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이 담그신 집된장인데요.
꿀병에 담아놨는데 물이 생기고 색깔도 검어지네요.
뚜겅을 열어 놓고 물기만 말리면 될까요?
아니면 상한건가요? 그냥 버려야 될까요?
어머님이 담그신 집된장인데요.
꿀병에 담아놨는데 물이 생기고 색깔도 검어지네요.
뚜겅을 열어 놓고 물기만 말리면 될까요?
아니면 상한건가요? 그냥 버려야 될까요?
조금 찍어 먹어보세요.
육안으로는 상했는지 모릅니다.
물이 보이는 건 물이 아니고...된장에서 고인 간장이구요..
묵은 된장은 맛있는데....5년 넘어가면...떫은 맛이 나기 시작합니다..
떫은 맛이 아직 나지 않는다면..국 끓여 드셔도 됩니다.
옛날에 시골가면..끊여 주던 된장들은 시커맸는데..
그게 다 묵은 된장이라.... 엄청나게 맛있었어요..
끓...오타
집된장은 장독에서 병에 조금 옮겨담으면 색깔이 살짝 거무스름해져요.
먹는데 아무지장 없습니다.
한번 검어진 된장은 다시 노랗게 되진 않아요.
그래도 맛은 정말 좋지요,
저도 올해 햇된장도 너무 잘 되어서 그것만 찍어먹을때는 '참 맛있다' 고 하다가
묵은 된장 먹어보면 그 말이 쏙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