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살짜리 아이 소풍 보내야할지 고민되네요.

소풍 조회수 : 1,641
작성일 : 2012-06-04 11:58:21

4살된 아이 어린이집에서 소풍을 가는데 보내야하나 좀 고민되서요.

이번이 첫 소풍은 아니고 지난 달에 가까운 곳으로 갔을땐 별 고민 없이 보냈어요.

근데 이번엔 차타고 40분 정도 가는 거리고 장소도 어린이대공원이라고 하네요.

소풍 일정이 어린이대공원 애니스토리 동물 공연 보고 점심 먹고 오는것 같은데

요즘 날씨도 덥고 화장실 가는 것도 맘에 걸리고 한반에 7명인데 선생님이

여러 아이들 챙기시기엔 너무 힘드실 것 같고..사실 밖에 나가서 남편이랑 저랑 둘이

저희 아이 하나만 챙기는데도 힘이 들더라구요.

그냥 소풍 보내지 않는게 좋을까요?

IP : 220.79.xxx.25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3딸엄마
    '12.6.4 12:07 PM (58.228.xxx.4)

    저라면 안보내요.
    5살에 처음 유치원 보내고 소풍가는데 유일하게 우리딸만 안갔어요.
    주위 엄마들이나 쌤이 좀 그래했는데 쉬마려울때나 그런거 혼자서 잘 하지 못할때이고
    걱정되서 안보냈어요.
    겨울에 눈썰매장도 안보냈구요.

    6살때도 물놀이 가는거라 안보내고 싶었지만..아이가 원해서 보내놓고 걱정 많이 되더라구요.

    초1학년때 도우미엄마로 따라갔었는데(엄마5명) 1학년인데도 정말로 힘들었어요.
    놀이기구 몇개 타고 밥 먹을 시간도 없이 이리 저리 줄 서서 걷기 바쁘다가 끝나요.

    뭘 위해 현장학습,소풍을 가는지 모르겠더라구요.(제가 따라가서 겪어보니까)
    왜 아이가 밥먹을 시간이 없어서 김밥도 채 못 먹고 오는지 알겠더라구요.

  • 2. 4살이면
    '12.6.4 12:18 PM (14.47.xxx.112)

    안보낼꺼 같아요
    이래 저래 ......

  • 3. 대충
    '12.6.4 12:20 PM (27.115.xxx.168)

    서울숲.. 이런 다같이 풀밭에서 한적하게 노는 곳이면 보내라고 하겠는데
    어린이대공원이라니
    저람 안보냅니다.
    주구장창 줄서기, 기다리기 이것만 하다 오는것 같네요..
    제가 여러번 봐온바로는..

  • 4. ^^
    '12.6.4 12:20 PM (119.70.xxx.34)

    저두 안보내고,그냥 제가 놀아줘요,,
    예전,동물원서,,사진찍기 바쁜 아이들을 본이후로,,게다가,,어린애들이라도 잇으면,,선생님은,그애떄문에,제정신아니시고,,사진은찍어야하고,,
    저라면 안보냅니다

  • 5. 아이둘맘
    '12.6.4 12:22 PM (210.103.xxx.39)

    저도 큰애때 그 고민했었어요 소풍가서 선생님은 한두명에 돌볼 애들은 많고 화장실 가는것도 그렇고 울 아이 잃어버리면 어떡하나 그래서 4살땐 소풍 못 보냈네요 ^^:;(4살 가을부터 어린이집 다녔고 그해 늦가을 첫소풍때) 다섯살때 첫 소풍때는 자는 아이 팔에 매직으로 전화번호 적고 했어요 ... 그 이후로 소풍 많이 다녔지만 재밌게 잘 갔다온것 같았고요
    둘째 아인 지금 3살입니다 .. 제가 맞벌이라 올해 3월부터 어린이집 보냈는데 얼마전 소풍을 다녀왔어요(차로 30~40분정도 타고) 이번엔 살짝 고민하긴 했지만 보냈어요 잘 다녀온것 같더라고요 .. 근데 걱정에 안 보낸 엄마들도 있어서 반가까이는 참석 안한것 같더라고요..(그래서 선생님들이 애들 돌보기에 더 수월했다고 하시긴 했어요 ^^)그리고 큰애때와는 달리 팔에 매직으로 전화번호 적는거 생각도 못하고 있었더라고요..(둘째라서 그런가봐요 ㅎㅎ)

  • 6. ..
    '12.6.4 2:01 PM (211.214.xxx.91)

    어린이 대공원,게다가 이 더위에, 4살이라니
    절대 무리입니다!!! 보내지 마소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710 제주여행 저렴하게 할수 있는법 아시는분~~ 특히 숙박 3 제주 가요~.. 2012/10/08 1,529
163709 꿰맨 실발 풀수 있는 병원 어딘가요?? 5 에고.. 2012/10/08 1,370
163708 지난주세일했던갈비요리방법문의 코스트코갈비.. 2012/10/08 938
163707 요새 단단한감 맛있나요? 1 ... 2012/10/08 967
163706 정애리 회장엄마가 오늘은 서인혜가 딸 인것을 알게 해 줄까요? 4 드라마 그대.. 2012/10/08 2,777
163705 산부인과 배 초음파로도 자궁근종 확인이 가능한가요? 4 질문 2012/10/08 4,953
163704 구미 드디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네요. 8 불산사고 2012/10/08 2,086
163703 답답해서 그러는데..현명한 82님들 도와주세요.. 2 전전긍긍. 2012/10/08 945
163702 안철수의 거짓말 목록~! 29 삐약이 2012/10/08 3,293
163701 가족여행 괌 vs 코카키나발루 vs 발리 8 고민 2012/10/08 4,019
163700 국도 과속 카메라 찍혔을까요?ㅠ 3 걱정 2012/10/08 1,377
163699 중소기업인 88% "경제민주화 논의할 시기 됐다&quo.. 샬랄라 2012/10/08 1,023
163698 돼지갈비 양념 --배 대신 넣을 수 있는것은? 11 ** 2012/10/08 5,852
163697 담임쌤 수련회 도시락....... 5 반회장엄마 2012/10/08 2,058
163696 신용카드 연회비 질문이요..? 4 연회비 2012/10/08 1,717
163695 기부저금통에 10원짜리 넣으시는분계세요? 2012/10/08 1,088
163694 머릿니하고 서캐를 어떻게 없애나요? 17 미치겠네요... 2012/10/08 15,665
163693 구미 이야기가 가득할 것으로 기대하고 들어왓는데... 4 ... 2012/10/08 1,443
163692 나무늘보 가구 사용하시는 분~어떤 나무로 만드셨어요? 고민중 2012/10/08 1,068
163691 삼청동과인사동 5 오십대초반의.. 2012/10/08 1,440
163690 속풀이 3 김여사아님 2012/10/08 990
163689 SKT 인터넷 전화 쓰시는 분 계신가요? 3 ... 2012/10/08 1,123
163688 바람 피는 놈은 또 그런다는거 진짜네요 6 하하ㅜㅜ 2012/10/08 3,943
163687 어깨가 많이 아플 때 1 은호 2012/10/08 1,065
163686 “고문 연기만 해도 죽겠는데 그분은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11 샬랄라 2012/10/08 2,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