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면세점에서 산 랑콤 클리징 로션이 이상한 거에요.
외국에있는 면세점에서 산 것인데, 몇년째 이상표 클리싱로션만 쓰는데
요번에 영~..... 몇번을 세수를 해도 솜에 스킨 묻혀 닦아내면 잔여물이 남아있고.
제가 세수를 설렁설렁해서 그런가? 그래서 더 꼼꼼이도 해봤는데
문제는 이 클리싱로션이더라구요. 면세점에서 짝퉁을 팔았나 하는 의심까지 갔었는데
어쨋든 요점은.
그래서 다른 클린징을 사야겠다 하며, 당장 뭘로 쓰지 하다, 집에 있는 올리브 오일로 일단 대처해서
써봤어요. 우선 클리싱은 잘되요. 나중에 솜에 스킨 묻혀 닦아내도 잔여물이 안 묻어
나오고요. 그런데 다른 화장품으로 나온 클리싱 오일같이 물에도 잘 씻겨지진 않고요.
티슈로 좀 닦아내고 비누로 꼼꼼이 세수해야되요.
기름이라 마찰이 부드러우니 손으로 얼굴 근육을 눌러주며 맛사지 하듯
클리싱을 해요. 한 십분에서 십오분정도,
와우! 막~ 남들이 알아 볼 정도로 티가 나는 건 아닌데,
오늘로 한 5일 됐는데요, 피부가 톤이 맑아졌어요.
그리고 제볼이 좀 붉은기가 있어 터 보이는데 그게 연해졌고요
저는 알겠어요.
피부가 건강해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