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일을 너무 너무 잘하려고 해요.

자존감 조회수 : 1,286
작성일 : 2012-06-04 23:17:28

 제가 자존감이 많이 낮은 사람인가봐요. 항상 저는 제가 주위에서
인정을 받고 좋은 소리를 듣고 싶어 너무 일을 잘할려고 하고 그랬어요.
학교 다닐때도 조별숙제 같은거 내가 더 힘들더라도 업무 더 맡으라고 하면
더 많이 맡아서 끙끙대며 하고. 알바 같은거 할때도 솔직히 알바 정해진 시간에
시키는 일만 하면 되는 건데도 제가 더 잘해야 될 것 같은 불안감에 다른 사람
일도 무리해서 도와주고... 그런 제 자신이 스스로 피곤하게 하는  스타일이었어요.

 지금 직장에서  일하면서도 마찬가지에요. 다행히 분위기 그럭저럭 괜찮은 곳에서 일하고 있고

뒤로 뒷담화가 있는 지는 모르지만 앞에서는 좋은 말씀 해주시는 분들과 일하고 있는데요.
 제가 불안해요. 혹시 나를 안 좋게 보지 않을까 걱정되어 근무 하는 동안에 이일 저일
다 제가 하겠습니다 하면서 무리해서 하고, 이제 퇴근해도 되는데도 그냥 가기 불안해서 남아서 일을

 더하고 가게되고 그래요. 


 일하는 동안에는 힘든지 모르겠고 일을 더 많이 해야 될것 같은 불안감에 시달리고
집에 오면 무리해서 일했으니 너무 피곤하고 힘들고 짜증이 나네요. 
그래서 식구들에게 화를 내게 되고...ㅠㅠ

 직장이  내 일만 해도 되는 분위기인데 제가 너무 많은 일을 하려고하고 더 잘하려고 해요.
저 문제 있는 거 맞죠?ㅠㅠ

IP : 175.200.xxx.5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4 11:30 PM (114.205.xxx.62)

    저도 마찬가지예요.

  • 2. 언제고
    '12.6.4 11:43 PM (119.67.xxx.23)

    회사 임원이나 ceo가 될 근성이시네요.

  • 3. ..
    '12.6.4 11:50 PM (39.121.xxx.58)

    전 누구에게 잘 보이기보다 제 자신이 완벽주의여서 일을 하면 남들보다 몇배 일을 하게 되요.
    남들일까지 제가 하게 되구요.
    남들이 완벽하지않게 해놓은 그걸 제가 못봐요.
    피곤하게 인생 사는 스타일이예요.
    고치고싶어도 성격이라 어렵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435 제빵기로 식빵만들때 부재료 언제 넣어요? 4 .. 2012/08/21 1,414
143434 내가 손꼽는 다이어트식은? 18 다이어터엄마.. 2012/08/21 5,501
143433 영양부추 데쳐서 양념장에 무쳤는데 원래 뒷맛이 쓴가요? 4 쓴맛 2012/08/21 2,632
143432 양말이랑 이불도 헌옷 재활용이 되나요? 6 양양 2012/08/21 7,446
143431 아들 앞에서 이병헌 이야기 했더니... 3 ..... 2012/08/21 3,895
143430 주위 사람들 맞춤법 틀렸다고 비아냥 대는 사람......ㅋ 8 - 2012/08/21 1,948
143429 오늘 1997 몇시에 하나요? 12 드라마 2012/08/21 2,575
143428 퇴근후에 집안일 너무 열심히해서 괴로워요. 2 자상한 윗층.. 2012/08/21 1,930
143427 늙은 애엄마의 한탄 11 생각이바뀌네.. 2012/08/21 4,710
143426 글 좀 찾아 주세요.대가족 시집만으로도 시집살이라는 내용.. 남편,보시오.. 2012/08/21 1,473
143425 결혼 생활의 단점 한가지만 얘기해주세요 37 조언 2012/08/21 4,201
143424 정말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과의 다른 정치성향 괴롭네요 14 정치성향 2012/08/21 3,311
143423 새집에서 비가 세요 4 우주맘 2012/08/21 1,872
143422 나쁜사람은 언젠가 벌받는다던데..정말일까요? 6 .... 2012/08/21 3,101
143421 원세대 조려대는 고등학교 교사들이 넘 좋아하죠; 16 ... 2012/08/21 8,553
143420 남동생 밥차려주기 14 .. 2012/08/21 3,563
143419 간사한 사람심리 3 알바구했는데.. 2012/08/21 1,980
143418 박근혜 대단한 여자인듯 23 ㅁㅁㅁ 2012/08/21 4,534
143417 기여입학제 도입되서 20억정도에 연고대라면 들어가려는 사람 9 ... 2012/08/21 2,924
143416 비가 무섭게 내리네요 13 지금 2012/08/21 3,010
143415 중학생 아이 다닐 로봇교실(학원?)같은데 있나요? 3 로봇 2012/08/21 1,450
143414 밭솥에서 두가지 밥 할수 있는 방법? 4 검색해도 안.. 2012/08/21 2,143
143413 만약 일본과 전쟁나면 도망갈 집단에게 왜 잘해줘야 하죠? 8 gg 2012/08/21 1,772
143412 속초 날씨 어떤가요? 1 영은이 2012/08/21 1,487
143411 17일자 들으면서 출근하다가 눈물났어요 꼼수 2012/08/21 1,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