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육 시설 진짜 좀 다양하게 많이 생기면 좋긴 할거 같아요.

미미 조회수 : 883
작성일 : 2012-06-05 17:01:07

제가 원하는건 아이가 놀이학교 가긴 어리고 어린이집은 안 좋다 하니

좀 어린 아이들을 위한 고급형 어린이집 같은게 있었으면 좋겠어요.

비용이 좀 들더라도, 개인이 시터 고용하고 씨씨티비로 관리하는건 정말 힘들고 한계가 있거든요.

 

전업맘들의 잠깐 맡기는 필요를 충족하기 위한 동네 어린이집도 따로 있었으면 좋겠고

수시로 들여다보길 원하는 엄마아빠들을 위한 직장 어린이집도 많아졌음 좋겠고...

싱가포르나 홍콩처럼 외국인 시터들을 저렴하게 고용할 수 있는 제도도 있었음 좋겠고

 

정말 니즈가 다양한데

지금으로써는 어린이집 (가정형/공립), 시터 (입주형/출퇴근형), 국가에서 하는 아이돌보미 이렇게가 전부잖아요.

엄마들마다 오전/오후만 맡기길 원하는 사람,

9-6로만 맡기길 원하는 사람,

유동적으로 맡기고 싶은 사람,

이유식 같은 아이 관련 살림도 할 시간이 안되는 엄마,

출장이 잦은 엄마, 퇴근이 불규칙한 엄마, 아기를 혼자 키워야 하는 엄마, 몸이 아픈 엄마...

 

그런데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어요.

제 주변에선 칼퇴가 아니다 보니 대부분 엄마들이 애를 기관에 종일 보내고서도 입주 시터를 써요.

남이랑 사니까 불편하고 비용도 아깝고... 하지만 어쩔수 없어요.

좀 커서 학교 끝나고 공부방에 갈 수 있는 나이가 되기 전에는 다른 방법이 없대요.

 

물론 모든 경우의 수를 만족할 수는 없지만

보육은 정말 중요한 건데 지금은 선택지가 너무 제한되어 있고 가정에서 개인적으로 할머니들을 동원하고 엄마들이 동동거리면서 해결할 수밖에 없는게

참 안타까워요.  

 

 

 

IP : 199.43.xxx.12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2.6.5 6:02 PM (147.6.xxx.21)

    돈을 벌 수 있는 시장인데 예상외로 발달이 안되네요.

    베이비시터 회사 같은게 잘 없나봐요.
    유아교육과 졸업생이나 유아교육 자격증 같은것 딴 분들로만 구성해서
    종일/반일(오전오후)/시간당/입주 등등 다양하게 가격대를 달리해서 서비스하면 잘 될것 같은데.

    역시 인건비가 비싸서 그런가
    싼 가격에 조선족 아줌마 쓰는게 더 편해서 그런가..

    직장맘들은 애기 맡길 곳 구하는 것도 전쟁이더라고요.
    다양한 보육 형태가 있어서 돈주고서라도 사용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5889 빌리부트 캠프 해 보신 분 계세요? 7 다이어터 2012/06/07 2,722
115888 요즘 제주도 날씨 해수욕 가능한가요? 6 제주도 2012/06/07 1,113
115887 짝 의사 남자3호 아무도 선택 안하네요 7 2012/06/07 5,308
115886 서울 교통이 잘 되어 있는거였네요 3 교통 2012/06/07 1,520
115885 시터 티비시청불가 외출불가 얘기 쓴 분! 41 이런 2012/06/07 10,296
115884 비오틴 제품 소개 추천 좀 부탁드려요, 꾸버억!! 7 ///// 2012/06/07 3,386
115883 현재 고등학교 시스템좀 알려주세요 5 고딩 2012/06/07 1,643
115882 짝 보고있는데 저 사람 너무 부담스러워요 66 ㅋㅋㅋ 2012/06/07 11,316
115881 남편이 부부동반 모임에 가기 싫어한다면요 6 .... 2012/06/07 3,758
115880 울 애들 어록 (싱거워요) 4 유치원생들 2012/06/07 1,172
115879 열무로 열무김치 말곤 뭘 만들수 있나요? 4 열무 2012/06/07 1,330
115878 쉬크한 연예인 누가있어요? 18 2012/06/07 4,540
115877 시어머님께 ...(원글펑이에요) 23 Qq 2012/06/06 7,226
115876 인간극장 재방보는데 3 ㅎㅎㅎㅎ 2012/06/06 2,171
115875 빌베리와 블루베리 4 ... 2012/06/06 2,248
115874 집안일하기가 너무너무 싫을땐 어떻게하세요 ㅠㅠㅠㅠ 8 우울 2012/06/06 3,286
115873 제 평생 제일 재미있느 ㄴ드라마네요..유령..ㅋㅋㅋㅋㅋ 2 qq 2012/06/06 2,059
115872 벽걸이 TV 높게 달아 보시는 분 계세요? 4 좁은집인테리.. 2012/06/06 6,262
115871 외고 편입 잘아시는 분 계세요? 4 해딸별 2012/06/06 4,223
115870 지금 mc 윤도현씨 딸래미 학비 1500만원이라는 댓글 삭제하는.. 10 ... 2012/06/06 4,615
115869 눈밑 지방제거술 받아보신분 계신가요??? 9 =..= 2012/06/06 2,437
115868 휴대폰 욕설문자..처벌가능하나요? 10 홍두깨 2012/06/06 11,917
115867 눈물이 줄줄납니다 4 이별 2012/06/06 1,696
115866 남편, 바람피우는거 확실한 거지요?? 3 ///// 2012/06/06 3,455
115865 맨인 블랙 넘 재밌네요 -스포약간- .. 2012/06/06 1,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