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광주광역시에 맛있는 칼국수집 좀 알려주세요(바지락 들은거 말구요)

간절히 조회수 : 2,414
작성일 : 2012-06-04 18:27:08

아 정말 제 힘으로 검색해서 해결해 보려고 했어요.

그런데 안 되는군요.

저 서울살때는 일주일에 한번 아니 그 이상 칼국수 먹으러 다녔던 칼국수 킬러예요.

바지락이나 해물이 들어가는 그런 면발 굵은 손칼국수 말구요.

육수 베이스에 후들후들한 면발의 칼국수요.

제가 연희동에 먹자골목에 유명한 손칼국수집 여긴 거의 이주마다 한번씩 한시간 걸려 찾아가서 먹었구요.

제가 젤 좋아하는 이상적인 칼국수 맛이예요. 그집의 백김치, 빨간김치도..

묘사 하다보니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칼국수 매니아다 보니 명동의 명동교자도 좋아하고 혜화동의 혜화칼국수집, 그리고 삼청동의 북촌칼국수. 그리고 파이낸스센타 근처에 안동국시, 곰국시, 그리고 일산의 호수공원 앞에 그 안동국시 집도 아주 좋아했어요.

그런데... 광주광역시로 이사오고선 시도해 본 칼국수 마다 실패를 거듭..

여기서 육수베이스의 칼국수집을 못 찾겠어요. 다 바지락만 엄청 들어가 있는 칼국수집들..

저 좀 구제해주실분 안 계시나요.

광주 광역시를 기준으로 한시간 안에는 달려갈수 있어요.

검색해보니 저기 대구에 안동국시집 있던데 거기라도 가야하는걸까요?

애들 여름방학때 서울 올라가면 저는 칼국수집부터 달려가렵니다.

IP : 211.223.xxx.18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마디
    '12.6.4 6:32 PM (116.127.xxx.173)

    육수베이스에 후들후들한 면발은 안먹어봐놔서 원~ ㅋ 시내 녹두집이나 용봉동 들깨마을 들깨칼국수 권해봄돠.

  • 2. 사랑초
    '12.6.4 6:37 PM (118.220.xxx.30)

    여기는 대부분 바지락칼국수인것같아요.
    그중에서도 매곡동 김강심바지락칼국수-도움못되서 죄송.
    대신 콩물국수는 계림동(?)에 대성콩물국수라고 괜잖아요.

  • 3. 라,,
    '12.6.4 6:55 PM (119.206.xxx.146)

    그래도 광주에서는 김강심칼국수가 유명하잖아요. 처음에 먹었을 때 그 국물의 진함을 잊을 수가 없네요. 그런데. 지금은 그 진한 맛이 안나와요...

    김강심 칼국수 그래도...멸치육수로 국물만 내고. 바지락을 넣는 것 같아요.. 가셔서 바지락만 빼주고.. 멸치육수로만 주라고 부탁해보심 어떨까요...?

  • 4. 간절히
    '12.6.4 8:28 PM (211.234.xxx.72)

    육수가 멸치육수가 아니라 고기국물 또는 사골국물에 가까워요. 역시.. 없는건가봐요.&
    말씀하신곳들 중에 검색해서 두군데 정도 가본곳인데요. 제가 찾는 종류가 아니었어요.

  • 5. 지나가다
    '12.6.4 8:51 PM (1.247.xxx.23)

    저하고 똑같네요
    저도 바지락이나 해물 들어가고 면발 굵고 단단한 칼국수
    안 좋아하고 육수로만 만든 면발 얇고 부드러운 칼국수 좋아하는데
    이런 칼국수 집 찾기 힘들더군요

    칼국수 킬러인데 아쉬운대로 동네에 있는 얼큰이 칼국수집에 다녀요
    면발이 제가 좋아하는 면발에 맵고 김치가 맛있어서 1주일에 한번은 꼭 먹게 되더군요
    바지락이나 해물이 안들어서 좋고
    그런데 남편이 칼국수 별로 안좋아해서 딸하고 같이 다니네요

    참 도움 못드려서 죄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319 남편이 월급을 다 갖다주면 사랑하는건가요? 12 질문 2012/08/21 3,845
143318 서울 지역 스케일링은 보통 얼마씩 하나요? 1 서울 2012/08/21 1,482
143317 여행만 하면 홀로 아프게 되는 우리 가족.. 6 속상하네요 2012/08/21 1,759
143316 박근혜 전략 잘짜네요 14 봉하라 2012/08/21 3,276
143315 티셔츠 소매 오버로크가 풀어져서 세탁소에 맡겼는데요.. 3 수선 2012/08/21 2,686
143314 19)유교사회가 한국여자 보호하는 측면도 있음 7 ㅎㅎ 2012/08/21 2,619
143313 남편이 애들 데리고 여행갔어요 3 좋아요 2012/08/21 2,004
143312 수영복이요^^ 2 여왕이될거야.. 2012/08/21 1,429
143311 오늘의 82는.. 10 날도흐리고... 2012/08/21 1,864
143310 목동 초4 영어학원 추천부탁드려요. 1 산타4 2012/08/21 2,450
143309 가정용 LED TV 제품 추천 부탁드려요 랄라 2012/08/21 988
143308 30개월... 친구없는 아기 있나요? 4 궁금 2012/08/21 2,748
143307 다들 신혼때는 남편이 잘해주는거죠? 9 궁금 2012/08/21 2,799
143306 길거리에서산 멸치 고민이예요. 7 그냥 푸념 2012/08/21 1,866
143305 저 좀 도와주세요 2 .. 2012/08/21 1,074
143304 28개월 아이 민간 어린이집 보내도 괜찮을까요? 아가맘 2012/08/21 1,301
143303 교통사고 합의금에 대해서 여쭐께요... 7 소란 2012/08/21 2,297
143302 2분 사이에 우산 잃어버렸어요 9 좀도둑 2012/08/21 1,986
143301 호피무늬 티...안입어지겠죠?;;; 8 40대초 2012/08/21 2,099
143300 알파카 숄카라 코트 있으신분 계세요? 5 마이마이 2012/08/21 2,520
143299 영화 노트북 슬프네요 4 .. 2012/08/21 1,497
143298 도올 “올해 대선에 따라 민족사 비약과 비극 엇갈려 3 도올 2012/08/21 1,713
143297 셋째출산이 곧인데 진년, 진일, 진시에 낳으면 좋나요? 11 아자! 2012/08/21 4,359
143296 집에서 염색약으로 부분염색 잘되나요? 2 파마중 2012/08/21 2,604
143295 남을 착취하면서까지 지키려고 하는 자존감 2 .. 2012/08/21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