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캠핑의 세계에 발가락 살짝 담궜어요~

... 조회수 : 3,248
작성일 : 2012-06-03 22:13:19

캠핑 한번 가 보고 싶다고 생각한지 어언 3년..

장비도 없고, 차도 승용차고.. 이런저런 핑계로 한번도 가보지 못했는데.. 드디어 어제 캠핑이란걸 해 보았네요.

 

동네 카페에 캠핑을 갔는데 장비 대여해서 갔다. 라는 글을 보고 나서 눈이 훽~ 뒤집혀서 바로 예약해서 갔어요. ㅋ

마침 집에서도 멀지 않은 곳이고 장비 설치에서 철거까지 해 준다니..

캠핑 초짜에 게으른 우리 부부에게 딱인 것 같고..

캠핑이란 것이 우리에게 잘 맞는지 안맞는지 알아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했어요.

아이들한테도 꼭 한번 체험하게 해 주고 싶었구요.

둘째가 17개월이라 좀 걱정되긴 했지만.. ^^;;

 

여튼.. 결론은..

캠핑.. 할만하네~! 였어요. ㅋ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정말정말 좋아하는 모습에..

첫째는 말할 것도 없고, 흙 맘껏 만지기를 첨 해본 둘째도 신나하고..

비록 샤워시키고 이런게 힘들긴 했지만요. ㅎㅎ

 

캠핑의 백미인 숯불에 구워먹는 두툼 목살도 정말 좋았구요.. ㅠ.ㅠ

(사실 애들도 애들이지만 이 숯불고기를 먹는 것이 이번 캠핑의 젤 핵심이었지요... ㅎㅎ)

잠자리도 의외로 괜찮더라구요..

 

대여업체 사장님이 계속 왔다갔다 하시면서 불편한거 없냐고 물어봐주시고 해서 맘이 편했어요.

주위를 보니 장비도 좋은 것들도 많고 신기한 것들도 많고 그렇더라구요.

그런데 장비 닦고 넣고 이런게 장난이 아닐듯..

 

가끔 이렇게 장비 대여해주는 업체 잘 골라서 캠핑 나가주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러다 필 꽂히면 저희도 캠핑족 되는건 아닌지~~ ㅎㅎ

장비값이 만만치 않을 것 같긴 하지만요...

 

하여튼 애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그게 젤 큰 수확이었던 것 같네요. ^^

 

이상 첫 캠핑을 마친 소감이었습니다.~~

 

 

 

IP : 219.255.xxx.10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3 10:20 PM (110.9.xxx.208)

    근데 전부 대여하신거였어요? 얼마나 드셨어요?

  • 2. ..
    '12.6.3 10:24 PM (115.140.xxx.84)

    집에와 그장비들 마무리하고 쌓아두는것도 일이네요
    텐트는 그늘에서 잘말려넣어야하구요

  • 3. 원글
    '12.6.3 10:26 PM (211.234.xxx.44)

    다 빌렸구요.
    먹을거랑 그릇이나 쟁반 수저 칼 같은건 다 갖고갔어요~
    캠핑장 사용요금 포함 15만원 냈구요..

  • 4. 원글
    '12.6.3 10:29 PM (211.234.xxx.44)

    그늘에서 또 말려야하는군요..ㅡㅡ;;
    다른분들보니 없는게 없더라구요
    진짜 부지런해야 캠핑이 가능할듯해요 ㅋ

  • 5. 푸른콩
    '12.6.3 10:39 PM (124.54.xxx.160)

    정말 발 살짝 담그신 거네요.
    저는 캠핑 5년차 산전수전 다 겪었네요.
    신기한 장비엔 너무 관심 갖지 마세요.
    텐트는 좋은 것으로요.^^

  • 6. ..
    '12.6.3 10:43 PM (111.118.xxx.250)

    어디였나요?저희도 함 가보고싶네요~
    어디셨는지..금방 올리고 지우시더라도 올려주심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7. 원글
    '12.6.3 10:43 PM (211.234.xxx.44)

    아하!
    텐트는 좋은것!
    추천부탁드려요~~~~

  • 8. 원글
    '12.6.3 10:53 PM (211.234.xxx.44)

    양주 씨알농장이요~
    대여업체는 h-dream요~
    사장님이 완전 친절하세요.^^

  • 9. 원글
    '12.6.3 11:56 PM (211.234.xxx.44)

    정말 그럴까요?^^
    용기한번 내 볼까요~~^^;
    게으른부부가 큰결심해야겠어요 히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2328 제주 살인용의자 긴급체포했다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3 .. 2012/07/23 3,505
132327 방 많은 아파트를 선호한다네요. 7 ..... .. 2012/07/23 3,995
132326 어제 영어유치원 글 삭제하셨나봐요 ㅠㅠ 4 영어 2012/07/23 1,904
132325 아이허브 배송 누락 문의는요? 1 문의 2012/07/23 1,589
132324 운동화 빨리 말리는 방법 없을까요? 9 ... 2012/07/23 6,652
132323 (한약?)중학생 아이..잠을 너무 많이 자요 1 ... 2012/07/23 3,587
132322 소화제나 두통약은 수퍼나 마트편의점에서 팔았으면 좋겠어요. 4 수퍼마트 2012/07/23 1,147
132321 7월 23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7/23 811
132320 워터파크 4시간 정도 놀면 적당할까요?.. 3 .. 2012/07/23 1,757
132319 시댁에서 올라오며 나꼽쌀 들었는데 내용 좋네요. 7 ㅇㅇㅇ 2012/07/23 1,581
132318 신사의 품격/미안하지만, 심히.. 오글거리오 6 쑥과 마눌 2012/07/23 3,138
132317 방광염이 저절로 낫기도 하나요? 7 ** 2012/07/23 3,946
132316 처음 보는 남편의 행동... 10 ..... 2012/07/23 7,081
132315 해독주스 부작용일까요? 해독주스 2012/07/23 8,838
132314 양재동에 맛있느 빵집 있나요? 6 ^^ 2012/07/23 2,054
132313 급>아이 핸드폰 요금제 봐주세요. 1 13세 2012/07/23 1,076
132312 넝쿨당에서 본 원피스 5 Passy 2012/07/23 3,150
132311 초등5학년 여자아이 5 천개의바람 2012/07/23 1,574
132310 [가입인사 겸 질문] 안녕하세요, 누님들^^ 몇 가지 질문이 있.. 7 메롱메론 2012/07/23 1,812
132309 [단독]필리핀 NBI, 이자스민에 ‘국제상습사기’ 혐의 기소장 .. 3 참맛 2012/07/23 2,374
132308 잘들 주무셨나요? 11 폭염 2012/07/23 2,942
132307 올레길 사건을 보고 2 제주 2012/07/23 3,165
132306 신랑이 외박했다는 이유로 저 죽고싶다면 오바인가요 13 그인간 2012/07/23 5,800
132305 4대강사업 빚 갚기위해 '임대주택 건설 포기' 참맛 2012/07/23 1,444
132304 매실 대신으로 담글만한 효소는 뭐가 있을까요? 매실액과 비슷한 .. 7 가장 근접한.. 2012/07/23 3,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