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애기 낳고 살이 쪄서 ㅎㅎㅎ 걍 있는거 입자는 기조인데다
겨울 외투는 사지도 않았는데도 생각해보면 꽤 되네요.
난 옷 안 삼... 이라고 말하고 다녔는데 세어보니 아니에요ㅠ
회사를 다녀서 넘 같은 옷만 입기는 민망하기도 하고
생각보다 옷이 사이클이 넘 짧고요.
청바지 1개 (보세, 8만원)
레깅스바지 1개 (보세, 3만원)
랩원피스 1개 (백화점, 50만원)
캐주얼 원피스 1개 (백화점, 12만원)
니트 원피스 1개 (백화점, 50만원)
정장 원피스 1개 (백화점, 60만원)
실크 블라우스 1개 (아울렛, 30만원)
파시미나 1개 (보세, 20만원)
스카프 1개 (아울렛, 20만원)
편한 정장 구두 1켤레 (아울렛, 20만원)
운동화 1켤레 (아울렛, 7만원)
힐 1켤레 (삼청동, 30만원)
일년 동안 이렇게 샀네요.
악세사리는 가방 1개는 제가 사고 (170만원) 1개는 선물,
머리끈 2개, 헤어밴드 2개.
팔찌 1개 생일 선물
잠옷 1벌 생일 선물...
꾸미는 비용이 수입의 10%를 넘지 말라고 하던데
여기에 두달에 한번 파마비 (머릿결이 안 좋아서 파마비 많이 나옴), 화장품값 (시슬리 쓰다가 결혼하고 나선 키엘 크림 발라요...), 속옷 스타킹 하면 10%는 무슨 ㅠㅠㅠㅠㅠㅠㅠㅠ
문제는 저 보면 전혀 돈 들여 옷입고 다니는줄 아무도 모를거에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