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육 시설 진짜 좀 다양하게 많이 생기면 좋긴 할거 같아요.

미미 조회수 : 636
작성일 : 2012-06-05 17:01:07

제가 원하는건 아이가 놀이학교 가긴 어리고 어린이집은 안 좋다 하니

좀 어린 아이들을 위한 고급형 어린이집 같은게 있었으면 좋겠어요.

비용이 좀 들더라도, 개인이 시터 고용하고 씨씨티비로 관리하는건 정말 힘들고 한계가 있거든요.

 

전업맘들의 잠깐 맡기는 필요를 충족하기 위한 동네 어린이집도 따로 있었으면 좋겠고

수시로 들여다보길 원하는 엄마아빠들을 위한 직장 어린이집도 많아졌음 좋겠고...

싱가포르나 홍콩처럼 외국인 시터들을 저렴하게 고용할 수 있는 제도도 있었음 좋겠고

 

정말 니즈가 다양한데

지금으로써는 어린이집 (가정형/공립), 시터 (입주형/출퇴근형), 국가에서 하는 아이돌보미 이렇게가 전부잖아요.

엄마들마다 오전/오후만 맡기길 원하는 사람,

9-6로만 맡기길 원하는 사람,

유동적으로 맡기고 싶은 사람,

이유식 같은 아이 관련 살림도 할 시간이 안되는 엄마,

출장이 잦은 엄마, 퇴근이 불규칙한 엄마, 아기를 혼자 키워야 하는 엄마, 몸이 아픈 엄마...

 

그런데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어요.

제 주변에선 칼퇴가 아니다 보니 대부분 엄마들이 애를 기관에 종일 보내고서도 입주 시터를 써요.

남이랑 사니까 불편하고 비용도 아깝고... 하지만 어쩔수 없어요.

좀 커서 학교 끝나고 공부방에 갈 수 있는 나이가 되기 전에는 다른 방법이 없대요.

 

물론 모든 경우의 수를 만족할 수는 없지만

보육은 정말 중요한 건데 지금은 선택지가 너무 제한되어 있고 가정에서 개인적으로 할머니들을 동원하고 엄마들이 동동거리면서 해결할 수밖에 없는게

참 안타까워요.  

 

 

 

IP : 199.43.xxx.12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2.6.5 6:02 PM (147.6.xxx.21)

    돈을 벌 수 있는 시장인데 예상외로 발달이 안되네요.

    베이비시터 회사 같은게 잘 없나봐요.
    유아교육과 졸업생이나 유아교육 자격증 같은것 딴 분들로만 구성해서
    종일/반일(오전오후)/시간당/입주 등등 다양하게 가격대를 달리해서 서비스하면 잘 될것 같은데.

    역시 인건비가 비싸서 그런가
    싼 가격에 조선족 아줌마 쓰는게 더 편해서 그런가..

    직장맘들은 애기 맡길 곳 구하는 것도 전쟁이더라고요.
    다양한 보육 형태가 있어서 돈주고서라도 사용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5544 농협 하나로 마트도 오늘 휴무 2 언니 2012/07/08 2,630
125543 식탁에 반찬 몇가지 내놓으시나요? 7 궁금 2012/07/08 3,259
125542 손바닥에 본드가 많이 묻었어요 5 이를 어째 2012/07/08 1,488
125541 생리주기 좀 봐주세요.. 3 ... 2012/07/08 1,583
125540 정말 힘드네요 1 방수 2012/07/08 1,031
125539 박근혜 캠프 이상돈 “5·16은 쿠데타 아닌 군사혁명” 6 세우실 2012/07/08 1,298
125538 부의금 관련 질문좀 할께요 꼭봐주세요 8 misty 2012/07/08 4,467
125537 결혼후 남자가 수입을 말해주지 않는다고 하네요. 13 ... 2012/07/08 4,945
125536 부부싸움할 때 남자들이 제일 힘들어하는 질문이 5 .... .. 2012/07/08 4,273
125535 늦게자고 일찍 일어나는 9개월아기...좀 지치네요 9 ㅡㅡ 2012/07/08 2,957
125534 통계의 허구, 전기를 절약하자고요? 8 국민을 물로.. 2012/07/08 2,065
125533 생리때만 되면 생리통때문에 두려워요. 23 ,,,,, 2012/07/08 4,598
125532 독일제 아조나 치약 써보신분 계신가요?? 3 또로로 2012/07/08 4,198
125531 자전거 의류 어디서들 사세요? ^^.. 2012/07/08 987
125530 코스트코 요즘 체리 얼마에용? 9 체리 2012/07/08 2,577
125529 오늘 신사의 품격 재미 있었나요? 7 2012/07/08 3,761
125528 중고차 상사에서 차 매도시 절차 잘아시는분요~ 1 중고차 2012/07/08 3,424
125527 재수없는 시동생 훌훌 털어버리고 싶어요 14 ㅜㅜ 2012/07/08 6,755
125526 딱 부모로서만 무책임한 사람들이 있나요 ? 1 ....... 2012/07/08 1,322
125525 전자렌지 돌리실 때 뚜껑 뭘로 쓰시나요 7 궁금 2012/07/08 2,710
125524 부모님이 부쩍 늙으시는게 느껴져 서글프네요.. 3 요즘 2012/07/08 1,469
125523 스마트폰 베가레이서 충전기 추천 해 주세요~^^ 2 2012/07/08 949
125522 담배에 대한 아저씨의 충고 "폐암걸려 죽으면 망신&qu.. 1 아저씨의 충.. 2012/07/08 1,745
125521 부정할 수 없는... 부자되는 방법 20 퍼엄 2012/07/08 10,920
125520 급) 안과랑 안경원이랑 시력검사 결과가 틀려요 3 시력 2012/07/08 10,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