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2년을 변비로 고생한 것 같아요.
6살 남아인데요...
종합병원 갔더니 장에 변이 많이 차 있다고
치료가 2년이나 걸린대요 ㅠㅠ
변기에 앉는 걸 거부해서 심리치료도 같이 해야해요.
그래서 한달동안 좀 강한 변비약(8세 이상부터 먹는 가루약)을 먹고
한달 후에 다시 진료 보기로 했는데요..
문제는 이 변비약을 먹어도 관장하듯이 시원하게 나오지는 않고
전보다 조금 더 나오는 정도 뿐이고
하루에 한 번도 잘 안 하고 (원래 횟수는 3~4일에 1회나 자주 뭍히기만 하는 정도)
많이 나오면 이틀에 한 번 애기 주먹만큼 나오는 거 같아요.
여전히 바지에 뭍히기만 하네요.
작년에 함소아에서 한약을 2주일 먹었었는데 그 때는 좀 잘 나왔던 거 같아서
한약도 같이 먹어볼까 해요
응가와의 전쟁.... 이제 진짜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소리가 저절로 나오네요..
전 변비약 먹으면 좀 시원하게 나올 줄 알았더니... 마음이 상심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