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어릴때도 여성잡지 만들던 분들 나이가 60도 넘었을텐데

세월 조회수 : 1,227
작성일 : 2012-06-05 12:24:01

그분들 지금은 다 뭐할까요.

그중에 나이가 많은 분은 60도 넘었을거고, 퇴직한 분들도 중년이 된 나이일텐데요.

밑에 신은경박성범 얘기에 여성잡지들 먹여살렸다니까 갑자기 생각나네요.

그많은 여성지들,

만들던 사람들도 나이를 먹었을텐데, 물론 아직 젊은 사람들도 여전히 만들고 있지만,

예전에 만들던 사람들 이제는 할머니가 된 분들도 많을텐데 생각하면 세월이 무심하네요.

 

중고시절 시내 돌아다니다보면 날씬한 멋쟁이들이 그렇게도 많았는데

이제 나도 나이를 많이 먹었는데 나보다 더 나이들었을 그때 싱싱하게 젊고 날씬했던 멋장이들을 생각하면

....

한편으론 인생무상,

한편으론 지금쯤 어떤 모습일까 궁금해지기도 하네요....

이름모를 지나가던 행인들이었지만...

 

 

 

IP : 121.165.xxx.5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2.6.5 12:43 PM (121.130.xxx.7)

    전에 자게에서 소녀시대 기자분 만났었는데...
    손에 마이크 꽂힌 바비 인형 창간기념 선물로 돌리고
    생리와 사춘기 성교육 시켜준 그 소녀시대요.

  • 2. ///
    '12.6.5 12:59 PM (125.185.xxx.153)

    저도요.....그냥 좀 다른 의미의 댓글이긴 한데
    제가 다섯살인가? 그때쯤 한 밤중에 쥐가 ㅠㅠ 전화기를 건드려서 전화기가 쾅 소리 내며 떨어져서
    엄마 아빠는 도둑든 줄 알고 일어나고 저도 놀라서 일어났다 다시 자려고 하는데
    잠이 안와서 몰래 창 밖을 봤거든요.
    근데 그때가 새벽 세시도 넘었는데- (엄마가 어휴 지금 몇시야? 하니까 아빠가 세시래서 알아요.)
    어떤 바바리코트 입은 아주 키크고 멋진 생머리여자가 낙엽 깔린 가로수길을 혼자 또각.또각.또각. 걷더라구요. 오렌지색으로 비에 물들어서 젖은 밤거리에 진짜 차도 없고 아무도 없는 길을 혼자 걷는데
    어찌나 멋있던지...한참 쳐다봤네요....

    지금 그 사람이...그때 19세로 계산해도 40이 훌쩍 넘었을텐데....
    그 멋진 언니? 아가씨? 도 아줌마가 되어 미용실의 커트 횡포에 부르르 떨고 계실지 ㅠㅠ 궁금하네요.
    어떤 사람은 옛- 날에 저랑 이야기하다가 지금의 S.E.S, 핑클도 나중에 가요무대 나오는거 아니냐고 하는데
    그것도 정말 이제 멀지 않은 듯요 ㅠㅠ

    저희도 나이 먹겠죠.
    그렇게 생각하니까 모든 늙은 할아버지 할머니가 다시 보이네요......

  • 3. ..
    '12.6.5 1:58 PM (180.69.xxx.98)

    하하하 저요~
    곧 60이 될 겁니다.

    58kg이면 엄청 뚱뚱하다는 글들 보면서 급 좌절중이에요.
    아직 60kg은 아니라 한참 안심중이었는데 말이죠. ㅎㅎ

    그때 표지 찍으며 한 미모했던 정애리씨, 원미경씨 등도 다 늙으니...
    세월 앞에 장사 없듯이 미인도 없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682 요즘, 햇반이 왜이리 맛없지요?? 4 마지못해먹는.. 2012/09/13 1,831
153681 구두 좀 봐주세요~ ㅠㅠ 1 애엄마 2012/09/13 1,534
153680 인스턴트 커피(다방커피) 맛있게 끓이는 법? 7 나만의팁 2012/09/13 2,556
153679 아크릴 수세미... 운동화 빨 때 최고예요. 4 수세미 2012/09/13 2,882
153678 역대 대통령과 독재자의 경제 성적표 2 독재자딸 아.. 2012/09/13 1,275
153677 신랑이 추석날 시댁에 가지 말재요~~ 27 .... 2012/09/13 5,928
153676 [후기]전주 1박2일 여행 허접한 후기입니다. 8 나무 2012/09/13 2,986
153675 소말리아 해적에 또 납치, 9개월째 ‘엠바고’ 4 참맛 2012/09/13 1,348
153674 강남역 미용실 디자이너 2012/09/13 2,248
153673 오래된 정기구독책자들 못 버리는 분 있으세요? 7 두분이 그리.. 2012/09/13 1,604
153672 오븐 스텐이나 실리콘 용기 써보신분 오븐 2012/09/13 1,413
153671 응칠 2 2012/09/13 1,269
153670 요즘 중고딩에게 가장 독인거 하나씩 던져보죠... 22 틴에이져 2012/09/13 4,852
153669 어린이집 차리는거 어떤가요 ? 2 .... 2012/09/13 2,240
153668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원인을 분석해주네요 5 살아살아 내.. 2012/09/13 2,079
153667 걷기운동 많이 하면 허벅지에 탄력 좀 붙을까요? 12 튼실해지자 2012/09/13 8,925
153666 간밤에 아이가 숨을 안 쉬는 거 같았어요 14 엄마 2012/09/13 3,906
153665 MRI 검사 정말 힘들군요. 14 달콤캔디 2012/09/13 27,624
153664 한마디로 박근혜씨는 죄송 2012/09/13 1,275
153663 1억2천신혼전세집 어디로 알아봐야할까요?(급) 19 라플란드 2012/09/13 3,266
153662 유아용옷 브랜드 코코몽 입혀보신 분~ 2 ... 2012/09/13 1,025
153661 친정엄마 투표한 이야기.. 지난 총선 2012/09/13 969
153660 "태섭이는 저에게 절교를 선언했지만 저는 아직 받아드리.. 7 ... 2012/09/13 2,742
153659 Foley + Corinna 라는 브랜드 아세요? 2 ... 2012/09/13 1,098
153658 민주당 대선후보 누구로 찍어달라는 문자.. 6 질문 2012/09/13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