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상선 조직검사

... 조회수 : 3,278
작성일 : 2012-06-04 04:12:49

5월초에 건강검진을 하면서 갑상선,유방 초음파를 했습니다.

유방,갑상선 혹이 보인다고 조직검사를 하라더군요.악성은 아닌것 같은데 해 보는게 좋다고...

전문병원에서 초음파 하고 유방조직검사 하려다가 이건 물혹이네.하시곤선

유방은 하지 않고 갑상선만 조직검사를 했지요.

결과가 나왔는데 재검사를 해야 한대요.이상한 세포가 보인다고...

남들은 별거 아니라고 혹 암이어도 순한 암이라고 하는데

정작 본인은 힘들더군요.

조직검사 하고서 한 달이 지나야 정확하게 할 수 있다고 하셔서(붓기가 남을 수도 있다고)

대학병원에서 조직검사를 다시 했습니다.

전문병원에서 찍은 초음파 사진이랑,조직검사 결과서랑 첨부를 해서 갔거든요.

 

혹시...

직접 그런 경험이 있으신 분이나

주위에 지인이 그런 경험이 있으신 분

알려주세요.거의 암이라고 봐야 하나요?

조직검사를 받고 온 날,다음날 내리 잠만 잤어요.

조직검사 하고도 피곤한 일인가요?

마음의 병이라고 조직검사 받으라고 한 날 부터 안 아픈데가 없어요.

요즘은 정말 뭐라고 표현을 못하게 마음이 힘들구요.

 

아시는 분,

좀 알려주세요.

 

IP : 211.255.xxx.8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착한 암
    '12.6.4 8:32 AM (124.5.xxx.207)

    이라고들 하시는데 저 아는 지인분은
    악성중에 악성이라 돌아가시는 순간까지
    너무나도 괴롭게 가신걸로 알아요.
    아는 엄마의 친정엄마셔서
    많이 놀랬네요. 이분도 김치 담는거 집안일
    해놓고 서울 올라가 검사받는다고 했는데
    시기를 놓치신게죠.

  • 2. 장미정원
    '12.6.4 10:52 AM (125.142.xxx.65)

    암센터에서 조직검사 결과 97%암이라는 의사선생님 말씀듣고
    6월14일 수술날짜 받아놓고 있습니다.
    요즘 몇명중 하나는 갑상선질환이라는 말을 하지만
    너무 건강한 제가 암이란 진단을 받고나니 아직은 실감을 못하고 있는것 같아요^^;;

    그래도 암판정을 받았는데 알아보기는 해야할 것 같아서 다음에 "갑상그릴라"라는 카페가 있더군요
    거기 일단 가입해서 여러정보를 제공받고 있습니다.

    마음을 편하게 가지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하네요
    어떤 병이라도 그렇겠지만...^^
    저는 조직검사(세침흡입검사)하고 나서도 멀쩡했구요
    다음주 수술인데도 아직 회사 다니고 있습니다.
    오늘은 휴무라 쉬고 있구요^^

    마음을 편하게 가지시는 것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별일 없을 거예요
    함내세요!!

  • 3. ...
    '12.6.4 11:02 AM (211.255.xxx.81)

    답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네이버 까페는 검색했는데 곤충까페만 줄줄이 나오구요.
    다음까페 검색해 볼게요.

    친구들 둘이서 유방암 수술을 받아서 걱정되어 해본 검사인데
    그런 결과가 나왔지만
    마음편히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어쩌겠어요.아니길 바라는 마음이고 설령 그렇다 하더라도 받아 들이 밖에요.
    그 무렵에 엠베씨 일일연속극에 하필 그런 드라마를 해서는...

    모두들 건강하게 지내세요.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577 남 얘기 같지 않은 얘기 31 아침해 2012/06/26 17,453
122576 성지고등학교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신가요? 6 혹시 2012/06/26 2,648
122575 팩스전송시 지역번호 스노피 2012/06/26 5,163
122574 (분유)임페리얼xo vs 아이엠마더... 3 2012/06/26 6,501
122573 뭐든지 꿈을 접어야 하는지.주부라서 짜증나는 날 7 하노이08 2012/06/26 1,847
122572 배란기, 생리직전에 얼굴에 뾰루지 나시는 분~ 2 뾰루지 2012/06/26 4,949
122571 계란풀은거남았을경우 냉동했다써도되나요? 3 새옹 2012/06/26 1,495
122570 동생이 부모 빌라한채 전재산을 전세금으로 쓴다네요 10 시누이 2012/06/26 3,172
122569 초등 1학년 어떤 책 읽혀야 할까요? 2012/06/26 1,056
122568 어제 미국에 있는 친척집에 아들 연수보낸다는 글 없어졌나봐요.... 11 .. 2012/06/26 3,971
122567 나이 드신 일하시는 어머니 11 질문 2012/06/26 2,596
122566 목동 로*김밥 드셔보신 분 있나요? 6 zzz 2012/06/26 2,356
122565 제주 오션 그랜드 호텔.. 이란 곳 노부모님 가시기에 괜찮을지요.. 2 제주도 2012/06/26 2,557
122564 생애최초 무료건강검진가면 병원에서 싫어하진 않나요? 9 건강 2012/06/26 3,367
122563 팥빙수팥이요 그냥 2012/06/26 1,645
122562 요즘엔 초등학생도 완벽하게 시험준비 시키나요? 8 요즘 2012/06/26 1,950
122561 지금 더우세요? 집 온도 낮추는 절약팁^^ 7 투덜이스머프.. 2012/06/26 7,968
122560 두~~ 둥~~ 마봉춘을 응원하기 위한 날이.. 7 phua 2012/06/26 1,709
122559 진짜 웃기네요. 6 어떤 댓글 2012/06/26 2,018
122558 삼성 생산직~ 몇살까지~ 4 궁금 2012/06/26 3,303
122557 르쿠르제16센치냄비는 어떤요리를 할수있나요? 2 궁금 2012/06/26 3,890
122556 영화 봄날은 간다에서요.이영애가 마지막에 어깨에 메고 나온가방 .. 1 갖고싶어요 2012/06/26 2,116
122555 벌 자주 서는 아들때문에 학교 근처도 지나가기 싫어요 4 카시야스 2012/06/26 1,905
122554 보험하는 사람들은 왜 다 똑같을까요? 6 2012/06/26 2,540
122553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환하게 웃는 사람.. 왜 그런거예요? 12 ?? 2012/06/26 4,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