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무도 모른다 보신분..

먹먹 조회수 : 1,318
작성일 : 2012-06-05 13:00:33

이 영화가 우리에게 시사하는게 과연 뭘까요..

가슴이 먹먹해서 뭘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실화라서 더 가슴 아프고..우리나라 올림픽이 개최되던 그해 일본에선 이런일이 있었군요.

2세(극중말고 막내의 실제 나이라고 하네요)~12살까지

모두 하나같이 엄마손이 필요한 아이들인데..

편모가정에서 보호자라곤 엄마밖에 없었는데..저렇게 무책임하게 집을 나가버리면 어찌하는지..ㅠ

일본이란 나라가 너무 미워져요.저렇게 된데는 사회의 무관심도 있었을테니까요.

물론 저 사건을 돌이키고 성찰하려는 노력이 있어 영화가 완성되었던점은 인정하지만요..

(실제 첫째 아키라를 연기한 아역배우는 2004년 칸느 영화제 역대 최연소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고 해요.)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선 양쪽부모는 물론이고 맡아줄 친척도 없는 상황에서 기아에 아이들을 방치하고 집을 나가버리는 부모는 없지않았나요?

먹먹하고..둔기로 얻어맞은것같은 이 기분을 어떡해야하나요.

실제사건은 영화보다 더 끔찍했다고하네요.

 

영화상에 가학적인 악역이 없었음에도 제 가슴속 먹먹함은 좀처럼 사그라들질 않네요

IP : 147.46.xxx.4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6.5 1:23 PM (14.52.xxx.59)

    아역배우도 인생역정이 평탄치 않아서 맘이 아파요

  • 2. 저도 이영화
    '12.6.5 1:38 PM (121.130.xxx.228)

    보고나서 한동안 아무일도 손에 안잡히고 공황상태..

    너무 먹먹하고 가슴이 허해서..

    인간이..인생이 다 무상했어요

    아이들만 남겨진 삶은 정말 쇼킹했어요 실화였으니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요

  • 3. ```
    '12.6.5 1:48 PM (118.36.xxx.124) - 삭제된댓글

    몇 년 전에 보고 저도 정말 큰 충격을 받았어요.
    윗님의 '한동안 공황상태' 바로 그거였어요.

  • 4. ㅓㅓㅓ
    '12.6.5 1:49 PM (211.40.xxx.139)

    저 님., 아역배우가 어떻게 됐어요? 저 그배우 너무 좋아하는데..
    이거 실화는 훨씬 더 끔찍해요. 저는 이 영화 두번다시 못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5786 내일 면접 보러 가는데요. 신발을 뭐 신어야할까요? ... 2012/06/06 1,151
115785 영화 '후궁' 보고 왔습니다. 19 네가 좋다... 2012/06/06 18,536
115784 추적자 총 몇부작 드라마인가요? 질문 2012/06/06 4,680
115783 남편의 빈자리...... ㅠㅠ 2012/06/06 2,257
115782 강남역 근처 이탈리안 레스토랑 추천해 주세요 4 행복한 오늘.. 2012/06/06 1,071
115781 제주도 차없이 다니기 힘들까요? 7 제주도 2012/06/06 6,782
115780 국회도서관은 어떻게 이용하는건가요? 5 .... 2012/06/06 1,362
115779 재계, 정치권 과다복지에 첫 브레이크 떡고물 2012/06/06 800
115778 탄산수가,변비에 좋다는것 사실인가요?? 3 페리에 2012/06/06 4,267
115777 자매들중 하는 사람만 하고 안하는 사람은 그냥 구경만하나요? 12 언니 2012/06/06 4,464
115776 슈스케4에 윤종신씨가 왜 빠지는걸까요? 2 섭섭 2012/06/06 2,225
115775 대전에 유명한 떡볶이집 어딘가요? 1 ... 2012/06/06 1,255
115774 어깨 넓으면 나시는 안되는거죠? 12 ㅠㅠ 2012/06/06 3,250
115773 욕조랑 샤워부스 어떤게 좋으세요? 14 공사예정 2012/06/06 4,666
115772 자신의 몸에 대해.. 자랑 보따리들 풀어 보아요~~ 44 오늘 2012/06/06 4,524
115771 탈북자들이 무서워요. 10 ㅜ.ㅜ 2012/06/06 3,112
115770 쿡에 올라온 마플, 셜록의 바스커빌의 개출연진 4 마플 2012/06/06 1,407
115769 심리치료사를 선택하는 기준에 대해... 4 상담 2012/06/06 1,626
115768 콜랜더 잘 사용하시나요..? 2 ... 2012/06/06 1,104
115767 냉매트 사용해 보신분 계신가요? 1 맹랑 2012/06/06 2,898
115766 월남쌈 쉽게 만드는법좀 알려주세요...ㅠㅠ 13 요리꽝 2012/06/06 3,609
115765 결혼하기전...시어머니 전화 28 결혼 2012/06/06 12,346
115764 미샤 마스카라 중에 워셔블 있나요? 2 마스카라 2012/06/06 1,037
115763 나친박10 나온거 아세요? 3 리브♬ 2012/06/06 999
115762 여름에 검정 원피스 더워보일까요? 6 살빼자^^ 2012/06/06 3,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