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0대 중반이구요
자세한건 며칠후에 다시와서 검사해보자고 하더라구요(ct나 mri등 찍는거요)
그런데 그 며칠을 기다리는 게 아주 애가탑니다..ㅠㅠ
췌장암으로 검색해보니 발견되면 거의 말기이고 치사율도 높대서 걱정이 많이 되네요
물론 종양이라고 다 악성이진 않겠지만..
체중의 10%가 6개월간 꾸준히 줄고, 식욕부진에 복부통증, 황달끼,지방변(?)등등 이면 의심해 볼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평소보다 체중은 2kg정도 줄었구요 근데 이건 애기낳고 육아땜에 잘 못먹어서 그렇지 않을까 생각해요,,ㅠㅠ
식욕부진이야 잘 못챙겨먹고 그러니까 입맛도 별로 없고 그 외엔 별 다른 증상은 없네요..
종양있다 소리 듣고 별의별 생각이 다 들고 울 애기 얼굴 한번 보고 신랑 보고..혼자 머릿속으로 인간극장 찍었답니다..ㅠㅠ
더군다나 친정 아버지께서 폐암으로 돌아가신 가족력이 있어서 더 걱정되구..
암튼..저 얘기 들으니 괜히 배도 아픈 것 같구..아 정말 일이 손에 안잡힙니다..ㅠㅠ
혹시 췌장쪽 전문의가 어디 병원에 계시는 지도 아시는 분 계시면 정보도 좀 부탁드립니다..
별일 아니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