 제품의 한 종류인데, 같이포장된 글리코릭 겔10%는 안발랐어요.)

    4.너무 심할때는 피부관리실에서 한번씩 짜주기. 하지만 많이 안갔습니다. 너무 아파해서요. 병원은 안다녔습니다. 제 조카가 병원을 다녔는데, 약을 먹고 부작용이 좀 있었어요.

    5. 미샤의 자매브랜드 에이퓨의 달팽이크림 바르기. 이건 딸이 가장 효과를 봤다고 믿고 있습니다. 이렇게 제품명까지 다 쓰니까 홍보같은데-_- 전 정말 2년동안 고민하고 걱정하고 있다가 좋아져서 말씀드리는거에요.

    가장 좋았던 것은 2번하고 5번이었습니다. 여드름이 나는 것을 막을 수는 없지만, 흉터관리를 하면 그나마 개선되는 것을 볼수가 있었어요. 지금도 약간의 흉터가 있지만, 성인되어서 그때 병원가서 흉터관리만 하려고 합니다.

  • 9. 여드름대란
    '12.6.5 9:07 PM (121.157.xxx.111)

    약국에서 주는 약 ---> 병원에서 주는 약

  • 10. 울 딸
    '12.6.5 10:53 PM (119.71.xxx.214)

    중1인 딸이 6학년초부터 이마전체가 완전 여드름밭, 화산폭발.....

    남자아이들이 여드름많다고 엄청 놀렸었어요.

    지금 조금 떨어져서보면 여드름나는지 잘 몰라볼만큼 좋아졌어요.

    82쿡에서 아이허브바람불때 추천글, 댓글참고해서 구입한 제품이 정말 좋았어요.

    닥터우드 티트리 시어버터솝으로 세안하고나서 더마이제품 Tea tree & E Antiseptic cream을

    이마전체에 발라주었어요(이마전체가 다 여드름이어서). 아침,저녁으로....


    아주 심했었는데, 처음부터 약바른것처럼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서서히 서서히 약해지더니

    4개월정도쯤 되었을때부터는 거의 깨끗해졌어요.

    남편은 피부과 안데려간다고 난리난리, 이 제품 사니까 스테로이드제 들어있는것 아니냐고 난리난리 하더니

    딸 좋아지는것보고는 아무소리 안하네요.

    2가지제품 합해서 2만원정도?들었던 것 같아요. 피부과는 한번 갈 때마다 돈이 장난아니게 들던데

    저는 돈 굳었어요^^

    주변에도 소개많이 해서 사용하시는데 좋아지고 있다고 하더군요.

    돈많이 들지도않고 효과좋으니 한번 써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976 갑자기 기적님이 생각나네요... 19 ㅂㅁㅋ 2012/07/31 3,523
133975 수퍼맘 다이어리 윤효정씨 편.. 8 .. 2012/07/31 4,882
133974 또 다른 소설.. 올림픽 편파판정 기사에 대하여.. 6 .. 2012/07/31 1,875
133973 민주통합당 대선 예비후보 컷오프 발표 나왔네요~ 11 민통당 2012/07/31 1,625
133972 왕기춘.....졌어요. 4 에반젤린 2012/07/31 2,046
133971 초등학교 동창중 성공한 두명. 6 ... 2012/07/31 3,620
133970 분당에..모자파는곳 있을까요? 2 분당 2012/07/31 1,195
133969 소설을 쓰자면 티아라는.. 8 소설 2012/07/31 2,891
133968 왕기춘 선수 경기해요! 1 .. 2012/07/31 801
133967 김광수, 티아라 살리려 화영 버렸지만···'후폭풍'에 존립위태 .. 3 호박덩쿨 2012/07/30 3,554
133966 오늘 골든타임 안했나요? 5 ㅗㅗ 2012/07/30 1,385
133965 메이슨 아기가 화영이를 아네요 17 이런일도 2012/07/30 9,128
133964 이정희 5 잡년 2012/07/30 1,591
133963 왕기춘선수~~~ 4 ........ 2012/07/30 1,365
133962 1초나 2초로 금메달이 결정되는거 보면 무슨 생각 들어요? 4 수영 2012/07/30 1,101
133961 티아라사태에 열성적인분들은 저와같은 맘이 아닐까요 34 2012/07/30 3,772
133960 인천공항 매각 반대서명 21 .. 2012/07/30 1,214
133959 강남역맛집 추천좀해주세요 4 2012/07/30 2,086
133958 혹시 오메가 3 드시는 분 계신가요??ㅠㅠ 5 부작용인가... 2012/07/30 2,470
133957 양궁이 이렇게 멋진 경기인지 에전엔 몰랐어용ㅎㅎ 1 오진혁선수 2012/07/30 1,231
133956 여자 핸드볼 보신 분 없나요? 5 .. 2012/07/30 863
133955 자차보험으로 차 외부 수리하려는데요... 긁힌것... 4 무지한맘 2012/07/30 2,004
133954 근데 알바들 퇴근했는지 티아라 글 확 덜올라오네요 17 ㄹㄹ 2012/07/30 1,796
133953 다른사람이 좋은직장 다니는 남자 만나면 기분이 나쁜가요? 3 2012/07/30 1,374
133952 제왕절개 하신 분들 .. 3 뜬금없이 2012/07/30 2,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