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것도 집안일이니 참아야할까요?
전 남편이 조금만 신경쓰면 될일이고 스스로 해야할일 같은데
남편은 치우는거니깐 집에서 하는일이라고...제가 치우는거래요
회사갔다오면 힘든데 이런거까지 자기가 왜 해야하냐고 하네요
너는 집에서 뭐하냐고...
1. 양말벗어서 쇼파 밑에 둔것
2. 밤마다 맥주 마신것 탁자위에 둔것
3. 티비보며 과자먹은것 쇼파위에 둔것
4. 메리야스 입어보고 맘에 안들면 그자리에 그대로 벗어놓은것
5. 퇴근후 양복바지 허물벗어 바닥에 둔것
6. 샤워하고 샤워수건 바닥에 떨어뜨린것
전 미치겠거든요...결혼 10년째 그대로에요
다른 남편들도 그러나요
일일이 다 치워주는게 맞나요?
1. 아...
'12.6.4 11:44 AM (112.150.xxx.137)너무하네요. 그정도는 어린아이도 제대로 하는건데.... 애보다도 못한 남편이네요.
2. ㅜㅜ
'12.6.4 11:51 AM (124.5.xxx.15)정말 배려없고 이기적인 습성입니다.
거기에 전업주부에 대한 비하까지...
인격이 의심스러운 수준입니다.3. ㅇㅇ
'12.6.4 11:52 AM (211.237.xxx.51)저거우리 고딩딸이 하는 짓임..
2번 맥주 대신 뭐 다른거 ;;; 음료수 같은거나 물컵;4. ..
'12.6.4 11:56 AM (115.178.xxx.253)저건 치우는 대상이 아니라 기본 생활 습관이 잘못된거네요.
등짝을 때려서 제때 가르쳤어야 하는건데...
집에서 뭐하냐고 하는 그 입을 때려주고 싶네요.5. 모모누나
'12.6.4 11:57 AM (112.175.xxx.20) - 삭제된댓글아..이건.. 시부모님이 남편 잘못가르쳐서 인건데요?;;;; 시댁에 보내서 AS 요청하세요... 어처구니;;;;
6. 감량중
'12.6.4 12:00 PM (121.142.xxx.209)울 신랑하고 똑같네요..잔소리하다 지쳐서 이젠 잔소리 안해요..전
7. 12년째
'12.6.4 12:27 PM (121.186.xxx.147)12년째 그상태예요
집에서 밥 잘 안먹어서
그냥 놔두고 있습니다
가끔 잔소리는 하지만
그냥 흘려 듣더라구요
그리고 저도 그거로 그렇게 크게 스트레스를 안 받아서
제가 치웁니다8. 흐음
'12.6.4 12:33 PM (121.167.xxx.114)한 마디 하고 싶네요.
"그러다 응가싸고 닦아달라고 하겠다?"
놔두지 마시고 협의를 보세요. 옷 벗은 것은 걸어놓기. 빨래는 어디까지 모아놓으면 바구니로는 내가, 음식 뒷일은 식탁까지 가져다 놓으면 뒷일은 내가... 이런 식으로요.9. ㅎㅎ
'12.6.4 12:44 PM (115.136.xxx.24)제 남편하고 똑같네요
수영장 다녀오면 수영장 가방째 아무데나 던져놓는 것
운동 다녀오면 옷가방째 아무데나 던져놓는 것 추가요!
다른 것은 잘하는데 늘어놓는 단점만 있다면야 얼마든지 이해하고 살겠어요..
어차피 전 전업이니까..
근데요..
그냥 완전 생활치에요..
제가 불쌍해서 데리고 살아줘야 할 수준..
그나마 돈이라도 그럭저럭 벌어오니 참고 살죠...ㅠㅠ10. 혹시
'12.6.4 12:56 PM (61.102.xxx.178)제 남편이랑 사시는건 아니시죠? ㅠ.ㅠ
전 15년차 인데 이젠 그러려니 하면서 치우다가도 한번씩 화가 솟구칩니다.
아무리 가르쳐도 안되는건 안되더군요.ㅠ.ㅠ11. ...
'12.6.4 1:02 PM (180.68.xxx.78)기본 생활습관을 제대로 배우지 못했군요.
전업이라고 남편 나쁜습관 다 받아주고 사는건 아니죠.
아이가 슬슬 반항기 들면서 제대로 안하길래 이거 버리는 거니? 휴지통에 넣는다
몇번 하니 다시 제대로 하던데... 길이 들어버린 어른은 힘들겠지요..ㅠㅠ12. ..
'12.6.4 1:12 PM (121.162.xxx.172)양볼을 꼬집고 양 궁댕이 불꽃 싸다구를 뗴리면서 니 엄마한테 그렇게 배웠냐고 하고 싶은데요.
저희집에서는 있을 수 없습니다.
제가 말하면 즉시 시정하며...
제가 성질이 좀 더러워서 남편이 고생이지만..
물론 그냥 놔둘때가 많지만...
울 남편은 그게 옳다고 놔두고 저보고 하라는 소리 하는 못 배운 인간 아니지요.
이글 좀 보여 주세요.
마눌이 청소기냐?13. 움
'12.6.4 1:15 PM (211.246.xxx.189)1번빼고 거의 저희남편인데.. 전왜 행복한마음으로 치우고있을까요^^; 화도 안나고 치울때 보람차요 ㅋㅋ
참고로 저 맞벌이요 ㅎㅎ14. ...
'12.6.4 1:17 PM (115.64.xxx.230)허걱,,그걸 침아주시면 안되죠~
전 이제 2년차인데,, 제 남편도 처음엔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빨래바구니에 집어넣지 않은 옷가지는 절대 빨래 안해줬어요.
테이블위에 컵이며 올려놓은것도 절대 안치워주구요. 잔소리도 좀 했죠,
내가 당신 시녀노릇하려고 결혼한거 아니니까 절대 안치운다고 (근데,,저흰 아직 애가없어서 이방법이 통했는지도,,)
요새는 제가 안치워준다는거 아니까 더이상 안그러네요,, 아직 완벽히 고치진 못했지만 많이 고쳐졌어요15. 휴
'12.6.4 1:20 PM (118.46.xxx.122)안될 놈은 안됩니다..
심지어 서랍 열고 뭐 꺼내면 안닫고..
밥냄비 열어보고 뚜껑 안닫고..
지금 당장 자기 필요한것만 생각하지 그 이후의 일은 아무 관심없는거죠..
이건 집안일이 아니고 몸종노릇이죠..
성인이 할짓이 못됩니다.. 엄마들도 저정도까진 안해주죠..16. ...
'12.6.4 1:45 PM (118.216.xxx.17)18년째 같이 살고 있는 우리집 그 남자도 저렇답니다.
마누라 말을 죽어도 안들어요.
애나..어른이나....17. 그런 남자들은..
'12.6.4 5:38 PM (59.25.xxx.110)세부적으로 규칙을 알려주면 된데요...그냥 벗어놓은게 습관인 사람은, 갖다 놓은걸 습관으로 만들어 버리면 되요...저희 어머니는 아직까지 아빠한테 그 규칙을 알려주고 계시며 사십니다...결혼 30년차 넘었는데 ㅋㅋㅋ
18. ....
'12.6.4 5:40 PM (221.138.xxx.147)시댁 욕하면서 계속 치우고 있어요. 그냥 내버려 두자니 애가 배워서 어쩔 수 없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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