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넝쿨당보면서 문뜩 드는 궁금증이예요

호칭 조회수 : 4,086
작성일 : 2012-06-04 13:25:24

어제

막내시누이가

12살 어려도 말을 올려줘야 한다그랬잖아요

 

저는 그리 어린 시누이가 없어서 모르겟는데

그게 맞는건가요??

 

그니까 시누이가 나보다 높은사람

어려도..

그게 맞는거예요??

 

 

그리고 진짜 희한한게

보통

시누이한테는 존대 해라하는데

 

남자들이

처제나 처남은 존대 안하지 않나요

 

아무리봐도

남자들이 처제나 처남한테 깍듯히 한건 어디서도 못본거같아요

 

이게 원래 이런거예요?

원래 이런게 맞아요?

IP : 121.178.xxx.3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4 1:28 PM (125.241.xxx.106)

    그래서 문제가 된것이지요
    저는 16살 어린 시동생 시누가 있습니다
    극존칭은 아니지만 올리지요

  • 2. 그냥
    '12.6.4 1:30 PM (112.168.xxx.63)

    그넘의 서열이네 뭐네 없애고
    서로 이름부르고 반말하면 가장 문제 없겠어요.
    솔직히 남편 위치에 따라 여자들 위치 변하는 것도 좀 웃기고
    나이가 많든 적든 오빠랑 결혼하면 시누이한테 당연히 반말 한다는 것도 웃기고요
    그렇다고 시누이나 시동생이라고 말 높여 주는 것도 웃기고요.

  • 3. 공정치 못한
    '12.6.4 1:32 PM (115.126.xxx.115)

    오로지
    '시댁' 에 맞춘
    예절이며, 변명 구실뿐이라는..

  • 4. 경상도에선
    '12.6.4 1:33 PM (125.135.xxx.131)

    처가쪽에도 다 존대합니다.
    우리 남편도 아직까지 처제에게 존대 하고 반말 안 합니다.
    우리 형님을 어릴때 봐 왔던 시누이랑 도련님에겐 반말 하더군요.
    케이스바 케이스 아닌가 싶어요.

  • 5. ...
    '12.6.4 1:34 PM (14.47.xxx.204)

    우리나라 예절이란게 모두 시댁위주로 돌아가서 그사람들이 원래 그렇다고 박박우기면..;;
    갑이 우기는데 을도 아니고 병주제에 뭐라 하겠습니까?
    언젠가 바뀌겠지 해도 아들키우는 엄마맘은 조선시대나 앞으로나 마찬가질껄요.

  • 6. 이상해요
    '12.6.4 1:35 PM (210.183.xxx.7)

    오히려 우리 할머니 세대에서는 손아래 시누한테 손위 올케가 '자네, ~하게'이렇게 하대하는 거 봤거든요. 호칭도 언니가 아니라 형님...윗님 말씀처럼 시집 기준에 맞춘 게 고착화된 거 같아요.

  • 7. 참 그리고
    '12.6.4 1:41 PM (112.168.xxx.63)

    시댁,친정을 떠나서
    인간대 인간으로 생각해 봤을때요.

    우리가 모르는 사람끼리 만나거나 관계를 형성할때
    나이 어리다고 무조건 반말 하는 거 예의 없는 행동이잖아요.
    서로 존대를 하다가 어떤 동의가 있거나 한쪽에서 말 편히 하시라..했을때
    조정이 되는게 자연스러운 거고요.

    하지만 서로 동의가 없거나 한쪽에서 말을 놓는 것에 대해 불쾌하게 생각하거나
    싫어하면 당연히 서로 존칭을 하는게 맞는 거잖아요.

    그런 개념으로 보면 나이어린 시누이라고 반말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도 좀 우습다고 생각해요.
    또 그게 남자 위치에 따라 여자 위치가 정해지는 거 웃기고요.
    그런건 철저하게 남자 위치, 서열에 따지거나 서고 싶으면서
    또 다른건 싫어하는 것도 좀 웃기다고 생각되고요.

  • 8. ㅇㅇ
    '12.6.4 1:46 PM (211.237.xxx.51)

    서로 존대해야죠.
    거기서 잘못된건 올케가 열두살 어린 시누이에게 존대하는게 아니고
    남편(유준상)이 처남(김남주남동생)한테 반말하는게 잘못된거

  • 9. 시크릿
    '12.6.4 1:51 PM (114.206.xxx.178)

    부부도 존칭써야합니다. 자식들도 다 부모에게 당연 존대해야하구요
    근데 우리 그럽니까
    이것도 저것도 다 엉망입니다

  • 10. ..
    '12.6.4 1:52 PM (124.51.xxx.163)

    112.168 님 말에 동감합니다

  • 11. ...
    '12.6.4 2:12 PM (119.200.xxx.23)

    이성간에는 존칭을 써주고 동성이면 말 놔도 무방하다고 생각.

  • 12. ...
    '12.6.4 4:43 PM (119.201.xxx.154)

    근데 호칭중 아가씨 도련님은 하인이 주인집 자제분을 부르던 호칭이니까 기분이 나쁜거죠..--;;;

  • 13. ;;
    '12.6.4 4:53 PM (180.231.xxx.95)

    그딴 예법없어져야한다고 봐요
    정말 이해안되고 사람과 사람을
    불편하게하는 예법없어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14. 모모누나
    '12.6.4 6:16 PM (112.175.xxx.20) - 삭제된댓글

    서로 존대 해요 전 고등학생 시동생도 있는데요 도련님 도련님 하고 존대하고 도련님들은 저한테 형수님 형수님 하면서 존대해요 (귀여워죽겠어요 ㅎㅎ)

    시누한테도 아가씨아가씨 시누 남편한테는 안서방은 ~~ 이라고 표현하지만 사실 시누 남편이 저랑 남편보다 7살 많거든요 아가씨보단 9살 많고 그래서 안서방은 식사 하셨데요? 이렇게 불러요 ㅎㅎㅎㅎ
    이제 아기 생기니까 고모부는~ 이렇게 표현해서 편하네요.. 저희 신랑도 여동생 남편한테는 안서방은~ 이렇게 부르지만 존대하구요...

    저희 신랑도 제 남동생이랑 동갑인데. 존대 해요 서로서로 존대하면 되는거 아닌가싶어요

  • 15. 어제 김남주발언듣고
    '12.6.4 6:35 PM (211.224.xxx.193)

    맞어!! 도대체 왜 그래야 돼?? 여자만 굽신굽신...잘못된 예법같아요. 고쳐나가야 될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4128 7월 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1 세우실 2012/07/04 608
124127 남자 구하는게 보통 힘든일이 아니네요. 왜 결혼정보회사가 있는지.. 35 주선자 2012/07/04 24,227
124126 남초 사이트 82밥차 평가 마봉춘삼계탕 33 남초 펌 2012/07/04 13,328
124125 소개시켜줄 때, 무조건 남자가 여자보다 학벌이 좋아야하나요? 30 주선자 2012/07/04 5,911
124124 QR코드는 어떻게 찍는것인지.. 3 스맛폰 2012/07/04 1,215
124123 올리브티비 H씨... 2 제발~ 2012/07/04 1,966
124122 분당 야탑(메모리얼파크)주변 가족모임 할 식당 알려주세요. 2 궁금이 2012/07/04 3,328
124121 암은 왜 걸리는 걸까요? 36 도대체 2012/07/04 13,701
124120 사과는 왜 껍질을 깍아먹어야 할까요? 8 .... 2012/07/04 2,401
124119 미국에서 렌트카 빌려보신분 질문이에요. 9 궁금 2012/07/04 8,428
124118 추적자에서 오늘 나왔다는 미친 녀 ㄴ 꽃 이야기가 뭔가요?^^ 8 궁금해요. 2012/07/04 3,926
124117 어제 서울 날씨 정말 특별했네요.. 3 비야 비야 2012/07/04 1,644
124116 음..김치 선물이 들어왔는데요.이건 대체 어찌 먹나요? 6 오이지 2012/07/04 2,138
124115 김수현, 박태환 광고 노래~ 바다의 왕자~~ 노래 넘 좋지 않아.. 22 현아 2012/07/04 5,100
124114 열무,얼갈이 데쳐놓은 것이 넘 많아요... 11 꿀벌나무 2012/07/04 1,372
124113 홍라희 집안의 위엄 이래요 33 ㅇㅇ 2012/07/04 30,711
124112 봉주 15회 새 버스 갑니다~ 200석 (내용 펑) 8 바람이분다 2012/07/04 1,951
124111 20년전보다 더 싸진거... 43 주부 2012/07/04 12,299
124110 맛있는 과자 추천 좀 해주세요 ^ ^ 11 ... 2012/07/04 2,975
124109 자원봉사에 대한 책임감_선택. 답글 주심 감사하겠습니다.. 2 ㄱㄱ 2012/07/04 713
124108 아이낳고 마음잡기가 힘드네요..... 4 냥~냥~=^.. 2012/07/04 1,472
124107 좋은대학 가라는 이유가 3 그럼 2012/07/04 1,442
124106 쌀 10kg이 몇인분 정도 될까요? 13 긴급 2012/07/04 49,338
124105 9 급 공무원 응시 연령이 어떻게 되나요? ... 2012/07/04 483
124104 잔뜩 욕 얻어먹은 하루, 우울해지네요. 15 ... 2012/07/04 3,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