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컥 오이 50개를 사와버렸어요. 오이지....
그냥 조금만 담궈볼걸. 뭐 이미 물은 엎질러진거고...
저는 저렇게 많을줄 몰랐는데요.
우선 소금물 끓여서 뜨거운물에 담그는거는. 전에 쓰던. 지금은 안쓰는 알루미늄 빨래삶기에 담궈둬야할것 같구요.
식힌다음 김치통에 담글려고 했는데. 보통 양이 많은게 아니어서. 기존 제가 가지고 있던 김치통엔 택도 없을것 같습니다.
이거... 김치냄새나는 김치통은 안되겠죠? 아... 다라이에 담궈둘수도 없고...
뭐 좋은 방법 없을까요? 지금이라도 재래시장 뒤져서 항아리라도 사와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