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가사 분담 이 정도면 제가 적게 하는건가요?

[갤러리]

하도 와이프가 집안일을 더 하라는 조의 이야기를 들어서 그냥 여초사이트에 한번 물어봅니다.

 

남편

 

퇴근 후 밥 차림 (주식 찌개류, 부침류 등), 주말에도 주로 차림

 

설겆이 100%

 

빨래 (세탁기 돌리고, 널고, 개고) 2일에 1번 100%

 

쓰레기 분리 수거 및 버리기 100%

 

 

와이프

 

퇴근 후 주로 부식 (반찬류)

 

청소기 돌리기 (2일에 1번)

 

화장실 청소 (2주일에 1번)

 

대충 이정도입니다.. 사실 제가 돈은 많이 못벌지만 정시 퇴근 하면서 나름 집안일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이정도도 와이프 눈에는 성이 차지 않나봐요. 와서 청소도 하라고 하는데;;;

 

 

 

[유나]

남자가 다 하네요. ㅡㅡ;;
와이프 분이 퇴근하고 매일 하는 일은 부식 만들기 밖에 더 있나용???

[i...]

너무 많이 도와주는 살림꾼 남푠이구만여

[갤러리]

제가 워낙 요리하는걸 좋아해서 요리도 하는데

주 하고 싶은 이야기는 요리는 손도 대지 말고 그 시간에 청소나 하랍니다.

저야 워낙 자취생활이 긴지라 요리를 많이 하거든요;;

저거 다 끝내고 야구 보는 것도 못하게 하고 그럽니다. ㅜ 그 시간에 집안일을 만들어서 하래요. ㅜㅜ

[마그리뜨]

뭔가 살림이 간단해 보여요.

다림질이나
냉장고 청소
바닥 닦기
유리창 창틀 닦기는 안하시나요?

좋겠다 ㅎㅎㅎㅎㅎㅎ휴ㅠㅠㅠㅠㅠㅠ

[갤러리]

마그리뜨//다림질은 안하고요 냉장고 청소도 그냥 간소하게 그날 먹을거 그날 사는지라 별로 청소할것도 없어요. 간혹 닦는건 둘이서 다함.. 바닥 닦는건 와이프가 청소하면서 1주일에 1번 정도 하네요.

유리창 창틀은 안닦고 살아서요. ㅎㅎ

[부러움]

저희남편에 비하면 --;
일반적 기준으로 봐도 꽤 하시는거같은데요. 부러워요
저희남편은 제가 임신을 했기에 상차리는거 돕기(매번 요청해야...) 수저놓기 물따르기
설거지, 세탁기에거 뻘래 꺼내기
주말에 하루 거실(만) 청소하기. 야구 시청하기 위한 환경 조성차 --;

[봄여름]

화장실 청소 하나 더 맡는걸로 타협하는게 어떨까요. 2주에 한번 하는거니....

[육아는요?]

아기는 없으신가요? 육아는 어떻게 하세요?

사실 육아 제외 집안 살림만 놓고 봤을때 위에 적으신대로 하시면 집안일 정말 많이 하시는 거예요.

[갤러리]

아기 없어요. ㅋㅋ 계획도 없습니다. ㅎㅎ

[많이 하세요.]

저희 남편, 일요일 분리수거, 밥그릇 씽크대로, 마트에서 짐들고 오기가 다에요.

그러다가, 제가 폭발할 것 같으면

도우미아주머니를 불러주지요. 그래서 별 불만 없어요.

[이정도면]

충분히 많이 잘하고 계신거 아닌가요?

다른건 둘쨰고 밥만 차려줘도--;;

근데 아내되시는 분이 요리는 손도대지말래요?
ㅋㅋㅋㅋ 그 영역은 침범 당하고 싶지 않으신가봐요.

[제가 보기엔]

남편분이 충분히 많이 하고 계시는걸요..

아내가 청소를 자꾸 강요한다면,,
지금 남편과 아내가 분담하고 있는 일을,,,그대로 반대로 담당하자고 해보세요.
즉,,지금 아내가 하고 있는 청소와 부식 만들기를 원글님이 하고,
지금 원글님이 하고 있는 주식,찌게 만들기와 설겆이,빨래,쓰레기 버리기등을 아내에게 시키세요..
몇 주 그렇게 한 뒤에,,또 바꾸어서,,몇 주 하시고,,,
그러면,,아주 공평하게 반씩 정확하게 분담하는 거 맞겠죠?

그래도 아내가 불평을 한다면,,
그 때 또 글 올리세요,,,,같이 아내 분 욕해드릴게요^^

[갤러리]

동시 퇴근합니다;;

제가보기엔/ 와이프가 쓰레기 버리고 설겆이 하는거 끔찍히 싫어합니다;;

[제가 보기엔]

와이프가 싫어하는 일이라니 더더욱 잘 되었네요^^
똑같은 일을,,,똑같이,,공평하게,, 분담하자고 하세요..

똑같은 일을,,번갈아서 몇 주씩 하는 방식으로요..

그렇게 못하겠다고 한다면,,부인이 양심없는 사람인겁니다.

[요리]

요리 하지 말라면 제발 하지 마세요~~

남편이 도와준다며 오래 걸려 만드는 데 솔직히 맛도 없고 웬지 제 일을 빼앗긴 거 같아서 억울해요.
차라리 진짜 가서 청소하세요.
산후에 남편이 부엌가서 하지 말라고 제발 하지 말라는 데도 하더라구요. 그것도 말 안듣고 저 존중안하는
거의 일부지만 전 이혼 했습니다.

[워킹맘]

객관적으로 볼 때 많이 하시는 같네요..... 저흰 애도 있는데 (애 있으면 할일 대박 많죠.....) 남편이 워낙 늦게 퇴근해서 주말 말고는 집안일 전혀 안 합니다.....

[......]

..님 말씀대로 힘쓰는 일은 대부분 아내가 하시네요.
요리는 아내분한테 넘기시고 청소를 대신 해주세요.
전 집안일 중에 청소가 제일 싫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