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찌는 방법 알려주세요

dff 조회수 : 1,363
작성일 : 2012-06-04 07:56:37
다이어트 하고 계시는 분이 보시면 기분 나쁘시겠지만,,살이 너무 안찌는 경우도 난감하답니다.
제 남편 얘기인데요,,,나이 마흔 넘었습니다..어렸을때부터 마른 체격이었어요..
키는 180에 육박하는데 65kg대입니다...
마흔을 넘기니 보는 사람마다 점점 더 마른다며 꼭 한소리씩 하니 남편도 저도 스트레스가 큽니다.
특히 얼굴이 작은 편에 살집이 얼굴에 없으니 더 말라보이나봐요..
그렇다고 건강에 문제가 있는건 아닙니다만, 

일단, 하루 세끼 이외에는 군것질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새벽에 출근해서 밤늦게까지 일해야 하는 직업이니 수면이 부족한건 사실이구요..6시간 정도네요..
주말에도 할일이 많고 본인이 가만이 있지 못하는 스타일이라 늦잠자는걸 본적이 거의 없어요.
하루세끼 밥먹는 양이 적은건 아니구요..하지만, 아침을 너무 많이 먹으면 점심양이 줄고..암튼 본인말로는 자기는 하루에 먹는 양이 정해진것 같다고...

이제라도 군것질로 살을 찌워볼까 싶어도,,,좋아하지도 않을 뿐더러 이 나이에 단것 계속 먹다가 병이라도 생기면 어쩌나...
한때는 저녁에 라면을 먹고 자보기까지...보약이나 홍삼을 먹어 봤지만, 백약이 무효...
문제는 운동인데요..운동할 시간이 없어요..하지만, 운동을 해야 겠지요?
하지만, 일년내내 감기나 잔병 거의 없는 편이고 체력도 보통인데,,
고등학교 졸업이후 몸무게와 키의 변화가 거의 없다는 놀라운 사실..

이런 마른 타입으로 체격을 키우는데 성공하신분 조언부탁드립니다.
어떤 의사 말로는 체중 줄이는것보다 이렇게 마른사람 체중 늘리는게 더 힘들다고 하네요..
암튼 저는 체중이 안줄어 걱정,,에궁...


IP : 125.178.xxx.16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4 8:06 AM (58.122.xxx.247) - 삭제된댓글

    답을 얻으시걸랑 나눠 가집시다요

    제 아들은 키180에 53킬로입니다 ㅠㅠ취업준비중인데 맞는정장없을거라던녀석 델구가 옷찾으니
    기럭지덕에 옷이 있긴 하더라는
    참고로 요녀석도 먹는것에 그다지
    배부르면 암만 맛난것있어도 쳐다도 안봐요
    거기다가 이녀석은 먹는양보다 배출?양이 더 많지 싶습니다

  • 2. 누텔라
    '12.6.4 8:36 AM (202.88.xxx.210)

    무조건 탄수화물이요~~
    먼저 떡으로 시작하시고요, 서서히 식빵, 뜯어먹는 빵, 아무것도 안들어 있는 빵을 드세요
    어느정도 적응이 되면 '누텔라'를 발라 드세요
    '누텔라' 특효 입니다

  • 3. ....
    '12.6.4 8:46 AM (58.122.xxx.247) - 삭제된댓글

    귀가번쩍
    누텔라가 치즈종류인가요 ?

  • 4. 말랐던 울 남편
    '12.6.4 9:02 AM (121.136.xxx.87)

    50 넘어서니 슬슬 살이 붙어 보기좋아요. ㅎ

    정말 원글님처럼 안해본 거 없이 다 먹여보았고
    심지어 맥주를 박스로 사다가
    식후에 한병씩 먹였더니
    오히려 위하수에 걸려 고생했어요. ㅠ

    말랐어도 건강검진에선 이상없었으니
    포기하고 맘 편하게 평소대로 살았더니 조금씩 살이 올라요.

    주변 친지들에게도 울 남편보면 얼굴 좋아졌다! 는 말 꼭 하라고
    일부러 시키기도 했어요.

  • 5. ...
    '12.6.4 9:05 AM (121.163.xxx.20)

    살 찌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은 숨 안쉬고 먹고, 또 먹고...그리고 아무 것도 안 하고 절대 안 움직이고
    누워만 있으면 됩니다. 많이, 고칼로리의 음식만 골라 먹으면 병 걸리구요...ㅎㅎ 적당히 먹긴 하되
    배가 비어있는 시간을 최대로 줄이면 해결되는 간단한 문제예요. 돌아서면 배고픈 지경으로 음식을
    달고 살아보라고 하세요. 살이 안 찌면 그게 병인 겁니다. 다이어트는 그 반대로 하면 되지요.
    음식을 먹는 간격을 멀리 하고 먹자 마자 계속 발바닥이 타도록 움직이는 것....그렇게 하면 빠진다고
    하네요.

  • 6. ..
    '12.6.4 9:41 AM (180.65.xxx.150)

    정말 살찌우고 싶어요. 울 아들...180에 53키로 될까봐 저도 걱정입니다....

  • 7. 경험자
    '12.6.4 10:25 AM (116.37.xxx.141)

    울 남편 제가 찌워 났습니다
    체중미달 겨우 면해서 가까스로니 군대 다녀온 남편....저 만나고 달라지네요

    일단 자기전에 늦게 먹습니다. 잠도 당연 늦게 자고요.
    근데 건강을 헤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730 29만원 할아버지 왜 그러셨어요 3 나루터 2012/06/13 1,094
116729 고추튀김이 먹고 싶어요. 어떻게 해야 맛있을까요? 잡채를 넣어야.. 6 불빛 2012/06/13 1,554
116728 "공정거래위 LG전자 비리 덮어…수사 필요" 샬랄라 2012/06/13 899
116727 병원 가 봐야 알겠지만... 2 초등1여아 2012/06/13 1,150
116726 6월 1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1 세우실 2012/06/13 676
116725 무한도전 “외주화하면 출연안한다” 무도멤버도 강경입장 21 참맛 2012/06/13 3,518
116724 '휴족시간' 안전한가요? 3 ........ 2012/06/13 28,596
116723 매실 액기스 1 82cook.. 2012/06/13 1,151
116722 새치머리에 검은콩,검은깨 효과가 있을까요? 5 ... 2012/06/13 6,355
116721 남자화장실에 여자 난입;;;;;;; 3 하람 2012/06/13 1,561
116720 재결합 했다가 또 헤어지는 경우 6 절친 걱정 2012/06/13 3,254
116719 “동양의 이스라엘이라 부르노라” 스윗길 2012/06/13 996
116718 아놔~ 엄마는 대체 누구 엄마야.. 25 울렁울렁 2012/06/13 8,865
116717 미국, 자국 쇠고기 수출하면서 외국산 쇠고기의 수입은 막아 3 샬랄라 2012/06/13 1,035
116716 상품권 걸고 간식 차별… 일제고사 ‘편법 경연장’ 1 샬랄라 2012/06/13 1,236
116715 “오늘 어린이집 심사해요, 우는 아이 보내지 마세요” 4 샬랄라 2012/06/13 1,997
116714 '아루' 케잌은 없어졌나요? 2 노처녀츠자 2012/06/13 1,324
116713 유령 vs 신사의 품격 vs 추격자 24 ddd 2012/06/13 4,844
116712 기도가 필요하신 분 (기도 제목 나눠 주세요.) 58 ... 2012/06/13 2,045
116711 빅 보시는분들 없어요~~?? 22 야옹 2012/06/13 3,129
116710 (투잡) 4대보험 이중 등록시 문제시되나요? 5 궁금 2012/06/13 15,255
116709 모진 말 생각없이 내뱉는 시어머니 10 마음 다스리.. 2012/06/13 4,341
116708 미국 추운지역으로 몇년 살러 가는데 애기 옷을 어쩔까요 6 아가 2012/06/13 1,759
116707 시동생결혼식(재혼) 더운데 한복입어야할까요?? 6 ,, 2012/06/13 2,295
116706 수능 듣기는 2 즐건주말 2012/06/13 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