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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칠순잔치

무명 조회수 : 2,369
작성일 : 2012-06-04 09:10:42


가족상황이 너무 자세해서 저희를 아는 82님이 계실까 걱정되어 조언 감사히 듣고 원글 펑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IP : 14.47.xxx.14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명
    '12.6.4 9:16 AM (14.47.xxx.149)

    스맛폰으로 쓰니 글쓰기 힘드네요. 폐렴에 걸리신 이후에는 저랑 아기는 시어머니를 뵌적은 없고 전화통화만 했어요. 남편만 왔다갔다하구요.

  • 2. 무명
    '12.6.4 9:23 AM (14.47.xxx.149)

    그럴까요? 아직 단체기관에도 다니지않는 아이라 좀 걱정이 되서요.
    친정은 감기만 걸리셔도 아이는 오지말라하실정도인데 시가는 시누가 심한 장염에 걸려서 대학병원 응급실에 들어갔다와도 그 다음날 아이데리고 오라고 하실정도로 그런쪽엔 신경을 안써주시네요.

    그래서 전 페렴이 나으시면 그때 아이는 만나시면 되지않을까 했었어요ㅠ

  • 3. 지나다
    '12.6.4 9:27 AM (115.140.xxx.84)

    폐렴이 언제나을지 요원해보여요
    불안한건 이해하지만 조심하시고
    다녀오세요
    그렇다고 너무 티내면 시집식구들 기분나쁠거에요

  • 4. 샤로나
    '12.6.4 9:27 AM (218.55.xxx.132)

    당연히 데리고 가셔야지요!
    갔다와서 손이랑 몸 소독 잘하시고 손으로 코나 입 만지지 않게 주의해주세요.

  • 5. 식사를
    '12.6.4 9:28 AM (203.128.xxx.5) - 삭제된댓글

    몇시간 하는것도 아니니 아이때문이라면
    마스크 쒸우고 단단히 무장 시켜 다녀오세요

  • 6. 세돌이면
    '12.6.4 9:29 AM (210.183.xxx.7)

    괜찮아요. 똑같은 감기 걸려도 노약자는 면역력이나 기타 신체 기능이 안 좋으니까 폐렴으로 발전하는 건데, 세 돌 정도면 괜찮아요. 어디 기관 다니지 않는다니 감기 걸려도 집에서 잘 돌봐주면 금방 나을 거고요, 나중에 원망 듣느니 이번 한 번은 눈 딱 감고 가시고요. 멀찍이 앉히시고 손 잘 씻겨 주세요.

    그런데 시어머니 폐암에 폐렴약까지 드시고 있는데 친척끼리 식사를 하시겠다는 시아버지도 참 그러네요. 아프신 분 나가서 식사 한 끼 하는 것도 체력에 버거울 텐데...

  • 7. ..
    '12.6.4 9:38 AM (39.121.xxx.58)

    원글님 아이 데리고 꼭 가세요..
    4기에 폐렴까지 오셨으면 시간 많이 남지않으셨을꺼예요.
    폐암 말기에 폐렴은 정말...
    왠만하시면 다 들어드리세요.
    남편분도 고마워하실꺼예요.

  • 8. 무명
    '12.6.4 9:50 AM (14.47.xxx.149)

    조언 감사합니다.
    어린이집도 폐렴걸린아이는 등원하지말라하기에 아이걱정이 앞섰어요.

    그런데 위에 무식운운 하신분
    당신의 무식한 댓글은 필요없습니다.

  • 9. 무명
    '12.6.4 9:57 AM (14.47.xxx.149)

    안하게 되면 모를까 하게되면 아이 마스크씌워서 다녀와야겠네요.
    사실 저도 안가는것도 참 맘이 불편하니까요. 조언들 감사합니다.

  • 10. 은현이
    '12.6.4 10:00 AM (124.54.xxx.12)

    항암 중에 폐렴 이시라면 거의 마지막 이라고 보심 될꺼에요.
    기력이 없어서 인지 노인분들 폐렴 좀처럼 잘 낫지 않더라구요.
    저희 엄마가 다른 병으로 입원 하셨는데 폐렴에서 폐혈증으로 발전하더니 3개월만에 돌아 가셔서
    노인분들의 폐렴의 무서움을 알게 되었어요.
    아이가 3돌이면 4-5세인데 걱정 되시겠지만 데리고 다녀오시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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