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꿈꾸기가 무서워요

..... 조회수 : 780
작성일 : 2012-06-05 12:15:02

지금까지 세네번

아빠 병원에서 아플때의 상황(모습이 확하게 나오는게 아니고 또 자세히 보면 다른사람으로 바뀌는경우도 있고 아예안나오는경우도 있고)으로 나와요

꿈속에서는 어 살어계시구나 그러면서 또 나름대로 이렇게 하면어떨까 의사 만나는 장면도 나오고

그 아픈모습 간호하는 모습으로 나올때도 있고

 

원래 꿈기억을 못하는데 이런 꿈은 생생하게 기억하고 꿈속에서도 머릿속으로 생각하고 그렇게 갑자기 깨어버려서

또 아빠는 하늘나라로 이미 가셨구나 하면서 저한테 욕하면서 일어나요

일어나자마자 우울한 기분으로 하루를 맞이하구요

 

제가 자꾸 후회를 하거든요 이렇게 말해볼껄 이렇게 해달라고 해볼껄

왜그때는 그런생각을 못했을까 자책하면서요

 

그냥 개꿈이겠죠?이런거 저의 마음이 반영된

하늘나라에 있는 모습으로 조카가 할아버지랑 노는 꿈을 꿨었어요 그래서 잘계시구나 싶었는데

그 이후에 저는 이런꿈만 꾸네요

저도 하늘나라에 있는 모습으로 한번만이라도 나타나주시면 좋을텐데

 

사람은 어차피 죽는거 좀더 일찍 가셔서 기다리고 계실뿐일텐데

이 고통가득한 세상에서 고통없는 세상에서 더 행복하실수도 있을텐데

착한사람들이 먼저 떠나는것 보면

그 세상이 이세상보다 훨씬 좋으니까 고생하지 말고 데려가시는거 아닐까 생각도해요

제가 얼른 이 집착을 버려야할텐데 잘 안돼네요

 

IP : 121.178.xxx.11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5 1:12 PM (123.142.xxx.251)

    마음으로 아직 다 보내드리지못해서 그러신거 같아요
    혹 주무실때 칼을 신문에 싸서 베게밑에 넣고 주무셔 보세요
    저도 예전에 이상한꿈꿀때 엄마가 해주셨는데 괜찮았던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5177 코코넛오일 다이어트 해보신분 9 *** 2012/06/05 17,074
115176 약도라지가 생겼는데 이거 달이는거 어케 하면 ?? 2 소라 2012/06/05 1,188
115175 고등학생 자녀분을 필립핀으로 유학보내신 분! 2 필립핀유학 2012/06/05 1,075
115174 12년된 전자렌지 3 광파오븐? 2012/06/05 1,100
115173 스포츠 트레이너 3 직업문의 2012/06/05 1,453
115172 오른쪽 팔이 목부터 저리고 쑤셔요 6 불혹 2012/06/05 1,743
115171 방과후강사에 대한 이미지는 어때요?? 20 .... 2012/06/05 3,691
115170 어린이집 다니는 네살 아이, 비옷 있으면 유용할까요..? 10 음.. 2012/06/05 1,370
115169 임수경씨 얼굴이 되게 나이들어 보이네요 18 .... 2012/06/05 6,165
115168 이정도면 저 쿨한 가요? 4 소쿠리 2012/06/05 1,499
115167 어떤 책이좋을까요?? 2012/06/05 624
115166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 좋아하셨던 분들 계세요?.. 14 드라마 2012/06/05 2,137
115165 요즘 집사는거,,,,, 미친짓인가요 46 ㄹㄹ 2012/06/05 13,631
115164 점뺀후 증상 여쭈어 볼게요 6 피부과 2012/06/05 2,921
115163 당신의 국가관은 안녕하신가요? 1 아마미마인 2012/06/05 641
115162 제가 오버인가요? 11 주차문제 2012/06/05 1,874
115161 컥 전두환 대통령 손녀 초호화 결혼식 14 피터캣22 2012/06/05 6,126
115160 이게 뭔지 좀 봐주실래요? 1 흠... 2012/06/05 1,083
115159 초등 여아 성조숙증이 걱정되는데... 오디 괜찮을까요? 1 오디와 복분.. 2012/06/05 2,899
115158 아산방조제, 가 볼만 한가요? 1 ... 2012/06/05 1,683
115157 비누 하나로 신세계를 경험했어요. 45 실험중 2012/06/05 20,152
115156 친하지 않은데 결혼식 초대... 부담스러워요. 2 ... 2012/06/05 1,262
115155 3년 이상된 복분자주.. 3 오리천사 2012/06/05 2,509
115154 점심 혼자만 먹는 분 계신가요? 7 밥먹기 2012/06/05 1,994
115153 유부님들 ...친구들이 아가 돌잔치 안오면 섭하고 연락 끊나요?.. 5 슬퍼ㅠ 2012/06/05 2,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