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일을 너무 너무 잘하려고 해요.

자존감 조회수 : 1,291
작성일 : 2012-06-04 23:17:28

 제가 자존감이 많이 낮은 사람인가봐요. 항상 저는 제가 주위에서
인정을 받고 좋은 소리를 듣고 싶어 너무 일을 잘할려고 하고 그랬어요.
학교 다닐때도 조별숙제 같은거 내가 더 힘들더라도 업무 더 맡으라고 하면
더 많이 맡아서 끙끙대며 하고. 알바 같은거 할때도 솔직히 알바 정해진 시간에
시키는 일만 하면 되는 건데도 제가 더 잘해야 될 것 같은 불안감에 다른 사람
일도 무리해서 도와주고... 그런 제 자신이 스스로 피곤하게 하는  스타일이었어요.

 지금 직장에서  일하면서도 마찬가지에요. 다행히 분위기 그럭저럭 괜찮은 곳에서 일하고 있고

뒤로 뒷담화가 있는 지는 모르지만 앞에서는 좋은 말씀 해주시는 분들과 일하고 있는데요.
 제가 불안해요. 혹시 나를 안 좋게 보지 않을까 걱정되어 근무 하는 동안에 이일 저일
다 제가 하겠습니다 하면서 무리해서 하고, 이제 퇴근해도 되는데도 그냥 가기 불안해서 남아서 일을

 더하고 가게되고 그래요. 


 일하는 동안에는 힘든지 모르겠고 일을 더 많이 해야 될것 같은 불안감에 시달리고
집에 오면 무리해서 일했으니 너무 피곤하고 힘들고 짜증이 나네요. 
그래서 식구들에게 화를 내게 되고...ㅠㅠ

 직장이  내 일만 해도 되는 분위기인데 제가 너무 많은 일을 하려고하고 더 잘하려고 해요.
저 문제 있는 거 맞죠?ㅠㅠ

IP : 175.200.xxx.5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4 11:30 PM (114.205.xxx.62)

    저도 마찬가지예요.

  • 2. 언제고
    '12.6.4 11:43 PM (119.67.xxx.23)

    회사 임원이나 ceo가 될 근성이시네요.

  • 3. ..
    '12.6.4 11:50 PM (39.121.xxx.58)

    전 누구에게 잘 보이기보다 제 자신이 완벽주의여서 일을 하면 남들보다 몇배 일을 하게 되요.
    남들일까지 제가 하게 되구요.
    남들이 완벽하지않게 해놓은 그걸 제가 못봐요.
    피곤하게 인생 사는 스타일이예요.
    고치고싶어도 성격이라 어렵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8894 서재가구 선택!! 도와주세요~~ 1 2012/09/03 1,730
148893 물걸레 청소기 오토비스 구입처 2 세화맘 2012/09/03 1,559
148892 저는 오늘 처음 김두관이 말하는 것을 듣고 좋아하게 됐습니다. .. 102 ... 2012/09/03 6,712
148891 한국남 성매매경험이 49%나 되군요 33 ㄷㄷ 2012/09/03 3,700
148890 어제 손연재가 하고 나온 귀걸이 제이스티나 맞죠? 3 애엄마 2012/09/03 2,514
148889 이게 무슨 소리인가요??? 15 국민은행 2012/09/03 3,726
148888 경조사 어디까지.. 10 경조사.. 2012/09/03 3,981
148887 성폭행사건이 일어나도 법개정은 아직도 쉬쉬... 2 ... 2012/09/03 781
148886 한국이 노르웨이가 아니라 다행이지요 4 ㅎㅎㅎ 2012/09/03 2,277
148885 9월 3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9/03 914
148884 지나 투핫 나오기 전 노래 아시분계신가여 ? 3 호호 2012/09/03 733
148883 고종석 만약 엄마가 살아있었다면... 12 부모 2012/09/03 3,534
148882 지갑 예쁜거 추천해주세요 40대 2012/09/03 627
148881 박근혜 지지율 50% 첫 돌파 11 gh 2012/09/03 1,718
148880 강아지출산후생리 1 ??????.. 2012/09/03 1,833
148879 아워홈탕수육어떤가요 .... 2012/09/03 1,038
148878 1시간이나 일찍 출근햇어요~~ㅜㅜ 2 헤롱헤롱 2012/09/03 2,138
148877 룸살롱 등 유흥업소 법인카드 결제액 1조 5천억 1 보태요 2012/09/03 1,135
148876 언고기로 장조림 만들때 핏물은 어떻게 빼나요? 1 .장조림 2012/09/03 1,314
148875 스페인 잘 아시는 분 문의드립니다. 7 스페인 2012/09/03 1,642
148874 "미운오리새끼" 영화 2012/09/03 827
148873 아침금식인데 까먹고 사과를 먹었어요 (건강검진하는 날임) 6 어떡해요 2012/09/03 3,988
148872 요즘 어떤책 읽으세요 추천 좀 5 추천좀 2012/09/03 1,661
148871 초등5학년 태껸 배우면 어떨까요? 1 커피나무 2012/09/03 834
148870 9월 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2/09/03 7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