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생각하는 늙었다는 기준

... 조회수 : 2,933
작성일 : 2012-06-05 18:08:41
신체적 나이 말고요.
저는 잔소리 늘었다는 걸 자기도 모를때 늙었는거 같아요
자기 나이가 몇 살이든 상관없이 잔소리 많이하는 사람들 보면 확실히 낙후된 사고에 머리 굳은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IP : 121.146.xxx.7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6.5 6:10 PM (1.231.xxx.168)

    늙어서 잔소리를 하는것이 아니라 원래 그런사람이 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자식이 있고 남편이 있으면 나도 모르게 하게 되죠.
    굳이 잔소리 많이 한다고 낙후된 사고에 머리 굳은 사람이라고 결론 내리는 자체가 더 굳은 사고 아닌지 모르겠네요

  • 2. ...
    '12.6.5 6:16 PM (183.98.xxx.69)

    솔직한 얼굴이죠뭐..
    저 오늘 유독 거울만 보면 늙은여자가 보여서 지금 우울한중이예요
    피부관리 한번 받아야할까봐요-_-

  • 3. 이유가 있어요
    '12.6.5 6:21 PM (211.207.xxx.157)

    나이 들수록 데이터베이스가 많이 쌓이다 보니, 자기 경험이나 고집을 너무 맹신하게 된다네요.
    경계해야 하는데, 나이들수록 그 제어장치가 좀 부실해지나 봐요.

    저도 살짝 터치만 하고 부정적인 얘기는 안하려고 다짐 다짐을 하는데,
    정말 가까운 자매지간에는 그래도 가끔 말이 미끌어집니다.
    좋은말 긍정적인 말만 해도 짧은 세상인데. 타인과 자신을 쾌적하게 분리해야 겠지요.

  • 4. 건망증
    '12.6.5 6:21 PM (121.166.xxx.87)

    원래 덜렁거리던 성격이었지만 요즘들어 깜빡하는 일들이 자주 생기니 너무 힘드네요 ㅜ.ㅜ
    전 40대 중반~
    그리고 외출후 30분에서 한시간은 쉬어줘야 그나마 버텨요.

  • 5. ;;
    '12.6.5 6:24 PM (118.33.xxx.65)

    전 올해부터 내가 늙었구나..라고 느껴요. 어린학생, 젊은 남녀를 보면 흐뭇하고, 부러워집니다. ;;;

  • 6. 음...
    '12.6.5 6:41 PM (92.75.xxx.240)

    보고 듣고 느끼고 경험한 바가 있으니 그림이 딱 보이는 거죠 뭐. 이게 제대로 기능을 하면 연륜이 되는 거구요.

  • 7. 음...
    '12.6.5 6:43 PM (92.75.xxx.240)

    젊은 사람 보고 젊다 느끼면 늙은 것 같아요. 중고딩들 보면서 느꼈던 그 느낌을 대학 신입생보고 느끼면서 나도 늙어가는구나 느꼈는데. 아직은 20중반 탱탱하고 이쁜 얼굴 보면 나한테 없는 탱탱함을 상기하면서 또 늙어가는구나 하죠. 저도 30중반이라 아직은 간당간당 버티고는 있는데 40살 되면 뭐 꼼짝없는거죠.

  • 8. 기운 딸릴때
    '12.6.5 7:21 PM (222.236.xxx.181)

    예전엔 하루종일 서울시내 강남 강북을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돌아다니고도 안피곤했는데.. 게다가 높은굽신고..., 요즘은 걸을일있음 운동화부터 꺼내 신고 나서고 약속 여러개 안잡습니다요. 전날 좀 빡세게 외출하면 다음날은 쉬어줘야 하구요ㅜㅜ 이제 40인데 큰일이예요ㅜㅜ

  • 9. .......
    '12.6.5 9:01 PM (116.39.xxx.17)

    원글님말에 백프로공감.
    저희 시어머님이 잔소리 심하시거든요. 저희 아버님도.
    사고방식 완전 옛날 고리적 사고고 그걸 100% 신뢰하면서 자식들한테도 강요하시죠.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나이 들어서 고집스러워지기도 하지만 제가 봤을땐 원래 성격이 고집스러운 사람이 나이 들어서 점점 더 생각이 고착화 되고 아집이 더 강해져서 그런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119 갤스3살까요. 갤노트살까요 ㅠㅠ 10 lkjlkj.. 2012/09/14 2,755
154118 취업-월급계산 2 고민 2012/09/14 1,377
154117 자궁경부암 백신 맞으시나요? 5 궁금 2012/09/14 1,712
154116 남자아이 쌍꺼풀 수술 시킨 경우 보셨나요? 3 엄마 2012/09/14 1,754
154115 대형마트에서 머리끄댕이잡고 싸우는 여자들.. 9 랄랄라 2012/09/14 5,385
154114 시크릿 안무라는데 이게 뭐임..ㄷㄷㄷ 8 애엄마 2012/09/14 2,882
154113 법정스님 책 중에 ..제목 알려주셔요 2 2012/09/14 1,263
154112 김강자.공창제허용해야한다 5 ㅡㅡㅡ 2012/09/14 1,640
154111 밥할 때 다시마 넣었더니, 신세계 @.@ 30 찰밥 2012/09/14 41,377
154110 4학년 남아 키 봐주세요 8 언제클지 2012/09/14 2,549
154109 빅3 병원으로 가야할까요? 3 병원 2012/09/14 1,537
154108 히트레시피 간장게장 1 .. 2012/09/14 1,471
154107 제가 이런 마음가지는게 나쁜 며느린가요? 12 나래 2012/09/14 4,054
154106 朴, 역사적 평가는 미룬 채 "사과했다" 5 세우실 2012/09/14 1,296
154105 한국->밴쿠버, 하와이->밴쿠버 국제우편비 많이 차.. 1 똘이엄마 2012/09/14 1,311
154104 응답하라 배우들 보니까 닮은 꼴이 절로 생각나요... 18 응답쿵쿵 2012/09/14 3,358
154103 a,an 에 대해서 질문할게요 the에 관해서두요 15 영어 2012/09/14 1,994
154102 점심으로 된장반, 김치반 (된장국+김치찌개) =섞기미찌개 ? 2 맛나네요! 2012/09/14 1,190
154101 배추에 작은점같은 벌레...데치면될까요?? 도와주세요~ ... 2012/09/14 1,289
154100 플래시 동요를 갤럭시S로 옮겨서 보려면? 4 뒷북 2012/09/14 1,053
154099 한국신용등급 올랐네요.. 가카 빠는분들 박수소리 여기까지들리네 8 ... 2012/09/14 1,149
154098 미국에서 돈을 푼다는 말이 뭔가요? 6 무식녀 2012/09/14 2,120
154097 드디어....김치냉장고를 사야되는데...어느제품을.. 2 잭클 2012/09/14 1,256
154096 오만발광을 해도 낮지않던 허리가 등산가서 벌 한방에~~ 11 가을하늘 2012/09/14 3,252
154095 박근혜 23년 전 “5·16 아니었으면 공산당에 나라 먹혔을 것.. 13 2012/09/14 2,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