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집 초인종과 인터폰 시스템이 그냥 다 나갔어요 갑자기.
전원이 안들어와서 누가 초인종 눌러도 벨이 안울리는 거죠
7년정도 된 아파트인데 업체 기사님이 안에 전원관련 부품이 나간 거라고 해서 그거 교체하는데 6만원 들었어요.
이거 세입자가 내야 할까요?
기사님이 금액 적힌 수리 확인서 같은 거 부품이랑 주시면서 한번 집주인한테 말해보라고 남들 그러더라고 하시고 가셨는데 뭐 다 주는 건 아니라고 그러시네요.
사실 전 집주인과 껄끄러워지는 것도 싫고 어지간한 건 제가 고치고 살자 주의인데 남편은 금액도 작지 않고 우리 잘못이라고 할 수 없으니 얘길 해 보자는데 대체적으로 어떻게들 생각하시나 한 번 여쭤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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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집 초인종? 수리 비용은 누가 내나요?
문의 조회수 : 8,092
작성일 : 2012-06-04 22:05:27
IP : 124.53.xxx.5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항상
'12.6.4 11:33 PM (111.118.xxx.134)내가 그냥 고쳐 살지뭐...이런 마음이 절대 아니고...
처음부터 나중에 수리비 청구하려고 마음 먹은 거면 집주인과 연락해 상의해서 해야 하는 겁니다.
그래야 분쟁이 안 생겨요.
뉴스추적인가?에서도 나왔잖아요.
as기사들이 전세집이면 과잉 수리해서 청구한다고요.
뭐 하나만 슬쩍 건드려도 고장난 것처럼 만들 수 있으니, 실적때문에 그리 한다고 말이지요.
집주인이 판단해서 수리해 줄만하면, 수리해 주고...
그 수리비면 수리보다는 차라리 교체가 낫다면 교체해 주도록 선택의 여지를 줘야죠.2. 플럼스카페
'12.6.5 12:02 AM (122.32.xxx.11)제가 주택임대 사업을 하고 있어요. 전 이사오신지 6개월 이내면 어지간하면 비용지불해 드리고요(간혹 3천원 부쳐달라는 분도 있어요. 1년 넘게 살다가요.ㅠㅠ), 인터폰 같은 경우는 고치기 전에 집주인에게 통보는 먼저 하셨어야 맞는 거 같아요. 저의 경우 그렇다고 득달같이 가서 보는 건 아닌데 수리하시는 분하고 전화바꿔서 모델명 그리고 비용 확인해서 얼른 가격비교해서 크게 차이 안 나면 수리하시라 하고 제가 입금하고 세입자께는 영수증 받아달라고 합니다.
주로 보일러 그렇게 했구요, 모기장 같은 거 , 수전교환 같은 거.....
그런데 사시다 고장나는 소모품은 주인이 안 해줘도 된다고 알고 있어요. 크게 기대는 마시고 말씀해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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