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레 혼자되신 아버님께서 장남근처에서 살기를 원하셔서 다음달 저희집10분거리로 이사오세요..
같이사는건 아버님도 저도 힘들다 해서 걍 근처에 모시고 챙겨드리기로 가족간에 합의된상태인데..
제가 요리를 잘못해요 ㅠㅠ
큰아이 4살, 작은애이제 15개월이라 요리할시간도 없을뿐더러 중요한건 제가 정리정돈은 끝내주게잘하는데...
음식하는게 너무너무너무 싫은데....이거이거 어찌해야하나요.
어쩌다 맘먹고 맛폰으로 레시피검색해서 하긴하는데 그것마저도 넘오래걸리고...1시간넘게 만들어서 상에내어놓으면
10분만에 끝. 치우는건 또 몇십분....아흑.
아이들 생각해서라도 음식하는거 배우긴해야하는데 혹시 저같은분 어디안계시나요???
근처오시는 시아부지땜에 요즘심란해요.......반찬같은건 장남인 저희가 챙기고 밑에 동생들은 용돈 드리기로했거든요.
반찬을 배달시켜먹을까...아님 도우미아줌마를 써서 일주일에 한두번씩 레슨을받을까....
엉엉...머리가 넘복잡시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