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 안가는 6세랑 재밌게 시간보내는 방법..?

육아 조회수 : 2,234
작성일 : 2012-06-04 12:41:42

사정이 있어 다니던 유치원을 그만뒀어요. 그런데 아이는 아이대로 친구못만나고 또래집단에서 배ㅇ우며 즐길것들을 포기시킨것 같아 미안하고.

저는 저대로(전 오후에 큰애데리고 병원다님.-거의 매일) 살림할 유일한 오전시간에 아이보살피고 놀아주고 해야 하니..

제 할일을 못해 스트레스가 쌓여만 가네요. 아이한테 미안한 마음은 나날이 더하구요..

 

언니 다니는 국공립어린이집 대기1번으로 올렸는데 언제 자리가 날지.. 막연히 기다리게 하기가 참 미안해서..

그냥 확 사립 보낼까 싶지만.. 그러자니 사립은 너무너무 비싸구요..(2년 보냈어요)

 

가끔 극장에 어린이프로 있음 보여주고.. 도서관 가~끔 가고는..

거의 마트 장보러 갈때 데꼬 가고, 모임 있을때 데리고 가고.. 아이는 정말 지루하고 재미없죠. 첨에는 재미나게 따라다녔지만요..

 

최대 두달정도만 기다리고 자리 안나면 사립 보내봐야겠어요.

오전시간에 (살림 포기하고서라도) 아이위주의 활동은 뭐가 있을까요? 학원도 거의 모두 두시 이후에 문열고, 아이랑 저는 그때부터 차에서 이동해야 하고.. 한가한 시간에 학원을 못보내니.. 친구없이 혼자 놀게 하는 것도 이제 못하겠어요., 미안해서..

 

한달에 10~15만원 이내에서 아이가 유치원 아닌 친구들모이는 교육활동 있을까요?

6살 딸아이에요. 아주 여자답고, 예쁜거 좋아하고, 요리도 좋아해서 저 도울때도 야무지고 그래서 더 미안해요..

IP : 1.228.xxx.10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4 12:54 PM (119.71.xxx.149)

    미술학원에서 오전에 어린이집식으로 운영하는 곳들이 있던데 그런 곳은 어떨까요?
    아니면 문화센터도 괜찮을 듯 하구요

  • 2. 마당일
    '12.6.4 2:08 PM (149.135.xxx.92)

    저흰 마당이 있어서 꽃씨 주고 심으라 하면 잘 놀아요, 파서 옮겨심고 그냥 땅파기도 하고요.
    부엌에 있어야 하면 밀가루 반죽 줘서 동물모양만들기 시켜요, 파스타나 콩 주면 꼬리도 붙이고 눈도 붙이고..
    정 심심하면 아예 돈들고 멀리 바닷가 한시간거리 가서 모래밭서 놀고 돌아다니다 와요.
    음식할때 플라스틱 칼 주고 삶은 야채 잘르기 등등 시켜주고요. 팝콘 튀겨주고 마냥 어린이 프로 보면서 같이 앉아서 조잘조잘 해줘요. 누구는 뭘하내, 그렇게 하면 되, 안돼? 등등 교육적인 내용 나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410 결국 민주당이 틀린거네요 ... 12:54:47 63
1741409 李대통령 “100조 국민펀드 조성 ... 12:52:22 127
1741408 윤 부당대우라니 그런말 한 적 없다 .. 12:50:07 119
1741407 남편폭행 때문에 한국에 난민신청을 11 ㅓㅓ 12:44:30 642
1741406 확실히 시원해졌어요 24 12:39:12 1,316
1741405 일본 쓰나미로 대피한다는데 1 12:38:15 920
1741404 과일이 맛있게 익고 있겠네요 1 뜨거워 12:36:36 257
1741403 '서부지법 폭동 '변호인, 인권위. 전문 위원 위촉 그냥 12:33:08 214
1741402 내란돼지 더럽게 징징대네요. 눈 아프대요. 24 어휴.. 12:24:58 1,304
1741401 중학생 1학년 남아 키 11 모스키노 12:23:24 306
1741400 ㅁㅋ컬리 화장지 쓰시는분 있나요? 6 ㅇㅇ 12:23:01 329
1741399 임신가능성 있는데 pt 시작해도 될까요? 2 ㅇㅇ 12:22:34 265
1741398 30년 안보고 살았는데 15 고민 12:22:09 1,227
1741397 머릿결 덜 상하는 드라이기 1 추천해주세요.. 12:20:59 163
1741396 우래옥, 한달 휴업(7.29~) 4 하늘에서내리.. 12:19:56 1,559
1741395 "쓰나미 온다" 러·일 대피령, 한국도 영향권.. 2 후쿠시마20.. 12:18:21 1,244
1741394 한미 무역협정 관련 받은 글(15%, 쌀, 소고기) 34 찌라시 12:15:16 874
1741393 닭한마리 만드는법 알려주세요 2 ... 12:14:58 412
1741392 1년에 한번있는 휴가인데.. 7 레베카 12:04:16 1,073
1741391 즉답 피하고 싶을때 어떤? 9 지혜 12:02:36 610
1741390 곰팡이근처만 가도 가려움 12:01:39 424
1741389 노란봉투법은 시대착오적인 법이에요 7 어쩌면 12:01:04 678
1741388 색연필이 많이 생겼는데 5 .. 11:55:17 542
1741387 어린 여자애들이 빤히 보는데 흔히 그러나요? 12 ㅇㅇ 11:50:46 1,204
1741386 웜톤, 희지도 검지도 않은 피부. 어떤 색이 좋을까요?(염색) 1 염색 11:48:27 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