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 장난감 몰래 가져가 모아 놓다 들킨 아이...

이건 뭐죠? 조회수 : 1,404
작성일 : 2012-06-04 10:30:09

얼마 전부터 아이가 아끼는 장난감이 하나씩 자꾸 없어진다기에 제자리에 두면 그런 일 없다 야단만쳤죠.

근데 어느날 자기 장난감을 친한 친구인 A가 훔쳐갔다는 거에요.

내 것이 왜 너희집에 있냐니까 다른 사람이 준거라 하더래요. 그래서 기분 나빠하다 왔대요.

그 아인 B라는 친구 물건을 가져갔고 들고 나가다 들키기도 했단 말을 B엄마에게 들은 적 있는데,

이번엔 우리 애 것도 가져간거죠.

A는 친구들 물건을 빼앗았다고 다른 아이(C)한테 자랑도 했답니다.

아이들끼리 해결하게 지켜보자 했는데 했는데 일이 길어지니,

어느날 B엄마가 제게 "A의 행동이 점점 대범해지는 것같다며 아무래도 A엄마가 알아야 한다"기에 

고민 끝에 B엄마와 함께 A엄마에게 조심스럽게 얘기 했어요.

근데 반응이,

 일찍 안알려줬다 나무라더니, B물건과 똑같은 건 직접 사준적있고 우리 아이 것 같은 건 친척이 준적있다네요.

암튼 아이한테 얘기하겠다 했는데,

아직까지 A가 아이들한테 사과도 없고 가져간 장난감들도 돌려주지 않고 있어요.

A와 절친이었던 우리 아인 아직 무척 섭섭한가봐요.

요즘 A가 자기랑 같은 반인 B랑은 곧잘 어울리지만, 우리 애와는 잘 어울리지 않고 험담도 하고다는 다는 말을 다른 친구들로 부터 듣고 더욱 속상해 해요.

내 물건 훔쳐간 애가 사과는 커녕 왜 자기를 욕하냐며...

어휴~ 이게 뭔가 싶네요.

아이에게 이상황에 어떻게 대처하라 할까요?

IP : 59.31.xxx.7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2.6.4 10:33 AM (124.52.xxx.147)

    도벽은 집안 내력인 경우가 많아요. 그 아이 엄마가 많이 이상하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087 요즘 최고급형 에어컨은 얼마정도 해요??? 1 주부 2012/10/04 1,031
162086 안철수 부인은 진짜 대단하지 않나요? 28 d 2012/10/04 6,895
162085 靑,특검 재추천 요구, 추석 연휴 이후 정국에 격랑 예상 3 세우실 2012/10/04 1,566
162084 얼마전 자게에 알려주신 갈비양념으로 해봤어요~ 9 00 2012/10/04 3,157
162083 하체비만 딸, PT 받더니 다리가 많이 빠졌네요. 21 하체비만족 2012/10/04 11,520
162082 자기 조사할 사람을 고르다니...특검 재추천 정말 코미디 같아요.. 6 철가면 2012/10/04 1,088
162081 오미자를 엑기스.... 2 오미자사랑 2012/10/04 1,201
162080 아이허브 구매관련.. 4 허브 2012/10/04 1,778
162079 구미 일에관해 관련 직종에서 일한 분이 쓴 글이에요 3 ... 2012/10/04 1,673
162078 데이트할 때 뚜벅이족 계세요? 27 2012/10/04 11,780
162077 원전사고 후쿠시마현 피폭 검사 ‘말 맞추기’ 2 샬랄라 2012/10/04 779
162076 너무 낯선 이혼, 어케 해야 할까요 15 이혼? 2012/10/04 5,214
162075 gs칼텍스..이벤트 쿠폰. 당첨 보장제라더니;; 라나델레이 2012/10/04 819
162074 유현상 큰아들은 미국서 의대다닌거 아닌가요? 11 2012/10/04 6,051
162073 다인실병실에서 음식좀 가려먹었음좋겟어요 ㅠ 2 ..... 2012/10/04 2,633
162072 주말부부인데 남편이 남 같아요.. 49 중1, 중2.. 2012/10/04 32,560
162071 내가 하는 일이 회사사장님만 부자되게 하는거 같은 기분이 들때.. 7 우잉 2012/10/04 1,445
162070 일본어 공부 관련 문의드립니다. 4 ... 2012/10/04 1,112
162069 10월 4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1 세우실 2012/10/04 1,031
162068 안경돗수 잘맞춰주는 안경점 어딜까요? 2 qmf 2012/10/04 1,058
162067 결혼 10년차가 넘어도 적응 안되는 시집식구들의 식당예절 9 임금님귀는당.. 2012/10/04 2,586
162066 아들 가진 엄마들 긴장해야겠어요. 남녀 성비 불균형 34 2012/10/04 9,208
162065 7평 평수 줄여가는데도 약간 심란하네요... 3 이사고민요 2012/10/04 2,067
162064 구미의 조용함과 두려움. 1 .. 2012/10/04 1,166
162063 진주 유명 비빔밥집 추천 좀 부탁드려요.. 6 .. 2012/10/04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