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 안가는 6세랑 재밌게 시간보내는 방법..?

육아 조회수 : 2,217
작성일 : 2012-06-04 12:41:42

사정이 있어 다니던 유치원을 그만뒀어요. 그런데 아이는 아이대로 친구못만나고 또래집단에서 배ㅇ우며 즐길것들을 포기시킨것 같아 미안하고.

저는 저대로(전 오후에 큰애데리고 병원다님.-거의 매일) 살림할 유일한 오전시간에 아이보살피고 놀아주고 해야 하니..

제 할일을 못해 스트레스가 쌓여만 가네요. 아이한테 미안한 마음은 나날이 더하구요..

 

언니 다니는 국공립어린이집 대기1번으로 올렸는데 언제 자리가 날지.. 막연히 기다리게 하기가 참 미안해서..

그냥 확 사립 보낼까 싶지만.. 그러자니 사립은 너무너무 비싸구요..(2년 보냈어요)

 

가끔 극장에 어린이프로 있음 보여주고.. 도서관 가~끔 가고는..

거의 마트 장보러 갈때 데꼬 가고, 모임 있을때 데리고 가고.. 아이는 정말 지루하고 재미없죠. 첨에는 재미나게 따라다녔지만요..

 

최대 두달정도만 기다리고 자리 안나면 사립 보내봐야겠어요.

오전시간에 (살림 포기하고서라도) 아이위주의 활동은 뭐가 있을까요? 학원도 거의 모두 두시 이후에 문열고, 아이랑 저는 그때부터 차에서 이동해야 하고.. 한가한 시간에 학원을 못보내니.. 친구없이 혼자 놀게 하는 것도 이제 못하겠어요., 미안해서..

 

한달에 10~15만원 이내에서 아이가 유치원 아닌 친구들모이는 교육활동 있을까요?

6살 딸아이에요. 아주 여자답고, 예쁜거 좋아하고, 요리도 좋아해서 저 도울때도 야무지고 그래서 더 미안해요..

IP : 1.228.xxx.10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4 12:54 PM (119.71.xxx.149)

    미술학원에서 오전에 어린이집식으로 운영하는 곳들이 있던데 그런 곳은 어떨까요?
    아니면 문화센터도 괜찮을 듯 하구요

  • 2. 마당일
    '12.6.4 2:08 PM (149.135.xxx.92)

    저흰 마당이 있어서 꽃씨 주고 심으라 하면 잘 놀아요, 파서 옮겨심고 그냥 땅파기도 하고요.
    부엌에 있어야 하면 밀가루 반죽 줘서 동물모양만들기 시켜요, 파스타나 콩 주면 꼬리도 붙이고 눈도 붙이고..
    정 심심하면 아예 돈들고 멀리 바닷가 한시간거리 가서 모래밭서 놀고 돌아다니다 와요.
    음식할때 플라스틱 칼 주고 삶은 야채 잘르기 등등 시켜주고요. 팝콘 튀겨주고 마냥 어린이 프로 보면서 같이 앉아서 조잘조잘 해줘요. 누구는 뭘하내, 그렇게 하면 되, 안돼? 등등 교육적인 내용 나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094 내남편과잠을잤다는데... 36 어쩌지? 2012/09/19 23,699
156093 침구세트 풀로 구입하고 싶은데 싸이트 좀 알려주세요, 5 침구세트 2012/09/19 2,460
156092 친박계 빵빵 터지네요..송영선,박근혜 들먹이며 1억5천만 요구 12 ㄴㄴㄴㄴ 2012/09/19 3,334
156091 두피클리닉 다녀보신분 계신가요? 1 두피 2012/09/19 1,572
156090 선배님들 도와주세요 ㅠㅠ 2 초보엄마 2012/09/19 1,374
156089 Daum에는 유독 문재인 후보 기사가 없다 9 눈 여겨 보.. 2012/09/19 5,918
156088 배변훈련하는 아이 있는데 침대 메트리스 어떻게사용하세요? 3 침대 2012/09/19 1,655
156087 나이들어갈수록 또다른 잘생김이 묻어나오는 배우 누가 있을까요 6 ... 2012/09/19 2,666
156086 외국 사시는 분들 한국 음식 먹고 입냄새 어떻게 하세요? 7 beechm.. 2012/09/19 5,922
156085 댜오이다오에대해서요 2 궁금 2012/09/19 1,732
156084 돼지껍데기 못먹는다고 구박받았는데 이런 기사 떴네요.. 4 쌤텅 2012/09/19 4,403
156083 초딩 이상 청소년을 위한 보험 괜찮은거 있으면 추첮해주세요 8 kweon 2012/09/19 1,647
156082 영어과외 얼마정도하나요?.. 11 과외비 2012/09/19 24,689
156081 약속은 했는데 상황이 안 될때 2 배려 2012/09/19 1,529
156080 김치에서 소독약 맛이 나는건.. 12 88 2012/09/19 7,167
156079 아이보리 가죽소파...도저히 감당 안될까요? 1 ... 2012/09/19 3,247
156078 싸이의 국위선양 효과 대단하네요. 14 퍼옴 2012/09/19 5,432
156077 카페트전기매트 사용하신 분들 질문드려요.. 2 ........ 2012/09/19 1,493
156076 길들여진 입맛을 못버리면 방법이 없어요. 2 직화 2012/09/19 2,153
156075 마흔살생일 6 마흔살 2012/09/19 1,873
156074 꽃거지땜에 요즘 다시 푹빠져 듣게 되네요.. 2 공격형 내살.. 2012/09/19 3,007
156073 울엄마 2 불효녀 2012/09/19 1,692
156072 여긴 진짜 미국 찬양하네요 1 계산기 2012/09/19 1,738
156071 정말 모처럼, 보면 볼수록 마음에 드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3 솔직한찌질이.. 2012/09/19 3,133
156070 응답하라 1997 삽입곡들... 2 벚꽃 2012/09/19 2,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