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상선 조직검사

... 조회수 : 3,391
작성일 : 2012-06-04 04:12:49

5월초에 건강검진을 하면서 갑상선,유방 초음파를 했습니다.

유방,갑상선 혹이 보인다고 조직검사를 하라더군요.악성은 아닌것 같은데 해 보는게 좋다고...

전문병원에서 초음파 하고 유방조직검사 하려다가 이건 물혹이네.하시곤선

유방은 하지 않고 갑상선만 조직검사를 했지요.

결과가 나왔는데 재검사를 해야 한대요.이상한 세포가 보인다고...

남들은 별거 아니라고 혹 암이어도 순한 암이라고 하는데

정작 본인은 힘들더군요.

조직검사 하고서 한 달이 지나야 정확하게 할 수 있다고 하셔서(붓기가 남을 수도 있다고)

대학병원에서 조직검사를 다시 했습니다.

전문병원에서 찍은 초음파 사진이랑,조직검사 결과서랑 첨부를 해서 갔거든요.

 

혹시...

직접 그런 경험이 있으신 분이나

주위에 지인이 그런 경험이 있으신 분

알려주세요.거의 암이라고 봐야 하나요?

조직검사를 받고 온 날,다음날 내리 잠만 잤어요.

조직검사 하고도 피곤한 일인가요?

마음의 병이라고 조직검사 받으라고 한 날 부터 안 아픈데가 없어요.

요즘은 정말 뭐라고 표현을 못하게 마음이 힘들구요.

 

아시는 분,

좀 알려주세요.

 

IP : 211.255.xxx.8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착한 암
    '12.6.4 8:32 AM (124.5.xxx.207)

    이라고들 하시는데 저 아는 지인분은
    악성중에 악성이라 돌아가시는 순간까지
    너무나도 괴롭게 가신걸로 알아요.
    아는 엄마의 친정엄마셔서
    많이 놀랬네요. 이분도 김치 담는거 집안일
    해놓고 서울 올라가 검사받는다고 했는데
    시기를 놓치신게죠.

  • 2. 장미정원
    '12.6.4 10:52 AM (125.142.xxx.65)

    암센터에서 조직검사 결과 97%암이라는 의사선생님 말씀듣고
    6월14일 수술날짜 받아놓고 있습니다.
    요즘 몇명중 하나는 갑상선질환이라는 말을 하지만
    너무 건강한 제가 암이란 진단을 받고나니 아직은 실감을 못하고 있는것 같아요^^;;

    그래도 암판정을 받았는데 알아보기는 해야할 것 같아서 다음에 "갑상그릴라"라는 카페가 있더군요
    거기 일단 가입해서 여러정보를 제공받고 있습니다.

    마음을 편하게 가지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하네요
    어떤 병이라도 그렇겠지만...^^
    저는 조직검사(세침흡입검사)하고 나서도 멀쩡했구요
    다음주 수술인데도 아직 회사 다니고 있습니다.
    오늘은 휴무라 쉬고 있구요^^

    마음을 편하게 가지시는 것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별일 없을 거예요
    함내세요!!

  • 3. ...
    '12.6.4 11:02 AM (211.255.xxx.81)

    답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네이버 까페는 검색했는데 곤충까페만 줄줄이 나오구요.
    다음까페 검색해 볼게요.

    친구들 둘이서 유방암 수술을 받아서 걱정되어 해본 검사인데
    그런 결과가 나왔지만
    마음편히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어쩌겠어요.아니길 바라는 마음이고 설령 그렇다 하더라도 받아 들이 밖에요.
    그 무렵에 엠베씨 일일연속극에 하필 그런 드라마를 해서는...

    모두들 건강하게 지내세요.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995 자살이 너무 많아졌어요 ㅠ ,,,,,,.. 2012/10/15 2,014
166994 카톡서 친구차단 목록에 있는 사람들 상대에게도 제 번호가 저장 .. 1 ^^;;; 2012/10/15 2,478
166993 대입에 내신 중요하지 않나요? 수능만 잘하면 되나요? 16 중3엄마 2012/10/15 3,408
166992 오이무침 계속 실패해요 ㅠ 14 데이 2012/10/15 3,867
166991 구미 불산가스 사고 보고 갑자기 생각나는 태안 석유 사고 낸 선.. 5 ... 2012/10/15 2,013
166990 대기업 여직원 로또 132억 `대박` 사실은… (기사) 6 ㅋㅋㅋ 2012/10/15 14,892
166989 2년만에 1억모은거 대단한거죠 3 부럽다 2012/10/15 4,414
166988 낚시할때 어떤옷 입나요? 6 2012/10/15 2,041
166987 20대에 100억 있으면 재벌들 안부럽겠네요.. 3 .. 2012/10/15 3,663
166986 경락맛사지도 부작용이 있나요~~?** 6 참을만할지 2012/10/15 20,058
166985 강남쪽에서 타는 야간좌석버스는 2 야간좌석버스.. 2012/10/15 1,417
166984 55싸이즈 말구요 3 힘드네 2012/10/15 1,980
166983 지금같은 극심한 경기침체 상황에선 재건축 가격은 2 ... 2012/10/15 1,672
166982 박근혜가 중도층을 포기했다는 말이 맞네요 3 ... 2012/10/15 2,608
166981 지난주 로또 130억 당첨자 삼성 여직원이라네요 45 부럽고무섭다.. 2012/10/15 29,979
166980 (분당)에서 초밥틀을 급하게사야하는데 어디서 살지... 2 급급 2012/10/15 1,834
166979 대형마트, 대형 체인점을 바라보는 다른 시각. 1 부산남자 2012/10/15 1,292
166978 여의도에도 아줌마가 갈만한 브런치집이 있을까요? 2 궁금 2012/10/15 2,234
166977 전혀 모르는 이름이 친구신청에 떴던데 1 카톡이요~ 2012/10/15 2,156
166976 고등문제..평준이냐..비평준이냐..고민이에요 8 고민맘 2012/10/15 2,129
166975 세상에 이런일이 조폭형님 2012/10/15 1,735
166974 꼭있어야하는 조리도구나 용품 추천해주세요! 3 도구탓ㅎㅎ 2012/10/15 2,033
166973 살림 고수님들의 고견을 듣고자 합니다. 5 눈팅족 2012/10/15 2,125
166972 부천에서 지리산 노고단가는데요.. 5 지리산 2012/10/15 2,041
166971 흙묻은 마른 인삼이있는데요... 2 @@ 2012/10/15 1,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