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이구요.
어제 카톡 대화내용을 보니 여자친구랑 사귀기 시작한 지 이제 7일쯤 되나 보더라구요.
저도 아는 여자아이구요
문제는 그게..
동네 모임 멤버중의 한사람인 어떤 엄마의 딸이라는거.
제가 그리 좋아하는 스타일의 엄마는 아니지만 여럿이 만나오다 보니까 어찌어찌 오랫동안
봐오고 있는엄마입니다.
그엄마는 그 딸이랑 대화 많이 하구요. 학교생활 학원생활 작은거 하나까지
다 얘기하는 모녀사이랍니다.
그래서 울아들 얘기도 그 딸이 할지..ㅠ
학업에 신경써야 할 아이가 여자친구한테 관심가지고
게다가 아는 집이니 더욱 신경이 쓰여
어떻게든 말리고 싶어요. 근데 문제는 카톡을 봤다고 얘기 못하겠다는거에요.
그녀석이 저한테 여자친구 사귄다고 얘기할거도 아니란거 알고.
성적도 많이 떨어졌는데..
어떻게 해야 될까요?