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악 전공요.....

도르가 조회수 : 1,537
작성일 : 2012-06-05 07:02:00

재수해서 전문학교 들어간 아들요...  한학기 내내 적응을 못하는 듯 싶더니

드디어 머리를 조아리며,,, 전공을 바꾸고 싶다고 자기는 성악을 하고 싶다고

도와달라고 합니다.

렛슨비의 일부는 자기가 아르바이트로 충당하겠다며 .....

살아가면서 경제적으로 쉽지 않을 것을 알지만

하고 싶다는 걸 하게 할까하며 걱정이 많습니다.

선생님 만나는 것 부터 걱정이구요...  어쩼든 상황 어떻게 되는 지  지금 싯점에서

무엇을 해야하는지 도움을 청합니다.

막상 이만큼 살아보니 사람이 전공대로 살아지는 건 아닌 듯하고...

젊은 날 하고 싶은 것 하는 것 도 괜찮을 듯도 하여 고민하다

여러분들의 조언을 부탁 드립니다.

IP : 113.10.xxx.5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성악전공자
    '12.6.5 7:50 AM (125.178.xxx.182)

    아무래도 갖은 소리가 잇으니 본인이 성악을 하고 싶다하겟지요..
    원글님도 아드님에 노래실력이 어느정도 된다고 생각하시니...글을 올리신거구요..
    제가 레슨을 하면서 느낀건...
    성인이 되어서도..그 미련은 못 버리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사실..전공자들보다 소리가 더 좋은 경우도 많구요...
    그런분들 보면....안타깝기도 하구요...
    제생각은..아드님이 본인스스로 말을 할 정도면..어머님이 도와주시는게 맞는거 같아요..
    말씀하신것처럼..레슨비또한 만만치 않을거구요....
    그치만 본인에 의지가 잇으니..잘할거라 생각되네요..
    아직 중딩인 아이를 둔 엄마로써...아이가 뭘하고싶은지..결정을 한것만으로도...어머님이 부럽네요...
    홧팅하세요!!!!

  • 2. 성악공부한주부
    '12.6.5 8:08 AM (59.10.xxx.8)

    외국 성악스쿨로 접근하는건 무리일까요? 이태리나...
    성악공부하는건 행복했지만 돈벌이는 못해요
    늦은나이네 성악시작해 교수되신분있는데 이태리에서 첮공부시작했어요...
    한국에서 시작하려면 음,,,한예종같은데 시험보는건 어때요?
    거긴 다른거안보고 실기와 가능성 많이 볼거에요

  • 3. 본인
    '12.6.5 9:23 AM (121.165.xxx.142)

    본인이 원하는 공부를 하고 그일을 직업으로 하면 좋죠..
    아드님이 어느정도 큰 시점에 이런얘기를 하는거 보면,,,지금 배우는 학생보다 더 열심히할꺼고...결과도 좋을거예요..
    나중에 취업은 정말 본인이 악착같이 경제관념이 있으면 잘살아요..
    아는분이 남편은 성악이고 부인은 피아노인데,,,둘이 경제관념이 투철한사람들이라 레슨을 엄청 열심히 해서 잘살아요..참,,참고로 그집아들이 고1인데 공부는 하지말라고 하고 성악시킨다고 요즘 아저씨가 간간히 레슨 시키던데요..

  • 4. 뮤즈
    '12.6.5 1:11 PM (220.88.xxx.191)

    성악은 취미로 하세요.원래 넘의떡이 멋져보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836 매실을 18L 생수통에 담았는데 넘쳐요ㅠ.ㅠ 4 도움절실 2012/06/27 1,871
122835 외교통상부가 과학의 영역과 정책 선택의 영역을 혼동 4 notsci.. 2012/06/27 1,283
122834 저는 왠지 처음이 아닐것 같아요 8 미코 2012/06/27 3,489
122833 임신 9개월 불면증 때문에 죽겠네요ㅜㅜ 8 말똥말똥 2012/06/27 4,290
122832 착불입니다. 9 난 모르는 .. 2012/06/27 2,422
122831 850만 달러를 영어로 어떻게 읽는건가요? 4 급해요 ㅠ 2012/06/27 1,977
122830 자게 너무 우울해요... 1 요즘 2012/06/27 1,396
122829 강아지 돼지등뼈 스케일링이요 10 누런엄니 2012/06/27 8,295
122828 키톡 시들하지 않아요? 10 요새 2012/06/27 3,178
122827 김태희 어떻게 생각하세요? 38 궁금 2012/06/27 5,905
122826 아이엄마 공무원 준비 어려울까요? 2 2012/06/27 2,509
122825 갤럭시 노트.. 베가레이서보다 좋아요? 4 스맛폰 2012/06/27 1,929
122824 추적자... 넘 빈틈많은듯..... 7 보고있지만 2012/06/27 3,332
122823 조언구해요..)언어지연있는 아이... 언어치료가 얼마나 아이를 .. 2 ㅠㅠ 2012/06/27 3,684
122822 아주대 병원 피부과 진료후 증상이 더 심해집니다. 알려주세요 2012/06/27 3,227
122821 부동산 계약과 관련해서 조언을 구합니다. 2 속상한 새댁.. 2012/06/27 1,688
122820 40대 초반. 이 가방 괜찮아요? 13 이 가방 2012/06/27 3,858
122819 급여촘봐주세요. 1 파스타 2012/06/27 1,294
122818 나 요즘 연애가 하고싶다 6 남편아 2012/06/27 2,568
122817 배고파요..라면먹음 안되겠죠? 10 ㅜㅜ 2012/06/27 1,878
122816 백화점에서 의류구입후.. 9 ..... 2012/06/27 2,596
122815 6인용 식기세척기.... 동양매직 or 디오스???? 식세 2012/06/27 1,777
122814 구스이불 4 이불 2012/06/27 4,708
122813 MBC 파업 해결 ‘시민들의 무한도전’ 시작됐다 ^^ 2012/06/27 1,205
122812 발상의전환님~ 한겨레 기사 떴네요 30 ^^ 2012/06/27 4,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