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는 평범하다 하시는 분들, 일가족 의류비는 1년에 얼마 정도 들까요?

... 조회수 : 2,321
작성일 : 2012-06-04 09:44:10

아래 월 20정도 주부 의류비에 사용한다는 글 보고 놀란 사람인데요.

정말 나는 평범한 중산층이다 하시는 분들은 일가족 의류비가 1년에 얼마정도 드시나요?

교복 안입는 초등생들 두신 가정이면 더 나을것 같네요.

저는 제 옷이 일년에 20정도에요.

가족은 남편 양복이나 새로 사야 돈이 올라가는 정도고요.

애 옷도 올해는 이번에 앵그리버드 티셔츠 1개, 속옷 상하 5벌 산게 전부에요.  ㅠㅠ

거지꼴인가? 싶네요.

IP : 121.160.xxx.19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푸른콩
    '12.6.4 10:02 AM (124.54.xxx.160)

    거지가 아니고 알뜰하게 잘 사시는 거지요.
    저는 비싼 옷은 못 사고 싼 제품 좋아라 하는 나쁜 병이 있어요. ㅠㅠ
    여름티 5장에 4만원, 샌들 6만, 캘빈클라인청바지 행사 때 2장에 3만원
    애들옷은 이번에 똑 떨어졌더라구요.
    티와 청바지, 운동복 등 15만원 정도 쓰고,
    축구화도 7만원

    쓰다 보니 넘 많이 쓰고 사네요. ^^:

  • 2. 월 20 의복비가
    '12.6.4 10:09 AM (222.109.xxx.75)

    비싸다면 비싸지만, 사실 백화점에서 좀 좋은 팬티 두세장 사면 없는 돈인데...정말 알뜰하신거죠.

  • 3. ㄴㅁ
    '12.6.4 10:57 AM (211.46.xxx.253)

    저희는 맞벌이고 4인 가족인데 저도 전업주부 월 20만원 옷 구입한다는 글 보고 좀 놀랐어요 ^^
    둘이 버니까 연봉 1억 훨씬 넘어도 그렇게 못쓰거든요.
    아주 가끔 20만원 내외의 기본 정장 한 벌 정도 사요. 그것도 1년에 두 번 될까 말까 해요.
    근데 오랫동안 직장생활을 해서 옷장 안에 옷이 많거든요.
    티셔츠같은 건 싼 거 사니까 그렇게 부담 안되구요.
    2~3년에 한번씩 남편이나 저의 겨울코트 좋은 거 사는 게 목돈이 나가서 그렇지
    평상시엔 4식구 의류비(신발 포함)가 1년에 300~400만원 정도 되는 거 같네요.
    제 성격이 옷이나 신발 가지수를 늘리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기도 해요.
    아이들 운동화도 한 켤레가 완전히 망가져야 새로 사지 몇 켤레씩 늘어 놓는 거 싫어하거든요.

  • 4. @@
    '12.6.4 5:24 PM (121.157.xxx.176)

    정답 있나요?
    다 자기 형편이나 취향 따라 사는 거죠
    전업 주부 한 달 옷값 얘기 요즘 82에 종종 올라왔던 거 같아요
    꾸미는데 취미없고 관심없으면 안 살 수도 있는 거고, 그런 사람 중에 외모 괜찮고, 안목 있는 분은 아이템은 많지 않아도 어디가서 빠질 정도는 아니지 않을까요?
    가끔 쇼핑해도 괜찮은 품질, 클래식한 디자인 사는 거면요 하지만, 보통은 투자한 만큼 보이죠
    외모나 옷에 투자 안하면 딱 그만큼 보여요 깔끔할 수는 있어도 세련되거나 고급스러울 수는 없는 거죠
    근데 또 남들에게 세련되거나 고급스러워 보이는 거 굳이 추구하지 않는다면 이 또한 상관없는 거고요
    옷 좀 안사입는다고 설마 원글님이 언급하신 '거지꼴'이기야 할까요?
    또, 옷 좋아하시는 분들은 전업이라도 본인 취향대로 제한없이 살 수 있는 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직장 다니는 주부지만, 잠시 전업이었던 때가 있었어요
    옷 좋아하는 편인데, 사실 차려입고 나갈 일이 별로 없어지더군요
    저 같은 경우는 안입는 옷을 살 만큼 옷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닌지라 그 때는 딱 필요한 만큼만 샀던 거 같아 요 전업이라도 계절별로 좀 차려입은 듯한 외출복과 가벼운 외출복 한 벌 정도는 필요하더라고요
    제 기준은 이건데, 이것도 필요없다 생각하시는 분 있을거고, 좀 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도 있을 거고
    ..... 한마디로 정답없다는 거죠
    본인 차려입는 것에 관심 있는 사람, 남이 차려입는 것에 관심 있는 사람, 둘 다에 관심 있는 사람, 둘 다 관심 없는 사람이 섞여 살고 있습니다
    가끔 82보면 궁금한게 전업은 꼭 알뜰해야 하나요?
    옷 좋아하는 사람은 옷 좀 넉넉하게 사입으면 안되나요?
    좋은 식재료, 넉넉한 도서 구입비는 칭송내지는 자랑하면서 옷 사는 건 좀 엄격하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옷도 잘 입고, 밥도 잘 해먹고, 책도 많이 읽는 사람일 수도 있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308 노인이 되면 판단력이 흐려지고 이기적으로 변하는가 3 2012/10/02 2,547
161307 안철수씨 정당이없다는거 3 ㄴㅁ 2012/10/02 1,487
161306 안철수 저격수 박**의원. 5 .. 2012/10/02 1,798
161305 분식집보다 많은 성매매업소…왜 이리 공것으로 돈을 벌려는... 1 한국 2012/10/02 1,604
161304 (꼭조언절실합니다)저 이혼할려고 합니다... 144 2012/10/02 21,434
161303 아내의 '솔직히 말해봐, 용서해줄게'라는 .. 2012/10/02 1,483
161302 안철수 박사논문 표절, 변명이 너무 궁색하네요. 39 박사논문까지.. 2012/10/02 4,183
161301 포토앨범 하려는데.. 멘붕.. 1 .. 2012/10/02 1,758
161300 교사의 지나친 성비 불균형은 시급히 개선해 나가야 한다".. 1 .. 2012/10/02 1,205
161299 남편 얼굴에 잡티가 너무 많아요 고민녀 2012/10/02 1,189
161298 가사분담 이혼, 최고 남녀평등 선진북유럽 보고서 3 julia 2012/10/02 1,960
161297 남자 없이 못 사는 여자 11 ... 2012/10/02 10,848
161296 카네스텐플러스연고 바르고 질염 더 간지러워요 ㅠㅠ 3 .. 2012/10/02 14,558
161295 초6 영어 너무 싫어해요. 저 같은경우.. 4 걱정 2012/10/02 1,542
161294 YTN도 정부 손에 완전 장악됐나보군요..화면까지 까맣게 처리하.. 8 ㅇㅇ 2012/10/02 2,952
161293 고양이 장난감 추천 좀.. 11 gevali.. 2012/10/02 2,914
161292 불펜에서 찾은 개포동의 아이피 218.51.***.198 8 스츄릿레몬 2012/10/02 2,899
161291 부부가 같은 회사에 근무하시는분 계시나요..? 3 ...? 2012/10/02 3,144
161290 프랑스가서 롱샴많이 들고 다니는거보고 놀랬어요 9 ........ 2012/10/02 7,720
161289 의정부 동두천 양주 이지역 아시는분~ 2 보구싶은 아.. 2012/10/02 2,067
161288 개포동=218.51...198 이 개포동이요. 남초사이트에서도 .. 5 스츄릿레몬 2012/10/02 10,846
161287 무릎 아프신 분한테 좋은 건강 보조식품 뭐가 있을까요? 2 미나뤼 2012/10/02 2,148
161286 자궁내막이 두꺼워서 내일 수술을 하려는데.. 8 걱정중 2012/10/02 18,483
161285 결혼 급하다고 막하지마세요 10 2012/10/02 6,104
161284 세일정보 (제일평화, 광희시장) 2 세일정보 2012/10/02 4,4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