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돌까지 엄마가 키워야 좋다는데
둘째낳느라 첫째를 31개월부터 어린이집 보냈어요. 지금은 33개월. 오전에 3시간만 있다 점심먹고 1시에 바로 데리고오는데 이정도 떨어져있는건 괜찮은거죠? 전업이라 3시간 맡기는것도 방치하는건가 싶어 신경쓰이네요;; 첨엔 3시간도 날아갈거같았는데 지금은 3시간이 너무 짧네요; 숨돌리고나면 데리러갈시간 ㅎㅎ
집에선 해주는것도 없는데 가서 3시간이라도 가베니 음악시간이니 뭐니 놀다오는것도 전 괜찮다싶은데 36개월 안된 애 보내는건 전업엄마의 직무유기인가요?
1. 저의경우
'12.6.5 12:38 PM (27.115.xxx.117)저희 딸 지금 31개월이구요..
일을하다가 최근에 일이 끝나서
저도 애틋해서... 아기한테 어린이집가지말고 엄마랑 놀까? 여러번 물어보는데
싫데요.. 어린이집갈거래요...
그래서.. 아이가 원하니까.... 하는 마음으로 저의 편안함을 합리화? 시키는건가도 싶고 암튼 그러고 있어요.
가정식 어린이집인데.. 무지 재밌는 활동 많이하고.. 아이가 첫째에 비해 굉장히 사회성이 좋은편이라서 적응도 하루만에 했거든요.. 운적이 없어요.. 암튼 여차저차 쭈욱 지켜보면서 보내고 있기는 하지만 마음 한켠이 찔리기도하고 아쉽기도 하고 자신없기도 하고 암튼 복잡합니다2. 위 댓글
'12.6.5 12:54 PM (119.150.xxx.52)맞는 말씀,,육아는 양보다 질,,,둘째 낳으셨다면서요,,같이 볼려면 아주 많이 힘들죠,,엄마가 힘들어서 아이한테 스트레스 가는것 보담 잠깐이지만 어린이집 갔다가 와서 엄마랑 애착형성 잘 하면 되죠,,방치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직무유기라고 생각 할 꺼까지도 없음,,세돌 까지 엄마가 키워서 좋다고 하는 말은 아이를 가장 잘 볼수 있는 사람이
우선은 엄마라고 생각되기 때문이지,,아이랑 전혀 맞지가 않거나 워킹맘이거나 이런저런 이유나 사정이 있는 분들은 주 양육자가 꼬옥 엄마가 아니라도 (아빠나 할머니나 시터나) 아이를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면 되요,,그런데 보통은 엄마보다 아이를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그닥 없으니 엄마가 세돌까지 아이를 보는게 가장 좋구요
엄마가 힘들어서 스트레스 받는거 보담 잠깐 보내고 집에 왔을때 엄마가 진심으로 널 사랑한다는 눈빛을 보내며
얼굴 보고 같이 웃는게 아이한텐 좋을 듯 싶네요3. ....
'12.6.5 1:20 PM (122.40.xxx.60)저도 이번에 31개월 아이 보내려다가 여기에서 어린이집 글 읽고..못보내겠더라구요..
4. 양보다 질
'12.6.5 2:11 PM (121.160.xxx.84)맞습니다. 저도 30개월즈음 보내고 둘째 낳았는데...
우려와 달리 어린이집을 너무 좋아해서 (친구, 선생님, 밥, 간식 다 좋대요) 요즘은 5시에 데려와요.
너무 늦지 않냐고 하니 오래 놀아서 좋다고 하네요.ㅡㅡ;덕분에 저는 많이 쉽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15742 | 카카오톡 보이스톡 신청방법 6 | ir | 2012/06/06 | 2,287 |
115741 | 앞에 앉아서 계속 카카오톡 하는 소개팅남 4 | .. | 2012/06/06 | 2,880 |
115740 | 만약 광주 민주화운동이 성공했다면 8 | 문득 | 2012/06/06 | 1,930 |
115739 | 턱수술이 정말 그렇게 위험 한가요? 13 | -- | 2012/06/06 | 29,632 |
115738 | 각시탈 질문요 왜 여주인공을 각시탈이 매번 도와주나요? 7 | 각시탈 | 2012/06/06 | 2,484 |
115737 | 자동빙수기 6 | 보따리아줌 | 2012/06/06 | 1,586 |
115736 | 네일아트 했는데 왤케 비싸요 6 | 헉 | 2012/06/06 | 2,908 |
115735 | 작년에담은 매실을 이제서야 걸렀어요 6 | 복주아 | 2012/06/06 | 2,538 |
115734 | 풀무원꺼먹다가 중소기업꺼 못먹겠어요 60 | 냉면육수 | 2012/06/06 | 12,872 |
115733 | 추적자, 이 올드한 드라마가 와닿는 이유 4 | mydram.. | 2012/06/06 | 2,348 |
115732 | 빅 이슈(The Big Issue)를 아세요? 14 | 웃음조각*^.. | 2012/06/06 | 1,775 |
115731 | 카카오톡 보이스톡 해 봤어요 2 | 통신사 다이.. | 2012/06/06 | 3,377 |
115730 | 돈주고 단팥빵을 사먹을줄이야 9 | .. | 2012/06/06 | 3,338 |
115729 | KBS 새노조 총파업투쟁 잠정 타결 6 | 참맛 | 2012/06/06 | 1,548 |
115728 | elsa라는 프랑스 가수 아는 분? 10 | 엘자 | 2012/06/06 | 2,122 |
115727 | 일산에 2억 8천정도 되는 30평대 초반 아파트가 있나요? 14 | 이사 | 2012/06/06 | 4,755 |
115726 | 처방전발급거부한 의사 고발할수 있나요? 56 | 멋쟁이호빵 | 2012/06/06 | 5,678 |
115725 | 아이 반 엄마랑 통화하고 나니 기분이 너무 다운됩니다. 6 | 하트 | 2012/06/06 | 3,690 |
115724 | 터키에서 사올만한 아이들 선물 있을까요. 그리고 스카프 질문이요.. 9 | 기대 | 2012/06/06 | 3,552 |
115723 | 신촌 맛좋은 커피집 추천 부탁해요 3 | 신촌 | 2012/06/06 | 1,229 |
115722 | 매실원액은안썩나요? 1 | ok | 2012/06/06 | 2,009 |
115721 | 길냥이가 새끼를 낳았는데요... 4 | ^^ | 2012/06/06 | 1,260 |
115720 | 국카스텐...멋있다!!!! 8 | 눈 번쩍! | 2012/06/06 | 2,342 |
115719 | kbs 파업철회... 사실상 백기투항이네요 1 | 파업 | 2012/06/06 | 1,542 |
115718 | KBS 언론노조 파업 접는다는데 2 | 월급빵꾸났어.. | 2012/06/06 | 1,0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