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일을 너무 너무 잘하려고 해요.

자존감 조회수 : 1,136
작성일 : 2012-06-04 23:17:28

 제가 자존감이 많이 낮은 사람인가봐요. 항상 저는 제가 주위에서
인정을 받고 좋은 소리를 듣고 싶어 너무 일을 잘할려고 하고 그랬어요.
학교 다닐때도 조별숙제 같은거 내가 더 힘들더라도 업무 더 맡으라고 하면
더 많이 맡아서 끙끙대며 하고. 알바 같은거 할때도 솔직히 알바 정해진 시간에
시키는 일만 하면 되는 건데도 제가 더 잘해야 될 것 같은 불안감에 다른 사람
일도 무리해서 도와주고... 그런 제 자신이 스스로 피곤하게 하는  스타일이었어요.

 지금 직장에서  일하면서도 마찬가지에요. 다행히 분위기 그럭저럭 괜찮은 곳에서 일하고 있고

뒤로 뒷담화가 있는 지는 모르지만 앞에서는 좋은 말씀 해주시는 분들과 일하고 있는데요.
 제가 불안해요. 혹시 나를 안 좋게 보지 않을까 걱정되어 근무 하는 동안에 이일 저일
다 제가 하겠습니다 하면서 무리해서 하고, 이제 퇴근해도 되는데도 그냥 가기 불안해서 남아서 일을

 더하고 가게되고 그래요. 


 일하는 동안에는 힘든지 모르겠고 일을 더 많이 해야 될것 같은 불안감에 시달리고
집에 오면 무리해서 일했으니 너무 피곤하고 힘들고 짜증이 나네요. 
그래서 식구들에게 화를 내게 되고...ㅠㅠ

 직장이  내 일만 해도 되는 분위기인데 제가 너무 많은 일을 하려고하고 더 잘하려고 해요.
저 문제 있는 거 맞죠?ㅠㅠ

IP : 175.200.xxx.5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4 11:30 PM (114.205.xxx.62)

    저도 마찬가지예요.

  • 2. 언제고
    '12.6.4 11:43 PM (119.67.xxx.23)

    회사 임원이나 ceo가 될 근성이시네요.

  • 3. ..
    '12.6.4 11:50 PM (39.121.xxx.58)

    전 누구에게 잘 보이기보다 제 자신이 완벽주의여서 일을 하면 남들보다 몇배 일을 하게 되요.
    남들일까지 제가 하게 되구요.
    남들이 완벽하지않게 해놓은 그걸 제가 못봐요.
    피곤하게 인생 사는 스타일이예요.
    고치고싶어도 성격이라 어렵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6880 육아가 힘든건 맞는데... 13 .... 2012/07/11 2,573
126879 어떤 디카가 좋을까요? 1 일반인 2012/07/11 1,155
126878 예수 청년회를 기도로 후원해주실분을 모집합니다. 이러슨 2012/07/11 1,645
126877 크리스찬 베일 좋아하는 분? 6 배트맨 2012/07/11 1,446
126876 새누리당 지도부 총사퇴? 쇼하냐? 3 .. 2012/07/11 906
126875 초1 친구 초대 고민!!!! 어떻게해야하죠? 2 엄마 2012/07/11 1,042
126874 그냥 기분이 좋네요 ^^ 기분좋은오후.. 2012/07/11 982
126873 추적자 지난것 다시 볼 수 있는 곳 아시는분~ 3 부탁드려요 2012/07/11 1,366
126872 평일 KBS 9시 뉴스 조수빈 후임은 이현주 아나운서 2 이현주 2012/07/11 2,876
126871 어쩜 인간이 저래요? 2 참나 2012/07/11 1,774
126870 고등학교 내신 4 ... 2012/07/11 2,244
126869 망토 만들기 어려울까요? 1 도움 2012/07/11 1,444
126868 갤럭시탭으로 네비게이션 사용할수 있나요?? 5 네비게이션 .. 2012/07/11 1,423
126867 딩크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오해? 3 ..... 2012/07/11 1,613
126866 놀이방 매트 엘*꺼 사려는데 두께가 중요한가요? 3 미소 2012/07/11 1,018
126865 제습기 이 시원함은 뭔가요 13 정우 2012/07/11 5,142
126864 TEPS..많이 어렵나요? 13 중 3맘 2012/07/11 2,412
126863 요즘 휴대폰대리점에 공단말기만 파나요? 2 공단말기 2012/07/11 997
126862 대학을 꼭 나와야 할까요? 9 ㅠㅠ 2012/07/11 2,240
126861 광교 공공임대 당첨 됐어요. 6 광교 2012/07/11 3,739
126860 하기스점수 너무너무 궁금한게 있어요. 6 진짜진짜 2012/07/11 1,444
126859 세련되 보이는 옷차림 좀 묘사해주세요. 10 40대초 2012/07/11 5,946
126858 운동 시작하는 분 내 몸에 꽉 끼는 옷 하나 버리지 말고 갖고 .. 3 운동의 효과.. 2012/07/11 1,783
126857 토요일 저녁, 대학로에 갈만한 곳좀!! 알려주세요~ 4 부탁해요~ 2012/07/11 1,160
126856 정두언 체포동의안 부결, 박주선은 가결 13 세우실 2012/07/11 2,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