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다른 사람하고는 말을 잘 안하는 편인데
이 친구랑은 말하면 하루종일 말하거든요..
근데 제가 자꾸 저와 제 남친에게 있었던 일..이던 그 식구들이야기던..
싸우던일 , 나와 맞지 않는 음식취향 등...
나의 현재 속상한 일이던, 나의 안좋은 일이던 말을 많이해요
이 친구는 꼬박꼬박 대답을 다 해주는데
조목조목 ...
그러다보면 저와 남친흉을 친구에게 다 보고하고 있는 기분..
남친이랑 화해해서 서로 사이 좋게 지내고 있으면서도
있었던 일을 다시 말하고있는
제가 말하면서도 스트레스가 올라오네요 ㅜㅜ
왜 나는 미주알고주알 흉만 말하고 있나 하고요...
(좋은 점은 잘 말도 안하고..)
이런 저의 수다를 줄이고 싶어요
조약돌님 댓글 읽었어요. 감사합니다.
저도 친구랑 대화하는게 좋으니까 거의 20년지기로 평균 이틀에 한번씩은 수다를 합니다.
친구 잘못이라고말하는게 아니구..
제가 습관을 바꾸고 싶어요.
나중에 결혼한다면 우리집 흉을 볼 것같은 예감이 드니까
저의 그런 습관을 고쳐야 될 것 같아요. 우리집의 좋은 점을 말해주는...
항상 나쁜점 가지고 말했던 저의 이상한 습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