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가 3년간 백수

괜찮던데 조회수 : 3,767
작성일 : 2012-06-05 14:48:10

남편이 회사 그만 두고 3년정도 놀았었거든요

그냥 좋았어요

 

회사다닐때는 매일 자정이 다되서 오고

7시면 다시 출근했었구요

 

그만 두고 3시3끼 차리는게 귀찮긴 했지만

그것도 익숙해지니까

차릴만 하더라구요

 

아침에 7시에 일어나서 밥 먹고

치우고 청소하고

전  뭐 배우러가고 남편은 게임하고

점심 먹고 둘이 개들 데리고 산책가서 2시간정도 산에 갔다오고

와서 책 읽거나 약속있으면 나가고

저녁먹고 책읽고 tv조금 보다 자고

놀았지만 나름 규칙적으로 12시에 자고 7시에 일어나는 생활 했구요 ㅎㅎ

 

돈 떨어져서 일 시작했는데

그 3년 있는돈 까먹는 시기라

절약은 했지만

결혼 생활중에 행복했던 시기로 꼽혀요

 

나중에 돈 많이 벌어서

다시 둘이 놀자 그래요 지금도

 

일하는것도 좋겠지만

죽을때까지 정기적으로 돈이 들어온다면

같이 놀아도 좋겠다 싶어요

IP : 121.186.xxx.14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란
    '12.6.5 3:21 PM (118.39.xxx.23)

    돈만 정기적으로 들어오면 저도 놀고 싶어요...

    신랑이랑~ 여행다니면서..ㅋㅋ

  • 2. ....
    '12.6.5 3:31 PM (124.53.xxx.169)

    근데 그런 좋은 생활은 아이가 없어야 가능하지 어려서는 육아하랴 나중엔 아이들 눈치보여 백수 생활은 좀 무리일듯한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495 홍삼농축액이 1%인데.., 2 ㅡㅡ 2012/10/05 1,128
162494 치*수술 하고 만족하시는지요? 2 ... 2012/10/05 1,509
162493 남들은 좋은 화장품들 쓰더만... 2 2012/10/05 1,773
162492 외국인에게 어떤선물이? 1 선물 2012/10/05 680
162491 길냥이 보미 새끼들 5 gevali.. 2012/10/05 1,161
162490 아기 4개월이면 밤중수유 줄일 수 있나요? 5 평온 2012/10/05 1,545
162489 스마트폰에서 네이버 검색모양이 없어졌네요?? 스마트폰이상.. 2012/10/05 825
162488 나도 '엄마'가 있었으면 좋겠다..... 9 ... 2012/10/05 2,912
162487 남편 친구(초등때부터 친구)의 부탁 어떻게 해야될까요?? 49 어떻게 할까.. 2012/10/05 12,670
162486 1인당 5~10만원 정도로 맛깔나는 식당 좀 추천해 주세요 7 양가어른 대.. 2012/10/05 1,555
162485 4대강·아라뱃길에 '빚더미'‥수자원공사 "물값 인상&q.. 물값 현실화.. 2012/10/05 1,465
162484 정수리 숱이 촥 가라앉은 머리,,고데기로 해결 되나요? 3 정수리 숱 2012/10/05 3,334
162483 헉 김장훈 이 무슨 ;;; 47 ..... 2012/10/05 27,179
162482 쌍용자동차는 왜 상하이차에 팔렸나요? 1 궁금 2012/10/05 945
162481 다신 시댁에 음식 안해가려구요... 20 형님 2012/10/05 9,570
162480 로스쿨로 피해보는건 바로 여러분입니다... 3 루나틱 2012/10/05 1,369
162479 닥스 원피스 비싼 값 하나요? 5 원피스 2012/10/05 4,232
162478 배드민턴 배우기 7 tks 2012/10/05 2,452
162477 싸이는 보스턴대학 동문일까요? 아닐까요? 8 타진요는? 2012/10/05 3,770
162476 로스쿨이 앞으로도 더더욱 기대가 안되는 이유는 루나틱 2012/10/05 1,330
162475 엄마와 성격적으로 안맞는분 계신가요? 6 ........ 2012/10/05 2,221
162474 동서에게 실수를 했는데 어쩌죠? 12 이슬을 머금.. 2012/10/05 4,168
162473 캔디팡 초대 카톡소리에 깬 잠이 다시 안오네요. ㅠ.ㅠ 5 미치겄네 2012/10/05 1,596
162472 남해여행 다녀오며 참 아름다운 논밭 보고 감탄했는데 1 구미 2012/10/05 1,384
162471 이젠 제이레노까지 직접 강남스타일 패러디 하네요. 2 rr 2012/10/05 1,5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