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넝쿨당보면서 문뜩 드는 궁금증이예요

호칭 조회수 : 4,248
작성일 : 2012-06-04 13:25:24

어제

막내시누이가

12살 어려도 말을 올려줘야 한다그랬잖아요

 

저는 그리 어린 시누이가 없어서 모르겟는데

그게 맞는건가요??

 

그니까 시누이가 나보다 높은사람

어려도..

그게 맞는거예요??

 

 

그리고 진짜 희한한게

보통

시누이한테는 존대 해라하는데

 

남자들이

처제나 처남은 존대 안하지 않나요

 

아무리봐도

남자들이 처제나 처남한테 깍듯히 한건 어디서도 못본거같아요

 

이게 원래 이런거예요?

원래 이런게 맞아요?

IP : 121.178.xxx.3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4 1:28 PM (125.241.xxx.106)

    그래서 문제가 된것이지요
    저는 16살 어린 시동생 시누가 있습니다
    극존칭은 아니지만 올리지요

  • 2. 그냥
    '12.6.4 1:30 PM (112.168.xxx.63)

    그넘의 서열이네 뭐네 없애고
    서로 이름부르고 반말하면 가장 문제 없겠어요.
    솔직히 남편 위치에 따라 여자들 위치 변하는 것도 좀 웃기고
    나이가 많든 적든 오빠랑 결혼하면 시누이한테 당연히 반말 한다는 것도 웃기고요
    그렇다고 시누이나 시동생이라고 말 높여 주는 것도 웃기고요.

  • 3. 공정치 못한
    '12.6.4 1:32 PM (115.126.xxx.115)

    오로지
    '시댁' 에 맞춘
    예절이며, 변명 구실뿐이라는..

  • 4. 경상도에선
    '12.6.4 1:33 PM (125.135.xxx.131)

    처가쪽에도 다 존대합니다.
    우리 남편도 아직까지 처제에게 존대 하고 반말 안 합니다.
    우리 형님을 어릴때 봐 왔던 시누이랑 도련님에겐 반말 하더군요.
    케이스바 케이스 아닌가 싶어요.

  • 5. ...
    '12.6.4 1:34 PM (14.47.xxx.204)

    우리나라 예절이란게 모두 시댁위주로 돌아가서 그사람들이 원래 그렇다고 박박우기면..;;
    갑이 우기는데 을도 아니고 병주제에 뭐라 하겠습니까?
    언젠가 바뀌겠지 해도 아들키우는 엄마맘은 조선시대나 앞으로나 마찬가질껄요.

  • 6. 이상해요
    '12.6.4 1:35 PM (210.183.xxx.7)

    오히려 우리 할머니 세대에서는 손아래 시누한테 손위 올케가 '자네, ~하게'이렇게 하대하는 거 봤거든요. 호칭도 언니가 아니라 형님...윗님 말씀처럼 시집 기준에 맞춘 게 고착화된 거 같아요.

  • 7. 참 그리고
    '12.6.4 1:41 PM (112.168.xxx.63)

    시댁,친정을 떠나서
    인간대 인간으로 생각해 봤을때요.

    우리가 모르는 사람끼리 만나거나 관계를 형성할때
    나이 어리다고 무조건 반말 하는 거 예의 없는 행동이잖아요.
    서로 존대를 하다가 어떤 동의가 있거나 한쪽에서 말 편히 하시라..했을때
    조정이 되는게 자연스러운 거고요.

    하지만 서로 동의가 없거나 한쪽에서 말을 놓는 것에 대해 불쾌하게 생각하거나
    싫어하면 당연히 서로 존칭을 하는게 맞는 거잖아요.

    그런 개념으로 보면 나이어린 시누이라고 반말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도 좀 우습다고 생각해요.
    또 그게 남자 위치에 따라 여자 위치가 정해지는 거 웃기고요.
    그런건 철저하게 남자 위치, 서열에 따지거나 서고 싶으면서
    또 다른건 싫어하는 것도 좀 웃기다고 생각되고요.

  • 8. ㅇㅇ
    '12.6.4 1:46 PM (211.237.xxx.51)

    서로 존대해야죠.
    거기서 잘못된건 올케가 열두살 어린 시누이에게 존대하는게 아니고
    남편(유준상)이 처남(김남주남동생)한테 반말하는게 잘못된거

  • 9. 시크릿
    '12.6.4 1:51 PM (114.206.xxx.178)

    부부도 존칭써야합니다. 자식들도 다 부모에게 당연 존대해야하구요
    근데 우리 그럽니까
    이것도 저것도 다 엉망입니다

  • 10. ..
    '12.6.4 1:52 PM (124.51.xxx.163)

    112.168 님 말에 동감합니다

  • 11. ...
    '12.6.4 2:12 PM (119.200.xxx.23)

    이성간에는 존칭을 써주고 동성이면 말 놔도 무방하다고 생각.

  • 12. ...
    '12.6.4 4:43 PM (119.201.xxx.154)

    근데 호칭중 아가씨 도련님은 하인이 주인집 자제분을 부르던 호칭이니까 기분이 나쁜거죠..--;;;

  • 13. ;;
    '12.6.4 4:53 PM (180.231.xxx.95)

    그딴 예법없어져야한다고 봐요
    정말 이해안되고 사람과 사람을
    불편하게하는 예법없어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14. 모모누나
    '12.6.4 6:16 PM (112.175.xxx.20) - 삭제된댓글

    서로 존대 해요 전 고등학생 시동생도 있는데요 도련님 도련님 하고 존대하고 도련님들은 저한테 형수님 형수님 하면서 존대해요 (귀여워죽겠어요 ㅎㅎ)

    시누한테도 아가씨아가씨 시누 남편한테는 안서방은 ~~ 이라고 표현하지만 사실 시누 남편이 저랑 남편보다 7살 많거든요 아가씨보단 9살 많고 그래서 안서방은 식사 하셨데요? 이렇게 불러요 ㅎㅎㅎㅎ
    이제 아기 생기니까 고모부는~ 이렇게 표현해서 편하네요.. 저희 신랑도 여동생 남편한테는 안서방은~ 이렇게 부르지만 존대하구요...

    저희 신랑도 제 남동생이랑 동갑인데. 존대 해요 서로서로 존대하면 되는거 아닌가싶어요

  • 15. 어제 김남주발언듣고
    '12.6.4 6:35 PM (211.224.xxx.193)

    맞어!! 도대체 왜 그래야 돼?? 여자만 굽신굽신...잘못된 예법같아요. 고쳐나가야 될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618 넝쿨당 돌려보고 있는데 말숙이 저년ㅋㅋㅋㅋㅋ 6 ㅋㅋㅋㅋ 2012/06/28 3,513
123617 저는 오이지,오이 씻어 담아요~ 3 bluebe.. 2012/06/28 2,510
123616 동생이 생긴 후 징징대고 떼많이 쓰는 아이 어떻게 해야할까요.... 5 고민엄마 2012/06/28 2,690
123615 요즘 유치원 갈때 어케 입히세요? 5 다섯살 2012/06/28 1,318
123614 라섹수술 잘하는 병원 추천해주세요 2 리메 2012/06/28 1,204
123613 1학년 아이 요즘 코피를 1 2012/06/28 846
123612 좋은 꿈을 꿨는데 말짱 꽝인거 보니 사람나름인가봐요-_- 1 꽝이다 2012/06/28 1,504
123611 처음 해외여행 하는데 궁금증이요.. 13 여행 2012/06/28 2,301
123610 택배파업 하나요?? 무더위 2012/06/28 1,228
123609 초등생 람보르기니 습격 사건을 보고 궁금한것이 있어요. 5 궁금해서 2012/06/28 2,398
123608 대학생 철도청 내일로 기차여행 7 엄마는괴로워.. 2012/06/28 1,704
123607 서울에 EV Chain 가보신분 계신가요? 2 질문 2012/06/28 1,657
123606 오늘 유령 대박~ 12 소간지짱 2012/06/28 3,331
123605 관람후기 -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스포없음 - 참고사항 有 2 별4개 2012/06/28 1,617
123604 도데체 왜 말도 안되는 영어를 쓰는지.... 40 junebu.. 2012/06/28 9,234
123603 돌잔치에 스테이크정식이 나온다는데 미국산일까요? 4 흠... 2012/06/28 1,553
123602 이 물건의 이름은 무엇인가요? 8 수박씨 2012/06/28 2,396
123601 너무나 창피하네요 2 방귀녀 2012/06/28 1,804
123600 7월에 결혼식이 2개나 되요...ㅠㅠ 8 ㅜㅜ 2012/06/28 1,806
123599 영어 잘하시는분 도와주세요!! 3 플리즈~~ 2012/06/28 1,190
123598 윗집 한소리 하고 왔어요 3 .. 2012/06/28 2,336
123597 몸이 경직되어 있어요 1 2012/06/28 1,160
123596 아이두에서 김선아가 어떻게 임신하게 된거죠? 아이두 2012/06/28 1,772
123595 한전의 '여 승려 성폭력사건'…일파만파 6 sooge 2012/06/28 2,404
123594 고래 그물에 걸려서 죽었다는거..그만좀 했으면.. 4 hh 2012/06/28 1,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